동지 팥죽 나누며 사랑을 전해요
- 오늘 곳곳서 나눔 행사 펼쳐
지난 주말과 휴일 강릉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강릉문화재단은
`동지섣달 꽃 본 듯이'를 지난 20일과 21일에 걸쳐 개최했다.
동지(22일)를 맞아 펼쳐진 `동지섣달 꽃 본 듯이-최초의 한문소설부터 최초의
한글소설까지 걷다'는 20일 김시습기념관을 출발해 경포대, 경호정, 상영정, 금란정, 방해정, 허균생가까지 6㎞를 걸으며 동지팥죽을 나누고,
강릉농악보존회와 동지 지신밟기를 진행했다.
또 김시습기념관에서는 제비리미술인촌 입주작가들의 제비리 나들이전이 펼쳐졌고 경포대
정자에서는 한국국악협회 강릉지부와 한소리전통예술단의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한소리큰울림' 공연이
펼쳐졌다.
허균·허난설헌 생가터에서는 강릉미협과 강릉사진작가협회가 환상의 경포팔경과 강릉의 향기, 스토리가 있는 솔향강릉 사진전을
개최했다.
녹색도시체험센터에서는 21일 강릉아리랑보존회와 강원영동토속소리연구회의 `관동의 중심 강릉아리랑' 공연과 공예, 아트
작가들의 체험교육장이 펼쳐졌다. 강릉원주대 홍보관(명예관장:박양자)에서도 이날 초당동, 송정동 노인회원들을 초청해 동지팥죽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동짓날인 22일에는 강릉포교당, 록유사, 등명낙가사, 삼화사 등 강릉지역 불교계에서 동지팥죽 행사를 준비해 강릉시내
곳곳에서 나눔행사를 펼친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