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는 1도 모르면서 공부하는 1인입니다.
너무 모르다 보니 진도는 느리고 궁금한건 많고(걸어 다닐때 전봇대만 보고다닙니다..^^)
공부와는 상관없는 문제일것 같은데 정말 궁금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가정용차단기 관련인데요??
사용하는 전류의 범위가 차단기의 허용범위 이상이면 자동으로 차단이 되고,또 누전이 발생이되면 차단이 되는 장치가 맞는거죠??
그러면 차단기가 ON, OFF가 발생되는곳인데(ON은 수동이겠죠)...스파크도 발생할 수 있고 그러다 보면 화재에 취약할 텐데
왜 차단기의 위치는 항상 현관에 있나요??
만약에 차단기에서 화재라도 발생이 되면 출구를 막는것 아닌가요??
화재시 탈출을 하려면 출구에서 가장 먼 곳에 위치해야 하는게 맞는것 아닌가요??
제가 예전에 지은 집들만 봐서 그런건지??
물론 불이 안 붙는 소재로 만들어져 있다고는 하나 현관에 특히 신발장 안에 있는건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엉뚱한 질문 드려서 죄송하지만
우문현답이라고 좋은 대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가정내 분전반의 위치를 별생각없이 봤는데 검색을 해보니 '분전반 설치에 관한 국내 전기기준에서는 옥내에 시설하는 저압용 배ㆍ분전반의 기구 및 전선은 쉽게 점검할 수 있도록 할 것만 언급하고 있어 신발장과 같은 은폐된 장소'를 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아울러 기사내용도 링크해봤습니다. 참조하세요.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50670
우와. 관련 기사까지 감사합니다.
당장 신발장안에 있는 인화성 물질이라도 치워야 겠네요. ^^
분전반을 신발장내에 설치하는것은 건축주들이 보기싫다고 보이지않는곳에 설치하라해서 그렇게 된것이고요.
2018년3월7일 인지 4월7일 이후로 건축되는건물부터는 은폐된장소에 시설하면 사용전검사시 불합격이되며 준공허가를 내주지않도록 산자부에서 지침이내려와서
앞으로는 은폐된장소에 시설할수 없습니다.(님 말씀대로 화재의 위험이 있어서요)
전기화재시 배전반,분전반을 먼저 찾아서 차단해야 할때가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가장 먼저 확인하고 차단이 됐는지 확인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반드시 노출된 장소에 전기함이라는 표식을 해두어야 만 하고 누구나 쉽게 찾을만한 장소에 두어야하니 건축물 입구에 두어야합니다.
커피숍이나 일반 상가에서 미관상 보기 좋게한다고 인테리어로 가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오히려 응급상황에서는 독이
되겠죠.
댓글들 감사합니다.
앞으로 짖는 집들은 지침이 생겼다니 다행이지만
오래된 집들은 걱정이네요...ㅠ.,ㅠ
역시 모르는건 물어보면 답이 나오네요...
앞으로는 공부로 궁금한것들을 질문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