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하반기의 시작. 가벼운 출발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 순매수세 유입되어 약 1.4% 상승, 2,600선 돌파 시도. 외국인의 경우 장 중 현물 순매수 전환한 가운데 선물시장에서는 1조원 이상 규모로 순매수세 유입되어 KOSPI 상방압력을 같이 높임. 미국 PCE 물가 상승률 둔화세, 심리지표 상향 등 최근 연이은 경제지표 호조 영향에 예상보다 견조한 펀더멘털 인식이 위험선호 심리 확대 요인으로 작용. 6월에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업종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가 펼쳐지는 가운데 반도체와 2차전지 강세까지 가세하며 증시 상승 주도. 특히 테슬라 2분기 판매량 호조 소식에 2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적인 상승세 전개 중
-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상승. 그 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홍콩 항셍지수는 2.0% 상승. 중국 상해종합지수도 1.29% 상승
- 원/달러 환율은 달러 움직임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위안화 강세,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증시 순매수 유입에 1,312원으로 하락
- 업종별로는 6월 낙폭과대 인식에 의료정밀(+4.09%) 강세. 특히 에스디바이오센서는 7.93% 급등. 6월 수익률 하위권에 위치했던 음식료품(+2.75%)은 CJ제일제당(+4.19%), 농심(+4.02%) 중심으로 강세. 화학도 1.88% 반등하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은 3.53% 상승. 시총 상위단에서는 반도체, 배터리 셀업체 골고루 강세 기록해 전기전자는 1.91% 상승. 6월에 부진했던 NAVER(+3.67%), 카카오(+3.67%)도 반등세 기록해 서비스업(+1.74%) 강세로 이어짐. 반면, 섬유/의복(-1.53%) 약세. 특히 거래재개된 방림, 대한방직은 다시금 하한가 기록
- KOSDAQ도 외국인, 기관 자금 유입에 힘입어 2% 상승.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3.55%), 반도체(+2.97%), IT하드웨어(+2.36%) 강세. 반면, 제약(-0.63%), 유통(-0.28%) 약세. 2차전지 관련주들의 강한 상승세 재개. 특히 에코프로(+12.2%), 에코프로비엠(+5.02%), 엘앤에프(+2.74%)가 KOSDAQ 강세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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