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조철희] LG에너지솔루션 2Q23 Preview: 약간의 아쉬움
● 컨센서스 소폭 하회할 전망
- 추정 실적은 매출액 8.3조원, 영업이익 6,520억원. 기존 추정대비 각각 6.1%, 6.3% 낮춘 것. 컨센서스(매출액 8.8조원, 영업이익 6,924억원)를 소폭 하회하는 것
- 부진의 원인은 유럽 고객향 공급량이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임. 광물가격이 하락하면서 2차전지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유럽 고객사들이 구매를 소폭 늦춘 것으로 판단
- 또한 북미 얼티엄셀즈(GM과의 합작 법인)의 배터리 공급량도 예상 대비로는 적었는데, 고객사의 자동차 생산이 기대에 소폭 못 미쳤기 때문임
- 그러나 테슬라향 물량은 안정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판단해 소형전지 사업부의 기존 추정치는 유지. 소형전지 실적은 ASP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2.8조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추정
● 관전포인트 - 2분기 AMPC 영업이익은 얼마나 인식됐을까
- 북미에서 생산된 2차전지 판매량은 전사 매출액 기여도가 아직 높지 않지만, 영업이익으로 인식되는 AMPC 규모(1kWh당 35~45달러)가 줄기 때문에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작지 않음.
- 2분기 추정 AMPC 규모는 1,505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11.7% 하향. 또한 연간 AMPC 규모도 기존 9,316억원에서 8,700억원으로 낮췄음
- 그러나 얼티엄셀즈(GM과의 배터리 생산 JV)의 초반 생산 수율도 안정적이고, 1공장(오하이오, 40GWh)을 시작으로 24년에 2공장(테네시 45GWh), 25년에 3공장(미시간 50GWh)이 가동될 전망이어서 LG에너지솔루션이 AMPC의 최대 수혜 회사인 점에는 변함이 없음
● Top pick 유지, 불확실성은 조만간 해소될 것
- 목표주가 85만원(24년 EV/EBITDA 24배)을 유지. 적용 multiple은 CATL이 18년 상장 후 3년 동안 받았던 평균 EV/EBITDA임
- 단기 실적 부진에도 회사의 본질적인 경쟁력(미국 시장 성장 최대 수혜)은 변함이 없고, 향후 AMPC 관련 불확실성(보조금 축소 논란) 해소와 수주모멘텀 등이 추가적으로 반영될 때마다 안정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
리포트: https://bit.ly/3CWkQcm
전기전자/2차전지 텔레그램: https://bit.ly/2SEXA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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