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장점은 다른 분들 다 말씀하셨으니까 대충..
깔끔하고 DVD 꽁짜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욕조가 생각보다 엄청 크더라구요
1.5인용이라고 하는데 둘이 들어가도 충분;; =ㅅ=;
비데도 따땃하니 좋았습니다 =o=
침대 머리맡에 대쿠션도 폭신폭신한게 무척 맘에 들었구요 ㅎㅎ;
창 여니까 채광이 잘 되어서 불 안 켜고도 환해서 좋았네요.
대리석 방이라 더 시원한것 같기도 했고..
음료수랑 정수기 있어서 좋았구요.
저희가 숙박하고 3시 약간 넘겨서 퇴실했는데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빨리 나오라고 재촉 안 하신거 무척 고마웠습니다.
이거 꼭 고치셔야 할 것 같은데요.
다른 분 후기에서도 본 것 같은데 우리도 당할 줄이야 =_=
샤워기 물 온도 조절이 잘 안됩니다.
온수 잘 나오다가 갑자기 확- 진짜 진짜 뜨거운 물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울 남자친구 화상 입을 뻔 했어요 ㅠ_ㅠ
막 따가워 하는데 너무 속상했어요.
그리고 욕실TV랑 방TV가 한 리모컨에 서로 감응(?);;해서 오작동 잘 되구요
거울 부족합니다. 적어도 욕실에는 있었으면 하는데..
화장할 수 있는 유일한(?) 거울인 세면대 거울은 좀 멀어서 화장하기 불편했네요
디비디는 목록이 좀 적긴 했지만 그래도 볼 만 했는데요,
1층에 있는 목록이랑 방 내부의 안내판에 있는 목록이 다르더군요.
안내판에 있는데 더 예전꺼였나봐요. 디비디 룸서비스(?)가 된다고 해서
교환요청 할까 했었는데 안내판에는 몇 개 없길래 안 했답니다.
요건 좀 괜한 트집 같기도 하지만 욕실 넘 밋밋해서 좀 ^^a
욕실 인테리어를 좀 했으면 좋았을텐데 휑한 흰색 타일만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쪼꼼 그렇더라구요;
그 외에 몇 가지 정보를 드리자면
럭셔리 바로 앞에 '미니스톱' 편의점 있습니다.
근처에 통신사 카드로 할인되는 GS25나 패밀리마트는 없더라구요;; ㅎㅎ
대신 지하철 반대 방향으로 좀만 걸어가면 큰 할인마트 있어요.
저희는 거기서 자두 10개 485원 주고 사다 먹었어요 =o= 컵라면이랑; ㅎㅎ
(정수기 뜨거운 물 잘 나와서 컵라면도 맛있게 먹었어요)
식사는 안내판에 있는 중국집에서 짬뽕밥이랑 볶음밥 시켜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친절하고 뭣보다 무지막지하게 빨리 왔어요 =o=
만점. ㅎㅎ
그리고 위에 할인마트 가기 바로 직전에 종로김밥이라고 조그맣게 있는데
그리 싸진 않고 양도 적은 편이었지만 메뉴 많고 맛 적당하더군요.
버스 2정거장 거리라지만 지하철에서(걸어가려면 2번출구로 나오시는게 낫습니다)
럭셔리까지 걸어갈만 합니다.
크게 많이 멀다는 느낌은 안 들던데요.
택시비도 올랐는데 절약하고자 갈 때 올 때 다 걸었는데 괜찮았어요.
주위에 모텔들이 워낙 많아서 쫌 민망한거 빼고는 =o=
일회용품은 1천원 따로 지불하셔야 해요.
그 안에 여러분들 말씀하신 머리끈/팬티라이너/면도기/면도크림/여성청결제/거품입욕제/
면봉/화장솜/샤워캡/콘돔/샤워스펀지/칫솔/클렌징크림 등등 들어있구요.
샴푸/바디클렌져/린스는 욕실안에 고정식으로 있습니다.
딴건 몰라도 샤워하는 스펀지 때문에라도 저거 사서 쓰셔야 할 듯 하네요~
대충 럭셔리 후기 이정도 쓸께요
여기 후기란에서 너무 좋은글들만 보고 가서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진짜진짜 감탄 연발할 정도로 굉장하다고는 못 느꼈지만
그래도 깔끔하고 친절하고 좋은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저희도 나올 때 대강 치운다고 치우고 나왔는데
치우시느라 고생한건 아니신지 모르겠네요. 암튼 잘 쉬었다 왔습니다.
p.s.1203호 바깥문 제대로 안 잠긴답니다. 저희 밤새 그 문 못 잠그고 안에 문만
잠그고 잤네요^^a 수리 하셔야 할 듯.
첫댓글 안녕하세요 럭셔리 문장주입니다..편안히 쉬셨다니 감사합니다..샤워기 물,방화문때문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다시한번 점검을 하겠습니다..앞으로도 항상 최고의 써비스로 고객님을 모시는 럭셔리가 되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