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을 무사히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는다는 것.
행운이랄 수도 있겠다.
숱하게 많은 사건들과 난리굿이 가까운 듯 멀리 있었다는 생각을 하면서
갑진년 푸른 용의 해 2024년을 맞는 기분이 설렌다.
또 어떤 일들의 내 인생의 한 획을 긋게 될지 기대가 되고
얼마나 많은 혼돈의 양상이 우리 앞에 떠억 등당할지 그 또한 염려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늘 새해를 맞이하는 기대치와 흥분으로 제야의 밤을 맞는다.
어제 또한 그런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뜸하였던 이들에게 안부 소식을 놓고 새해에는 더욱 좋은 일들로 가득 하길 빌었다.
33번의 타종을 눈으로 보면서 현장을 지키는 사람들의 열정에도 감탄한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흘려보내고 우린 또 새로운 해를 맞이하여 기대감과 설렘으로 한 해를 시작해보자.
어찌됐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이미 허락된 시간이므로 열정과 열성을 다해 꾸려보았으면 한다.
혹은 또 새삼스러운 다짐을 하며 뭔가 성취욕을 발현시킨들 아무 것도 안하는 것본다는 나을 터.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청룡의 좋은 기운이 모두에게 쭈욱 퍼져나가길 바라면서
새해 새날 새 아침을 맞는다.
와중에 모든 분들이 강건하시길 기원한다.
받은 인사...함께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