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대청봉/흘림골-등선대(1,708m 강원양양)
설악의 진면목을 두루 감상하기에 으뜸인 서북능선길
설악산한반도의 중추인 백두대간중에 가장 높은 대청봉(1708m)을 정점으로 펼쳐진 설악산(雪岳山 1,708m).
설악산은 동북쪽의 금강산과 동남쪽의 오대산 사이에 솟아 있으며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남한에서 세 번째로 높은 명산이다.
설산 또는 설봉산 등으로도 부르는 설악산은 깊은 계곡의 맑은 물과 신록 단풍이 고찰의 단청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한계령과 미시령을 경계선으로 동해쪽은 외설악,서쪽(인제군)은 내설악,양양군의 오색일대를 남설악이라 부르는데,
외설악 쪽으로는 관광의 입문이라 할 수 있는 설악동을 거쳐 경승지 도로 양편을 흐르는 쌍천 유역이 흥을 돋우는
가운데 설악산의 중심부를 이루는 대청봉과 관모산이 웅장한 모습으로 버티어 있고
유명한 천불동 계류는 대청봉에서 비롯되어 북쪽으로 흐르고 있는데 이 물줄기를 따라 와선대,비선대
금강굴 천당 폭포등 천불동계곡,울산바위,권금성,금강굴,귀면암,비룡폭포,오련폭포,토왕성폭포등 기암절벽과 큰 폭포들이 많이 있으며,
설악은 백담계곡,수렴동계곡,구곡담계곡,가야동 계곡,십이선녀탕계곡,용아장성,귀때기골
그리고 장수대 지역의 대승폭포,옥녀탕 등이 아름답고 산세가 빼어나다.
[한계령-대청봉코스(대청봉까지 6시간)]
한계령휴게소-설악루-서북릉의 한계령 갈림길-끝청-설악산장-대청봉
한계령에서서북릉까지는 오르는데 2시간 30분,내려서는데 1시간 30분쯤이면 되므로
서북릉의 단풍을 감상하러 가는 등산인들에게 좋은 코스다.
대승령에서 출발한 서북능선 종주자들의 탈출로로도 이용된다.
이 코스를 따라 대청봉 정상에 오른 후 설악동으로 하산하거나 오색으로 하산하면
하루 단풍 산행코스로 적격이다. 또한 중청봉까지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나무이름 표찰을 달아놓아 나무 이름을 익히며 산행하기에도 좋다.
백두대간을 따라 대청봉까지 오른다는 의미도 있다.
산행은 한계령휴게소에서 급경사의 계단을 올라서 만나는 설악루에서 시작한다.
설악루에서는 만물상 등 남설악이 빚어놓은 암릉과 점봉산,자양전 일대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1307봉까지는 급경사 구간을 올라야 하며 이후에도 오르내림이 계속된다.
서북릉의 한계령 갈림길 직전에 야영터와 샘이 있고, 급경사길을 10분쯤 오르면 서북릉에 올라선다.
한계령 갈림길에서 오른쪽 대청봉쪽으로 방향을 잡아간다.
오르내림이 많고 암봉을 우회하는 구간도 많지만 길이 뚜렷하고 샛길이 거의 없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약 2시간30분만에 끝청에 올라 뒤로 돌아보면 안산 대승령에서 이어져온 서북릉이 보이며
공룡능선쪽으로는 구곡담계곡,봉정암,용아장성이 한눈에 들어온다.
끝청에서 오색쪽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지만 별로 이용하지 않는다. 끝청에서 설악산장까지는 40분 거리의 쉬운 길이다.
[등선대-흘림골]
남설악자락 오색 주전골 바로 위에 있는 흘림골은 2004년 9월20일,20년만에 자연휴식년제에서 풀어진 계곡 산행길.
특히 한계령에서 가까워 접근이 쉬운데다 산행길이 트레킹이라 불러도 무방할 만큼
험하지 않으며 폭포와 기암과 소 등 비경으로 이어진 등반로이기도 하다.
한계령휴게소에서 양양방향으로 2㎞내려오다보면 왼편으로 승용차 10여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다시 이 공터에서 길을 건너 밑으로 30m정도 내려가면 흘림골입구가 나온다. 흘림골 탐방로라고 적힌 표지판이 나온다.
등산로를 가로막는 수백년 수령의 전 나무, 살아천년 죽어천년을 산다는 거대하고 기괴한 모양의 주목 들이 등산로 옆에 자라고 있다.
입구에서 여심폭포까지는 30분소요.
여심(女深)폭포는 높이30m로 여성의 깊은 곳을 닮았다하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
여신(女身) 폭포라고도 부른다.
그런 모양 때문인지 한때 이 폭포는 신혼부부들의 단골경유지였다. 지금도 보기에 민망한 모습이지만,
여기서 흘러내리는 물을 받아 마시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있다.
여심폭포에서 등선대까지 0.3㎞정도는 깔딱고개라고 부른다.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는 뜻의 깔딱고개는
흘림골의 절정인 등선대에 올라 남설악의 비경을 구경하기위한 고된 고갯길이지만 재미는 있다.
선녀가 하늘로 오른다는 등선대(登仙臺)는 흘림골 산행의 절정이다.
기암괴석의 바위덩어리를 힘겹게 오르면 사방으로 펼쳐진 남 설악의 정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사방에 뾰족바위로 뒤덮인 산들이 연봉을 이룬다.그래서 붙은 이름이 만물상이다. 등선대는 만물상의 중심인 셈이다.
동으로는 칠형제봉과 그 너머로 한계령과 귀때기청봉이,서쪽으로는 동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온다.
산정상에서 7부 능선까지는 단풍으로 뒤덮였다. 단풍바다로 둘러 싸인 섬에 갇힌 느낌이다. 아무리 봐도 지루하지 않다.
설악에도 이런 절경이 있었나 눈을 의심하게 될 정도로 비경이다. 다시 등선폭포로 향한다.
등선폭포와 무명폭포를 지나 십이폭포에 이르면 설악의 또 다른 비경인 주전골을 만난다.
옛날 도적들이 이 골짜기에 들어와 위조 화폐(錢)를 만들다가(鑄) 붙잡힌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십이폭포에서 주전골삼거리까지는 800m 남짓한 짧은 코스이지만 외설악의 천불동,
내설악의 가야동과 함께 설악산 3대 단풍명소로 알려진 곳이다.
주전골삼거리에서 왼쪽으로는 용소폭포,오른쪽으로는 큰고래골 이이어진다.
금강문,선녀탕,오색제2약수,오색약수터로 연결 되는 이곳을 한때 일부 등산객이 주전골로 잘못 알기도 했다.
흘림골입구에서 오색 주전골까지는 4시간정도로 산행이 비교적쉽다.
등산A코스
한계령-서북능-끝청봉-중청봉-대청봉-설악폭포-오색지구주차장
(7시간30분/매식가능)
등산B코스
흘림골-여심폭포-등선대-십이폭포-주전골-선녀탕-오색약수
(4시간/매식가능) ※김밥제공/자유온천욕가능
[[[승차장소/시간안내]]]
05시30분:연수구청후문(인천공항 리무진버스정류장)
05시35분:청학동문학터널입구(버스정류장)
05시37분:학익동신동아APT(금양사우나앞)
05시40분:신기사거리(SK 정류소앞)
05시45분:인천지하철문화예술회관역(9번출구)
05시50분:간석동올리브백화점앞
05시55분:간석오거리/인천지하철본부앞
06시00분:부평역7번출구부근/청아보석도매백화점
06시10분:송내역남광장/훼밀리마트앞
06시20분:동부교육청-장수고가/장승백이사거리
[[[인천도착시 안내]]]
3경인고속도로경유-동춘역-연수전화국-금양-신기사거리
-문화예술회관역-간석오거리-부평-가스충전소-동부교육청
회비:35,000원(인천왕복교통비)
국민은행:167-21-0000-401 예금주:홍수향
✽개념도 지참하시고 갈림길에서 삼화산악회 비표 또는 이정표를 확인후 진행하세요
✽차내에서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언행은 삼가해 주시고 차내에서는 절대 정숙입니다
✽지정등산로로 안전산행하시고 경거망동한 행동은 금지입니다
✽부주의로 상해를 입었을 경우는 본인책임입니다
✽여행업등록번호인천제36호 제D-25호
첫댓글 연수구청에서 김정권님~```
즐겁고 안전한 산행하시기를 바랍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