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13일 점심 시간에 제천 동현동에 있는 광천 막국수집에 우리 부부는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에 옆 자석에 젊은 여성이 둘이 앉아서 함께 카톡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주문한 막국수가 나오자 앞쪽에 앉은 (20대 후반) 되는 아가씨가 성호경을 자신 있게 식사 전 기도를 하는 것을 보고 천주교 신자네요 물었죠 집 사람 미리암이 어디에서 왔어요.
답은 청전동 성당에서 친구가 와서 막국수를 사 주려고 왔다는 답변입니다. 나는 자신 있게 성호경을 하는 것은 신앙적으로 깊은 사람이라고 칭찬하였고 어떤 사람은 신앙생활 하면서도 남 앞에서 성호경을 못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였지요. 이런 저런 이야기
몇 마디로 끝을 맺고 먼저 먹고 나갔습니다. 우리 부부도 막국수를 먹고 계산 하려고 하니 청전동 신자 자신 있게 성호경을 하던
아가씨가 막국수 값을 계산하였다는 것입니다. 감동 받았습니다.우리 부부가 불쌍하게 보였나 혹시 내 머리가 흰 머리에다 나이가 많으니 돈 없는 줄 알고 막국수 값을 계산하였나. 천사가 나타 나셨나. 제가 청전동 성당 카페에 감사의 글을 올리는 것은 하느님의 형제 자매로서 베풀 줄 아는 젊은이가 있다는 것을 전할여고 합입니다. 머리는 긴 머리고 궈걸이는 보석 같은 작은 것이고 아래위에 검정 운동복인데 상은 NEPA 을 입고 있었습니다. 젊은 아가씨 본명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아가씨 감사합니다.
나도 받은 만큼 베풀겠습니다. 젊은 아가씨 감사합니다.
남천동 성당 안중열(알벨또).권순자(미리암)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