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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경표 따라 걷기 (광인 산행자료창고)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남쪽 낮은 산 이어가기
일암리 담암마을-임도-x391.5-x434.4-국수봉(474.9)-적석산(496.8)-x478.1-음내무재-x325.4-x424.3-△420.4(풀국새산)-x384.6-남성치(지방 군도)-x337.2(옥녀봉)-△399.8-용암산(400.6)-담티재(1002번 도로)-x247.5-필두봉(418.4)-x347.8-용궁고개(2차선 군도)-x343.3-분기점(415m)-소곡산(481.2)왕복-가천고개(임도)-만날재-선유산(418.0)-양산리(양호)30번 도로
실거리 : 16.5km 소곡산 왕복 0.48km
소재지 : 창원시 진전면(마산 합포구) 경남 고성군 회화면 구만면 개천면 영오면
도엽명 : 함안
낙남정맥 발산재 남쪽 깃대봉(△527.7)에서 남진하던 능선은 선동치를 지난 x424.3m 인근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능선으로 음내무재 적석산(496.8) 국수봉(474.9) 탁골산(280.9) 와우산(210.3) 울빛재 호암산(309.0)을 일으킨 후 북동쪽으로 더 진행하다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소재 진전천이 창포만으로 합수하는 곳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적석단맥으로 부르면 되겠다
또한 역시 낙남정맥 필두봉(418.4)에서 남서쪽 살짝 내려서고 오름상의 약370m에서 남쪽으로 계속 오르는 낙남정맥을 버리고 우측(서-북서)으로 분기한 능선은 소곡산을 일으키고 선유산 직전 남서쪽으로 흐르는 능선은 고성군 영오면 연당리 성곡교 인근 개천천이 영오천으로 합수하는 지점까지 흐르는 능선을 소곡단맥으로 부르면 되겠다
선유산은 소곡단맥에서 북쪽으로 짧게 분기한 능선에 자리하고 있고 그 능선은 개천천으로 그 맥을 다한다
내가 올라선 임도는 임도 끝에서 길이 없으니 일암저수지 쪽이나 여타 적석산 등산로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적석산에서 음내무재 일대까지 등산로가 좋고 x325.4m를 내려선 곳에서 낙남정맥을 만나는 곳까지 등산로가 아닌 잡목의 오름이나 흐릿한 족적은 있다
이 능선을 오르기 전 지도에 표기되지 않은 선동치까지 이어지는 임도가 있는데 임도로 돌아가서 선동치에서 낙남정맥 종주자들의 길을 따라 올라도 좋겠다
남성치 용암산 필두봉 낙남정맥이니 길이 좋으나 필두봉 오름 상당히 가파르다
필두봉을 내려서고 오르면서 낙남정맥과 작별하고 용궁고개로 이어지는 능선 잡목의 길 없는 능선이며 고개 직전 대단한 가시잡목들이니 사면으로 돌아서 농장으로 빠져 나가는 것이 좋겠다
용궁고개 소곡산 선유산 등산로가 좋다
진주시외터미널 버스정류장에서 하루 33회 운행하는 281번 버스(첫 버스05시20분)로 반성터미널 하차 반성택시로 일암리까지 2022년 현재 약14.000원
마산역 종점에서76번 버스 08시 첫 버스 배차간격 220분 일암리 종점 하차해도 되고 마산에서 진전면소재지로 가는 버스를 이용해서 진전면소재지에서 일암리 2022년 현재 택시요금 약8.000원
하산지점 양산리 양호마을에서 금곡면 소재지 택시(2022년 현재 약13.000)로 금곡면소재지로 이동 후 자주 있는 진주시내버스로 진주로 이동이나 반성택시(2022년 현재 14.000)로 반성으로 이동하면 진주시내버스가 많다.
◁산행후기▷
2022년 11월 6일 (일) 맑음
홀로산행
진주의 객꾼아우가「형님 진주 인근 안 가본 능선 있으면 내려 오이소 들머리 날머리 데려드릴게요」
교통오지 의령 일대와 몇 군데 있지만 낙남정맥을 지나며 인근의 낮은 산 몇 개를 연계하며 지도에 금 그어놓은 이곳을 생각하고 약속한다
토요일 아이들과 가족모임 식사를 하다가 먼저 일어나서 남부터미널로 향하고 23시30분 경 진주터미널에 도착하니 객꾼이 아니라 구미의 철우 아우가 나를 데리러 오니 이거야..... 어쨋건 객꾼의 농장에 도착해서 진주막걸리 몇 잔 더 마시고 01시 먼저 잠에 들고 06시 기상해서 어둠을 가르며 들머리에 도착하니 날은 이미 훤하게 밝아 있다
힘 좋던 예전 같으면 卍성구사에서 출발 오봉산(372.1)을 오르고 배낭을 두고 깃대봉(325.1)을 들렸다가 적석산으로 향하겠다만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밤늦은 시간 타기 어려운 택시이용하지 않으려면 진주에서 19시 고속버스는 승차해야할 것 같으니 선유산 하산시간 17시 정도 예상하니 생략하고 등산로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오봉산 능선과 국수봉 능선 사이 골자기로 중간까지 지도에 표기된 임도로 오를 생각으로 해발 약95m 산자락 인근 민가 몇 채가 자리한 곳에서 하차해서 아우들과 작별하고 남쪽의 임도를 따라 오르며 산행을 시작한다
일암리는 적석산 국수봉의 북동쪽 사면에 위치한 마을로 일암리의 옛 지명은 일음리로 너른 마을의 의미를 지닌 지명으로 추정된다 일음리와 같은 지명인 비라리도 너른 곳에 형성된 마을을 뜻한다
일암리는 일음리를 자음으로 읽게 되면서 ‘음’이 ‘암’으로 발음되었기 때문에 파생된 지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암리에 속한 자연 마을 중 들땀은 일암리에서 중심되는 마을로 들에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며 담안 이라고도 부른다
▽ 산행 중 소곡산 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필두봉 용암산 적석산 등 능선
▽ 해발 약95m 담안마을 높은 곳에 위치한 민가 인근에서 남쪽 시멘트 임도를 가파르게 오르며 산행시작이다
▽ 좌측 오봉산(372.1)을 보며 임도를 오르며 고도를 줄인다
▽ 해발 약230m 좌측 계곡 사방댐이 나타나면서 시멘트 임도가 끝나고 잡목의 임도다
▽ 출발 30분후 해발 약250m 잡목의 임도도 끝나고 마른 계곡으로 치고 오른다가 약280m 지점부터 좌측 가파른 사면으로 치고 오른다
포장된 사유지 임도는 어느 순간 비포장으로 변하지만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서 무성한 잡목들이고 곧 마른계곡으로 내려선 후 계곡을 따라 오르려 하지만 잡목들과 쓰러진 나무들로 진행하기가 불편해서 해발 약280m 지점부터 좌측사면으로 가파르게 올라서다가 튕겨진 나뭇가지에 왼쪽 눈을 강타(?)당하고 한동안 눈물을 쏟다가 이후 한 동안 흐릿하게 보여서 걱정을 하면서 올라선다
20여 분 가파른 사면치기가 이어진 후 x391.5m 바로 아래 주능선에 올라서니 능선은 길이 뚜렷하고 방향을 우측(남서)으로 틀어 부드러운 오름이고 일반등산로니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겠다 (출발 55분 정도 소요)
▽ 늦가을 냄새가 물씬 풍기는 약275m 주능선에서 국수봉 쪽으로 향한다
▽ 오름상의 남쪽 고성터널 탁골산(△280.2) 분기점에서 우측(북서)으로 틀어 오른다
▽ x434.4m 직전 좌측 옥수골1.1km ⟶국수봉0.4km 적석산0.8km를 알려준다
▽ x434.4m 정상직전에는 좌측사면 돌아가는 등산로가 있지만 올라서면 바위반석 x434.4m 정상이다
▽ 북동쪽 인성산 서북산 여항산
▽ 북쪽 고사리 여양리 골자기 좌측능선은 사진우측 여항산에서 흐르는 낙남정맥이고 중앙 좌측 뒤 오봉산(△524.7) 좌측 앞 두 봉우리 좌측 영봉산(397.0) 우측 x360.4 그 좌측 뒤 괘방산(△456.9)이다
▽ 잠시 오르면 역시 바위반석의 국수봉이고 전면 적석산이 빤하다
▽ 남서쪽 번듯고개 뒤 깃대봉(△436.8) 우측 구만면 들판 뒤 낙남의 봉광산(391.3) 뒤로 남산(424.9) 좌측으로 연화산(524) 시루봉(540.9)들이다
▽ 깃대봉 좌측자락 멀리 남동쪽 당항만 건너 거류산(571.7) 벽방산(651.5)이 역광에 겹쳐 보이고 사진 중앙 우측 고성시가지가 흐릿하다
▽ 바로 앞 적석산 정상
국수봉을 잠시 내려선 후 하얀 바위벽을 보며 적석산 오름은 좌측사면으로 살짝 휘돌아 정상에 올라서니 바위반석으로 사방의 조망이 확 터진다
남동쪽 역광에 아까 오르던 능선에서 분기한 탁골산(280.9) 금봉산(308.8) 호암산(309.0)에 당항만 너머 구절령(564.6)이 보이고 여전히 북동쪽 인성산(643.8) 서북산(738.8) 여항산(770.5)에 북쪽 오봉산(524.7) 그 좌측으로 괘방산(456.9) 과 방어산(532.1)이다
북서쪽 가까이 선동치 너머 낙남정맥 깃대봉(△521.7)이 솟아있고 남서쪽 구만면 벌판 너머 낙남정맥 낮은 능선과 그 너머 연화산(524.0) 시루봉(540.9) 학남산(550.5) 들이다
조망을 살피고 정상을 뒤로하면 바위지대 곧 앞 봉우리와 연결된 출렁다리를 건너
▽ 적석산 정상아래 하얀 바위벽 좌측으로 오른다
▽ 적석산 정상
▽ 사진 우측 삼덕저수지 좌측 탁골산(280.9) 금봉산(308.8) x314.7m 좌측 큰 산은 호암산(309.0)이고 사진 우측 멀리 구절령(564.6)
▽ 우측 중앙 인성산 그 좌측(사진 중앙) 서북산 사진 좌측 여항산이다
▽ 크게 보는 북쪽 사진 중앙 오봉산 그 좌측 괘방산 방어산이 겹치고 앞 비죽한 영봉산
▽ 북서쪽 선동치 너머 솟은 낙남정맥 깃대봉(△521.7)
▽ 돌아본 국수봉
▽ 크게 보는 삼덕저수지 앞 금봉산 그 뒤 구절령 좌측 철마산 그 우측 당항만 건너 거류산 벽방산
▽ 적석산에서 출렁다리를 건너고 건너서 돌아본 적석산 정상
적석산은 경상남도 창원시의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위치한 산으로 북서쪽의 깃대봉에서 적석산을 지나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고성군과의 경계가 된다
큰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산세가 돌을 쌓아올린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적석산(積石山)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적산(積山)이라고도 불린다
적석산에 관한 옛 기록은 찾을 수 없다
음내무재에는 좌측 번듯치1.1km 방화산6.1km 진행방향 선동치0.8km를 알려주고 곧 좌측 옥수골 갈림길을 지나면 檜山黃公 配 淑夫人 光山金氏가 있고 곧 우측능선 분기점에는 하얀 건물의 농장이이다
▽ 출렁다리를 지나면 전면 x478.1m를 보며 구멍바위도 통과한다
▽ 안부에 내려선 후 바위지대의 x478.1m 좌측 아래로 등산로가 있지만 올라서본 x478.1m 정상
▽ 바위지대의 x478.1m 좌측 아래로 이어진 등산로로 내려간다
▽ 음내무재 직전 쉼터 적석산1.2km↔구만면 우측 일암저수지1.2km
▽ 음내무재를 지나면 회산 황공 무덤이고 곧 농장 건물을 만난다
▽ 우측 농장 철망을 끼고 x325.4m를 오르고 올라선 x325.4 정상에서 우측(북서)으로 틀어 내려간다
▽ 내려서면서 전면 깃대봉을 보고 내려선다
▽ 철망을 끼고 금방 내려선 안부 임도에는 벌밭들 깃대봉1.8km인데 임도는 선동치로 가고 내가 가야할 곳은 길 없는 능선 날 등이다
음내무재를 지나고 농장의 철망을 끼고 내려선 안부 임도에는 깃대봉1.8km 이정표가 있고 내가 가진 지도에는 표기되지 않은 임도가 선동치 쪽으로 이어지는데 내가 가야할 능선의 마루금은 임도 좌측 面界능선의 날 등으로 올라야하며 등산로가 없다
x424.3m까지 표고차 140m 정도 줄이며 오르다보면 등산로는 아니지만 몇 사람 다닌 흐릿한 족적이다
이후 올라서는 상태에서 우측 선동치에서 올라오는 낙남정맥을 만나면서 서쪽으로 휘어지며 올라선 x424.3m 에서 몇 걸음 내려서는 곳「함안439 2002복구」삼각점의 △420.4m에는「벌밭들 풀국새산415.8m」고성군에서 설치한 정상표시다
고도를 줄이며 뚝 떨어져 내려간다
▽ 마루금의 面界 날 등은 잡목들이다
▽ 가파르게 오르다가 약350m 부터 한동안 완만하다
▽ 약390m 우측 선동치에서 이어진 낙남정맥을 만나며 서쪽으로 틀어 오름에는 폐 무덤 석축이 보인다
▽ △420.4m 풀국새산
▽ 풀국새산에서 내려선 안부에서 5분여 올라서면 잔솔들의 x384.6m다 좌측(남서)으로 틀어 급하게 내려가다가 서쪽으로 내려간다
▽ 납작무덤도 지나고 남성치 직전 전주최씨 묘역에서 전면 용암산 직전 x337.2m를 본다
▽ 해발 약215m「남성치」에는 2005년 낙남정맥 종주 때와 달리 안내판도 있고 도로도 넓어 졌다
▽ 남성치에서 금방 넓은 묘역에서 돌아보면 북동쪽 가깝게 만수산(456.2)과 그 우측 깃대봉 사진 우측 앞은 지나온 풀국새산
▽ 묘역이후 가파른 오름이고 약275m에는 孺人 宜寧 南氏 다
▽ 올라선 x337.2m에는 고성군에서 옥녀봉 표시를 해 놓았다
옥녀봉 표시의 x337.2m에서 우측(북)으로 잠시 틀어가다가 금방 다시 좌측으로 금방 내려선 후 금방 올라선 약328m 북쪽 나동저수지 분기점 좌측사면에는 석주의 무덤들이다
살짝 내려선 후 가파르게 오름에는 수례 길 흔적인데 아마도 송전탑 길 인 듯싶고 서쪽에서 북서쪽으로 오르다보면 역시 송전탑이 자리하고 있다
올라선 △399.8m에는 대삼각점과 대구 김xx님의 용암산 표시가 걸려있지만 살짝 내려서고 바위들을 밟으며 오르면 바위반석의 진짜 용암산 정상이다
나뭇가지 사이로 남서쪽 비죽하게 솟은 필두봉이 가깝고 그 우측 북서쪽은 마지막으로 올라갈 선유산인데 소곡산은 필두봉에 가렸다
막걸리 한잔과 빵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용암산 정상을 뒤로하고 담티재까지 표고차 200m 이상을 가파르게 줄이며 내려간다
▽ 좌측사면 넓은 석주의 무덤을 보며 잠시 내려선 안부 우측 골자기로 내려서는 뚜렷한 길이고 △399.8 오름은 서쪽으로 향하다가 북서쪽이다
▽ 오름에는 송전탑 길인 듯 수례길이더니 해발 약370m 지점 송전탑이다
▽ 올라선「함안442」대삼각점의△399.8m에는 용암산 표시나 용암산 정상은 이곳이 아니다
▽ 용암산 정상
▽ 용암산 정상에서 남서쪽으로 바라본 비죽한 필두봉 사진 중앙 우측 나무 뒤 가야할 선유산이고 필두봉 뒤 서쪽 멀리 연화산이다
▽ 필두봉 좌측으로 보이는 산은 필봉산(344.2)이다
▽ 담티재로 뚝 떨어져 내려선다
▽ 담티재 직전 우측 초지가 있어 북서쪽 보잠산(452.8)이 가깝다
▽ 전면 올라갈 필두봉이다
▽ 필두봉 우측능선자락 우측 수리봉(320.2)
▽ 돌아본 용암산
해발 190m 내려선 구만면과 개천면 경계를 이룬 2차선 도로 담티재 능선 우측으로 牛舍 농장이다
농장을 우측으로 끼고 오르려니 잡목들인데 낙남정맥이 이랬던가! 좌측으로 살짝 틀어 오르려니 좌측에서 올라오는 전신주까지 있는 넓은 임도다
임도를 따라 오르다보면 좌측 위 석주의 무덤이 있는 x247.5m고 내려선 임도와 만나는 지점에는 무선전화기지국 시설이다
무덤도 하나보며 임도를 따라 부드럽게 오르다가 약230m 지점 우측으로 휘돌아가는 임도를 버리고 능선의 날 등으로 올라가야하는 지점 산불조심과 가건물 초소시설에 짖어대는 개 한 마리까지 있는 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본격 필두봉 정상 가파른 오름이다
▽ 독립만세국천로 표시의 1002번 도로 담티재
▽ 담티재에서 좌측 구만면 쪽에서 이어지는 넓은 임도 남서쪽 오름이다
▽ 임도좌측 위 석주의 무덤이 있는 x247.5m
▽ 우측으로 휘어가는 임도를 버리고 본격 가파른 오름 직전 산불초소다
▽ 초소에서 임도를 버리고 가파르게 15분여 올라서면 필두봉 정상이다 17년 전 낙남정맥 종주 때 없었던 정상 표시
필두봉은 서쪽 필봉산(344.2) 동쪽 용암산과 능선이 이어져 있는데 남쪽 구만천과 북쪽 개천천의 분수계가 된다
「영남읍지」에는 필두봉(筆頭峰)은 북쪽 40리에 있다"라고 수록하였다「조선지지자료」에는 필두산(筆頭山)을 지명으로 기록하였는데 산봉우리가 붓처럼 생긴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한다
동쪽 용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중간에 담티재(墻峙)가 있어 담장처럼 길게 경계를 이룬 고개라고 해서「담치 탕치 장치」로도 불렀으며 1906년(광무10) 이전에는 개천면이 진주에 속하였기에 고성에서 진주로 넘어가는 고개이자 경계였고 현재는 1002번 지방도가 지난다
▽ 필두봉에서 잠시 내려서고 2분여 올라서면 좌측(남)으로 틀어 오르는 낙남정맥을 버리고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는 능선 길이 없고 잡목이라 조심스럽게 내려간다
▽ 부드럽게 표고차 60m 정도를 줄이며 내려서면 하늘이 터지며 공터를 이룬 몇 기의 파묘 흔적이고 곧 處士 羅州林公 명찰(?)만 남은 폐 무덤 진입 길이 있다
낙남정맥과 작별하고 내려서는 길 없는 능선은 분기점에서 6분후 좌측에서 이어진 수례길 흔적이지만 능선의 우측으로 흘러가고 이후 파묘흔적을 지나며 무덤진입로가 있고 處士 羅州林公 配 旌善全氏 상석만 남은 폐 무덤을 지난 안부는 좌우로 내려설 수 있는 길이 보이는데 우측은 넓은 수례길 흔적이다
오름의 능선은 무덤진입로가 끝나니 역시 잡목의 길 없이 5분여 올라서니 키 작은 소나무들이 빼곡한 x347.8m다
엉터리 작명가 모씨의 우측아래 청남동 마을에서 따온 작명 코팅지가 붙어있고 용궁고개로 향하는 능선도 잡목들이다
3분도 되지 않아 펑퍼짐한 좌측(남-남서) 필봉산(344.2) 분기점을 지나려면 봉분에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난 폐 무덤이 포인트 고 부드럽게 내려서는데 곧 엄청난 가시잡목지대를 지나게 되는데 나는 고생을 하며 빠져나왔지만 우측사면으로 돌아서 탈출하는 것이 좋을 듯싶다
▽ x347.8m
▽ 좌측 필봉산 분기점을 지나려면 나무가 자라난 봉분의 폐 무덤이 포인트 다
▽ 잡목 속에서 좌측 필봉산을 보고 우측 저 뒤 멀리 연화산 일대 다
▽ 전면 용궁고개 이후 올라갈 소곡산
▽ 싱푸농장 표시가 있는 2차선 군도 용궁고개 컨테이너가 보이는 능선의 우측으로 내려서면 고생을 덜 하겠다
▽ 용궁고개에서 소곡산으로 향하려면 전면 우측(북) 수리봉(320.2)과 보잠산이다
▽ 용궁고개에서 북서쪽 임도가 이어지지만 금방 임도를 버리고 좌측 능선으로 오른다
▽ 용궁고개에서 소곡산 오름은 뚜렷한 등산로고 올라서서 내려서며 돌아본 x343.3m (고개에서 14분)
용궁고개부터 등산로가 뚜렷하고 좋으니 필봉산 이후 용궁고개까지 짧은 구간 길 없는 것과 길 있는 것과 이렇게 차이가 난다
x343.3m를 살짝 내려선 후 한동안 가파르게 오르면 용궁고개 출발 25분후 약415m「창광마을」표시가 붙은 남쪽으로 비켜난 소곡산분기점이다
남쪽으로 틀어 6~7분여 올라서니 너른 공터에 산불초소 정상표시 용궁고개1.1km↔선유산1.9km 명성리2.5km 이정표 다
남쪽 좌연지를 사이에 두고 우측 연화산(524) 시루봉(540.9)이고 좌측 뒤는 낙남정맥 성지산(456.6) 그 뒤 학남산(550.5)이다
지나온 능선 비죽한 필두봉 뒤로 용암산 적석산에 적석산 좌측 낙남 깃대봉에서 좌측으로 만수산 보잠산이 이어지고 그 뒤로 서북산 여항산 능선이고 그 좌측 괘방산 방어산에 그 좌측 더 멀리 의령 벽화산(522.1) 뒤로 자굴산(△897.0)이 희미하다
▽ 선유산과 소곡산 분기점
▽ 산불초소와 정상석이 있는 소곡산 정상
▽ 남쪽 左蓮池 우측은 연화산(524) 시루봉(540.9)이고 좌연지 좌측 뒤는 낙남정맥 성지산(456.6) 그 뒤 학남산(550.5)이다
▽ 남동쪽 멀리 사진 좌측 구절령 중앙 좌측 거류산 우측 벽방산이다
▽ 지나온 능선 가운데 비죽한 필두봉 필두봉 우측은 필봉산 적석산 좌측 깃대봉은 낙남 깃대봉 철마산 우측은 보이지 않지만 구절령
▽ 바로 앞 보잠산(452.8) 우측능선으로 만수산(456.2) 깃대봉(521.7) 멀리 뒷 능선은 서북산 여항산
▽ 크게 보는 사진 우측 보잠산 뒤는 오봉산 오봉산 좌측은 괘방산과 방어산 그 좌측 뒤 희미하게 벽방산과 그 뒤 자굴산
▽ 가야할 선유산과 좌측 멀리 장군대산(483.3) 월아산(469.0)이 겹친다
▽ 크게 보는 우측 괘방산 방어산과 좌측 앞 벽화산 뒤 자굴산
소곡산 정상에서 조망을 실컷 즐긴 후 4분 만에 배낭을 둔 분기점으로 내려선 후 북서쪽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는 능선 등산로가 좋고 내려서고 좌측 상명소류지 능선 분기봉을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으로 돌아내려 서려면 좌측은 철망이다
아무튼 용궁고개에서 선유산을 경유하는 능선은 등산로가 뚜렷하고 이정표들이 있으니 설명이 필요 없겠다
▽ 가창고개 내려서기 전 좌측 철망이고
▽ 쉼터정자 안내판을 지나면 시멘트 임도의 소곡고개 가천 청광↔소곡산 표시다
▽ 고개에서 분기점까지 가파른 표고차 90m를 줄이며 오르는 초반 석축의 폐 무덤 흔적
▽ 약395m 좌측능선과 우측 선유산 분기봉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가창고개0.3km 소곡산1.3km↔선유산0.6km 우측(북)으로 틀어 선유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 내려선 선유산 정상 오르기 전「만날재」좌측 갈림길이고 소곡산1.7km↔선유산0.2km
「예전 양월과 개천 쪽으로 넘나들었던 사람들이 만나서 담소를 나누었던 쉼터로 만날재로 불렸다」
▽ 만날재에서 북쪽으로 가파르게 능선 표고차 50m지만 등산로는 지그재그로 이루어져 있어 편하게 오른 선유산 정상이며 소곡산1.9km 연당리(연촌)4.2km↔양산리(양호)1.2km다
선유산은 고성군 산 정상의 서쪽은 영오면 양산리 동쪽은 개천면 가천리 이며 서북쪽에 있는 가천저수지에서 시작되는 개천천이 북쪽 사면을 휘감아 흐른다
1906년(광무10)까지 진주에 속하였고「여지도서」(진주)에 선유산(仙遊山)은 관아의 남쪽 45리에 있다 돌우물인 석정이 있어 이 물을 마시면 병이 낫는다고 했는데 지금은 못 쓰게 되었다 연화산(蓮花山)에서 뻗어 나온다"라고 수록하였다
고지도에서는 지명을 찾을 수 없고「조선지형도」와「조선지지자료」에 현재 지명으로 표시되었다 지명은 강수라는 이름의 나뭇꾼과 선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에 관한 전설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한다
▽ 북동쪽 크게 보는 괘방산 방어산
▽ 크게 보는 방어산 좌측 북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의령 벽화산과 그 뒤 자굴산
▽ 사진 우측 보잠산 멀리 낙남정맥 여항산에서 분기한 오봉산
▽ 북서쪽 양호 쪽 가파른 능선 등산로가 좋다
▽ 해발 약320m 지점「띠바위」표시 잠시 후 운동시설이다
▽ 해발 약195m 지점 안부 전면 능선으로 오르지 않고 좌측사면 밤나무단지로 이어지는 등산로다
▽ 밤나무단지에서 돌아본 선유산과 우측 뒤 성곡교로 흐르는 x306.1m
▽ 완전히 내려서기 전 通德郎 資憲贈禮參 朔寧崔公 貞夫人 咸安趙氏 무덤이다
▽ 개천천 건너 보잠산에서 서쪽 탕근산(171.0)으로 이어지는 낮은 능선
▽ 선유산 정상에서 25분후 산행이 끝난 30번 도로 양호마을
16시45분 예상시간에 내려선 양호마을에서 바로 앞 민가 할머니에게 교통편을 물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진주에 거주한다는 따님 차량이 출발했다가 잊은 것이 있어 다시 들리니 87세 할머니「야야 니 좋은 일 쪼매해라 이 아저씨가 진주터미널에서 서울 간다카네 가는 김에 좀 태워다 줘라」진주 외곽 혁신도시에 간다는 따님도 그 어머니에 그 딸 마음씨가 좋아 10분 정도 더 소요되는 고속버스터미널까지 태워다 준다
덕분에 예매된 버스시간이 여유 있어 반주를 겸하며 여유 있는 식사를 하고 자정에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