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돌길부터 슈리성까지
-오키나와의 옥빛 해변
오키나와 풍경 / 사진=pixabay
오키나와는 일본의 남서부에 위치한 그림같은 섬으로, 열대 기후와 일본의 독특한 문화로 유명한 명소입니다. 본토와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일본이 아닌 느낌도 드는 여행지이죠. 현재, 이보다 더 저렴하게 일본을 다녀올 수 없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엔화가 떨어진 지금. 오키나와 여행 최적의 시기가 아닐까요?
오키나와의 숨겨진 독특한 명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잘 기억해두셨다가 가볍게 들러볼만한 곳으로 알찬 계획을 세워 보시기바랍니다.
1.츄라우미 수족관
고래상어 / 사진=UNPLASH
424 Ishikawa Okinawa Memorial Park Ocean Expo Park
▶TEL : +81 980-48-2741
▶운영시간 : 보통 08:00~18:30 8월 08:30~21:00
▶입장료 : 성인-2,180엔 중인-1,440엔
▶홈페이지 :https://churaumi.okinawa/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 본섬 북서부 모토부초에 위치한 세계 2위 규모의 거대한 수족관인데요. ‘츄라우미’는 오키나와 방언으로 ‘깨끗한 바다’를 의미합니다. 그만큼 수족관 내부는 맑고 깨끗하여 다양한 해양생태를 체험할 수 있죠.
수족관 내부에는 고래상어, 마블레이, 열대어, 난요만타 등 다양한 어종이 기다리고 있으며,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인 ‘오키나와 해’에서 보는 고래상어와 만타레이는 신비로운 장면을 연출합니다. 만타레이는 쉽게 볼 수 있는 생물이 아니기 때문에 꼭 관람해 보세요. 이 외에도 수중 터널을 통해 수조 내부를 확인하는 특별한 경험과, 평소 책으로만 봐오던 심해어들도 볼 수 있으니 잊지 말고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2.코우리 대교
코우리 대교 / 사진=UNPLASH
Prefectural Road No. 247 Kouri Jima, Nakijin-son
▶TEL : +81 980-56-2256
▶홈페이지 : https://www.okinawastory.jp/spot/1321
코우리 오션타워
▶운영시간 : 10:00-17:30
▶입장료 : 성인-1,000엔
코우리 대교는 오키나와 본섬 북부 나고시 스무이데에 위치하고 있으며, 야가지섬과 코우리 섬을 연결하는 약 2km 길이의 아치형 대교입니다. 2005년 개통한 오키나와에서 가장 긴 해중도로 이기도 하죠.
오키나와 자동차 드라이브 3대 하이라이트 구간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풍경이 아름다우며, 다리 양옆으로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 경관은 마음을 사르르 녹이기에 충분합니다.코우리 섬에는 주변 풍경을 둘러볼 수 있는 ‘코우리 오션타워’ 전망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높은 곳에서 360도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으니 오션타워도 잊어선 안될 명소입니다.
3.긴죠우쵸 돌다다미길
돌 다다미길 / 사진=오키투어
2 Chome Shurikinjocho, Naha, Okinawa 903-0815 JAPAN
▶일본의 아름다운 길 100선
킨죠우쵸 돌다다미길은 오키나와 나하시 슈리성 근처에 위치한 아름다운 돌길로, 일본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곳으로 유명합니다.반들반들한 화강암 돌길로 포장된 아름다운 이 길은, 내리막길로 이어져 있어 접근이 쉽고, 양옆으로 전통 가옥들이 늘어서 있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죠. 예쁘장한 민가들은 로맨틱한 산책로라는 명성이 허언이 아님을 증명합니다.
류큐왕국 시절에는 길이 4km, 총 연정 10km를 자랑했다고 하나 현재 남은 것은 고장 238m뿐으로, 나머지 구간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오키나와 전추를 거치며 모두 파괴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죠.
4.슈리성
즈이센몬 문 / 사진=공식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