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신시립박물관 전시품은 이건희 회장 등등
주요인사들이 소장하던 미술품을 기증한것이
디게 많다 김홍도 신윤복 장승업이를 비롯
거의 국보급 작품들이다
나눔의 힘은 정말 위대한 것이다
진짜 감사드린다
조예는 미천하지만 작품을 보고 있으면 세월이
느껴진다 그 느낌은 신기하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하다
몇백년이 흘러왔다 나는 이제 고작 20년 남짓
살아갈 존재 나 죽고도 몇백년이 흘러가겠지
남길건 없지만 안 남겨서 오히려 홀가분 할수도 있겠지
그리고 심란하고 불안정한 정서가 차분히 가라앉기도 해서 좋다
큰그림에서 쪼개어 찍어보았다
중국얘기를 그린 그림이다
언제봐도 푸근한 달항아리
신윤복이다
얼마전에 영화로 본 장승업의 작품 두점
정말 디테일하게 그렸다
인간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쫓아다니면서 이런 지형을 어떻게 짜맞추었을까?
부마항쟁시 광복동거리다
피난민의 애환이 담긴 중앙동 40계단
피난행렬
흥남부두일까?
아수라장이다 이런걸 보면 어떤일이 있어도
전쟁만은 피해야 한다
1934년 영도다리 개통
첫댓글 사람이 모든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던 것은~
유일하게 손을 손가락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기에..
글자로 그림으로 표현하고 남기고~
손으로.~ 무기와 생활도구도.다 만들어 사용하고~
그러고 살아왔기에...
오늘날 지구상에서
인간만이 유일한 만물의 영장이라는 것.
부산 전시품설명
잘 읽고 설명의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서양화보다 우리 동양화가 더 아름답다고 느껴집니다
저 피난민 속에 제 외할머니와 어머니가 계실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