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조철희] LG전자 2Q23 Preview: 어려운 업황 속 보이는 경쟁력
● 실적, 전년대비 크게 개선됐지만 컨센서스는 소폭 하회
- 2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19.7조원, 영업이익 9,203억원. LG이노텍을 제외한 기준으로는 매출액 16.4조원(+2.3% YoY), 영업이익 8,875억원(+72.3% YoY)
- 북미/유럽지역 수요가 예상보다는 저조해 연결 실적이 컨센서스(매출액 19.7조원, 영업이익 9,696억원)대비로는 소폭 하회할 전망인데, 경쟁사들과 비교하면 양호한 실적임
- 비교적 빠른 재고조정을 진행해와서 공급 안정성을 확보했고, 물류비 및 원자재 가격 하락 수혜도 안정적으로 누리고 있음
● 실적 관전 포인트 - 가전/TV 산업 반등 시점에 대한 고민
- 2분기 H&A, HE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각 -0.1% YoY, -2.6% YoY)할것으로 추정. 여전히 세트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임
- 그러나 2~3분기에 산업 재고조정(수요량>생산량)이 마무리 되면서 3분기부터 매출액은 전년대비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 생산량이 수요와 비슷한 수준으로 늘어날 것이기 때문임
- 다만 추가적인 매출액 증가를 위해서는 LG전자 가전/TV의 주요 매출처인 선진국에서 개인들의 수요가 개선돼야 하는데, 해당 시점은 올해 보다는 내년(2~3분기)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 부진한 업황에도 돋보이는 경쟁력
- 목표주가(SoTP) 15만원을 유지. 주력 산업인 H&A, HE 산업 수요는 아직 부진하지만 글로벌 주요 경쟁사 대비 실적 안정성(Whirlpool의 CY2Q23 매출액 컨센서스 기준 전년대비 5% 감소)이 돋보임
- 또한 산업 재고조정이 마무리 단계이고, 기저 효과로 인해 하반기부터 매출액이 전년대비 증가세로 전환될 것
- 또한 VS사업부도 안정적으로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성장해가고 있음
- 현재 PBR은 1.1배에서 거래 중인데, 목표주가 내재 12MF PBR인 1.3배(업황 mid-cycle)까지의 상승은 무난해 보임
리포트: https://bit.ly/44uddFY
전기전자/2차전지 텔레그램: https://bit.ly/2SEXAbh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