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 토요일, 도서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게 마지막 사진이 될줄
은 몰랐는데 말이죠.. 힝 ~ ㅜ_ㅜ
1. 운동을 제대로 했는가?
엊그제 저녁에 50분을 걷고, 어제 아침과 저녁, 오늘 아침까지 3번 연속으로 쉬었습니다. (어제 저녁에 통화받으면서 6바퀴정도 트랙을 돌았습니다만..PASS) 어제는 청주에 있는 개척교회 분들을 만나러 다녀왔거든요. 어제 저녁부터 감기에 걸려 시름시름하고 있습니다..ㅜ_ㅜ
2. 올바른 섭취를 했는가 !
토마토 1개 20칼로리
흑미밥 2/3공기 220칼로리
콩두부 420g 210칼로리
김치 2소접시 40칼로리
양배추 한 줌 10칼로리
쌈장 및 청국장 20칼로리
파프리카 레드 및 오렌지색 10칼로리________________________오전 7시반경
통새우치즈(?)피자 1.3조각 약 600칼로리
콜라 0.7잔 80칼로리
바나나 大 2개 250칼로리
샐러드 1접시 200칼로리______________________오후 2시경
O2음료수 1개 약 80칼로리______________________오후 5시경
메로나 1개 145칼로리
카스타드 1개 100칼로리
흑미밥 약 2공기 650칼로리
참치캔 마일드 250g 350칼로리
청국장 3큰술 80칼로리____________________________오후 8시경
어제 2865칼로리
어제 1.8리터
김밥 1줄 450칼로리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오전 9시
흑미밥 2/3공기 220칼로리
콩나물국 건더기 5칼로리
겉절이 20칼로리
김치 20칼로리
오뎅볶음 1/3소접시 30칼로리
소고기당면볶음 1소접시 120칼로리_____________________________오전 11시반경
현재 865칼로리
물 2.5리터
3. 바른 생활습관이었는가?
어제는 청주에 어느 성도분이 50% 할인쿠폰이 생겨 단체로 피자헛에 가게 됐습니다. 다른 분들은 피자를 보시며 와 ~ 함성을 지르셨는데 전 토핑을 슥 한번 훑어보고는, '영양가 있는 게 하나도 없구나... 정말 터무니없이 비싸다..'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1조각씩 나눠줄 때 거절했어야 하는데 안타까웠습니다. 그다지 먹고 싶지도 않았고 제 입맛에도 이젠 안맞다는 게 느껴졌거든요. 다만 샐러드엔 눈이 갔습니다.
그런데 그 칼로리 폭탄인 피자 1조각을 먹고 다른 분이 배부르다고 억지로 덜어주는 걸 사양하다가 받아 먹어버렸습니다. 은근히 제게 권하신 그분이 좀 원망됐습니다. ㅎㅎ 청주에서 돌아온 저녁에는 이상하게 KFC가 끌리기 시작했습니다. 전 직전에 먹었던 음식이 성에 안 차면 (양이든, 맛이든) 다른 음식으로 대체하려고 폭식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저녁에 자꾸 KFC에 눈이 가다가 결국 아이스크림, 과자1개, 그리고 밥 2공기로 이어져 버렸습니다.
아이스크림, 그리고 짜게 먹다가 순식간에 1리터나 마셔버린 차가운 물 덕분에 감기에 걸려 버렸습니다. 정말 아이러니한 하루였습니다. 대신에 오늘 저녁엔 걷기 50분을 완수해야 겠습니다.
4.잡담 ^^*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 7주차 몸무게를 아침에 재고 왔습니다. 6주차 몸무게는 옷 입고 72.3kg, 벗고는 71.8kg정도가 나갔습니다. 몸무게는 맨 아래 사진에 둘께요 ^^

어제 아침에 부랴 부랴 챙겨먹었던 아침입니다.

어제 다녀온 교회 근처에 있는 충북대학교 내에 시원한 숲길입니다.. ^^
국립대라 그런지 역시 부지가 꽤 넓더군요 ㅎㅎ

어제 저녁에 지를까 말까 고민하게 만든 헌혈용 KFC세트 공짜쿠폰
입니다. 지인분께 선물한 건데 그게 책상밑에 굴러다니길래
어제 쓸까 말까 하다가 고민했습니다 ㅎㅎ

3번 세트메뉴, 최소 4000원 이상하는 메뉴라서 더 구미가 당겼죠.
결국 외식은 자제했지만 대신에 밥을 너무 먹었습니다.
(식은밥 처리하려는 욕심이 과했습니다.. 어리석었어요 흑)

오늘 아침도 부랴 부랴 챙겨먹었어요.. 아침부터 공익들 교육이
있어서요. 전 좀 늦었는데도 꿋꿋이 아침은 챙겨먹고 올라 갔답니다. ㅋㅋ

글자가 잘 보이실지 모르겠네요. 구청 식당에 공지된 일주일 식단이예요.
개인적으로 수요일, 금요일이 맘에 들고 화, 목은 좀 PASS하고 싶네요
보통 일주일에 2,3번은 식당에서 사먹고 있어요 ^^
가격대비 해서는 맛이나 영양에 만족한답니다.

오늘 점심때 먹은 구청정식입니다. 반찬조절이나 밥조절 모두 잘 된것
같습니다. 양도 적당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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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고 잰 몸무게예요. ^^ 약 0.3kg정도 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7주차는 집에 다녀오랴,
외식하랴, 운동도 빠지고 해서 오히려 1kg 불었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나름 0.3kg가 증가한 건 다행인것 같아요.
그마나 변비때문에 좀 더 체중이 나갔다고 감안하면
사실상 72kg 그대로 인 것 같습니다. ^^
50일동안 약 8.5kg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8주차 목표는 71, 즉 1kg감량입니다. 여러분도 다같이 고고씽해요 우리 ^^*
첫댓글 먹을땐 금방 찌고 뺄땐 눈물나는 노력이 필요하니..저도 주말엔 왜그리 지르게 되는지..식습관이 완전 뒤죽박죽됩니다..토요일일기는 아침만 올려놓곤 챙피해서 수정도 안했어요..또다시 시작된 월요일 다시한번 열심히요!
맞아요.. 주말 폭식이 늘 걸림돌이네요.. 5일동안 쌓아온 생활리듬을 단 이틀만에 폭삭 ~하게 하니 말이죠.. ㅎㅎ 그래도 꾸준히 일기 쓰면서 투명하게 자기 삶을 드러내게 되니까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 ^님도 화이팅
차가운 냉수에...감기라....무더운 여름에 꽤나 고생하실듯 싶네요...몸조리 잘해야 하는데...빨리 쾌차하시길 바래요......이번한주도 목표치 감량을 위해서 힘드시더라도 화이팅입니다...
네 아이스크림 먹고 냉수를 1리터 벌컥 마셨더니 점점 감기기운이 오더라구요.. 지금도 목이 좀 뜨끔하네요.. 여름감기 정말 난감해요 님도 조심하소서. 파랑새님도 늘 화이팅입니다요 ^^
오랜만에 와서 님의 일기 보네요. 거의 한달만인듯^^; 많이 감량하셨네요! 대단하세용^^
김미님 정말 오랜만이에요 흑흑 어디가셨어요? 잠수하신동안 초보일기장에도 좀 변화가 ㅋㅋ 일기 이제부터 쓰시는거 맞죠? 기대되는걸요 ㅎㅎ
와우~ 부러워요....
잉? 지금 저도 고비예요 ㅎㅎ 근육운동도 안하고 많이 먹었는데 체중이 그대로인건 이제 거의 정점에 다다랐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부터 먹으면 바로 쭈~ 욱 체중이 불거든요.. 제가 이래서 요요를 여러번 겪었어요 어제부터 근력운동중 님도 열다하소서 ^^*
이햐~ 날이 갈수록 슬림해지시는 모습! :-)
감사해요 ^^ 체중은 그대로인데 사실 이번한주는 운동을 거의 안해서 성과가 없는것 같아요. 15일정도 지나야 폭식을 하든, 운동을 하든 그 효과가 나타난대요. 저도 어디서 들은 말인데.. 이번주가 고비가 될 듯 싶어요 망토님도 화이팅 ^^*
식은밥 처리하려는 그 욕심 저두 안답니다...그래서 오버해서 막 먹고;;;후회되요. 그래도 님은 꾸준히 빠지는 듯 하네요 부럽습니다~~~
재형님도 잘 아시네요 ^^ 저도 이젠 밥을 조금씩만 하려구요 여름철이라 밥이 빨리 쉬고 눌러붙고 .. ㅎㅎ 살림의 지혜 많이 가르쳐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