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국내시장 ICCU 무상수리 결정: 비용부담은 미미]
안녕하세요? 삼성증권 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국내시장에서 현대차/기아 전기차의 통합 충전 제어장치(ICCU)에 대한 무상 수리가 결정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NHTSA(국가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에서 조사중으로, 리콜 가능성이 있습니다.
ICCU는 현대모비스가 개발하고 생산한 제품으로, 현대모비스가 비용을 인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주행 안전과는 관련이 없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사항으로 비용도 200~3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어, 비용반영은 하반기에 인식될 예정입니다.
■ ICCU 무상 수리
- ICCU 기능: 차량 내에서 고전압 배터리(800V)와 보조배터리(12V) 모두 충전이 가능하도록 통합한 충전 시스템. 전기차의 전기를 가정용 전기로 변환해, 각종 전자 기구를 충전하는 V2L 기능에도 필수.
- 동력 상실 문제 제기: 전기차 운전 중 갑자기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는 동력상실 경험했다는 소비자의 불만 제기.
ICCU에 일시적인 과전류가 흐르면서, 저전압 직류 변환장치에 이상 발생.
12V로 작동되는 전장부품이 작동을 안하면서, 승객 보호를 위해 주행 속도가 늦춰지는 현상 발생.
- 대상 대수 약 20만 대: 2021년부터 생산된 E-GMP 기반 전기차. 국내 13.6만 대/ 해외 7~8만 대.
미국시장은 NHTSA 조사 중으로 리콜은 아직 결정되지 않음.
- 추정 비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비용으로 대당 10만원 이내 예상.
- 비용 반영 시점: ICCU 내 반도체 소자, 생산 과정 등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며, 해외 시장도 대응 방안이 결정되지 않은 시점. 이에 따라 비용 반영은 하반기에 이루어질 전망.
(2023/7/7일 공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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