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병원다녀온지 3일째 어제 저녁 집사람이 구입한 과메기들고 구미 동서네 가게에가서 같이 먹고 늦게 대구로 왔더니 컨디션이 안좋아서 견사에는 못가고 집에서 쉬다 컴퓨터앞에 앉아 무슨 이야기를 할까 생각하다 흑계님과의 통화후 뭉치 이야기를 주고받다 생각나서 흑진주의 8년10개월의 이야기를 주절주절 써보려합니다.....
자..그럼 시작해볼게요 ㅎㅎㅎㅎㅎ
사진을 첨부하면서 사진앞에 설명의 글을 달아가겠습니다....
먼저 흑진주의 부모견을 소개하겠습니다....
부견은 옥주혈중 최강의 파이터로 소문났고 옥주.막가로 내려오는 아롱이아들인 치우입니다....
치우는 스파링뿐 아니라 제천에서 멧테스트 당시 실엽견들도 들어가지 못하는 대형 숫멧에게 단독으로 몰고 들어가던 녀석으로
당시 엽사들이 탄성을 자아냇던 견이며..지금은 강남에서 활동하는 충주 훈련소 소장이였던 김모 소장이 평생 유일하게 아끼던 견으로 독일유학후 다시 데려간후 소식을 모릅니다..살아있는지 죽엇는지..지금 올리는 치우 사진은 제가 촬영한거로 8년전 사진이랍니다
치우혈통은 옥주,호랑이-막가,은지-아롱이,옥주2-치우로 이어져오는 옥주3대이며 진주가 옥주 4대가 됩니다
흑진주의모견은 여울이라는 견명을 지닌 백구암컷 입니다....
여울이 사진도 제가 8년전 촬영한것이며 지금은 여울이가 작년에 죽은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여울이의 혈통은 다는 적기가 그렇고 윗대가 많으니 ㅎㅎ 백운동,애꾸.일순.백순이로 내려오면서 동강,원창이 딸인 강원도에서
유명했던 동해라는 견을 치우에게 붙여서 브리딩해서 태어난 8마리중 경기도에서 유명한 거늘이의 동배가 여울이라는 견입니다
굉장히 거칠고 수렵성도 상당했던 여울이 였습니다...
이렇게 진주는 치우와 여울이라는 치우딸 사이에서 직근친으로 경기도 안산에서 2010년9월에 태어나서 대두와 함께 태어난지 32일쯤
대구로 내려오게 된답니다
내려와서 아파트에서 지내면서 이유식을 거쳐 사료를 급여하며 아파트에서 가족들과 몆달을 지내게 되죠 ㅎㅎ
첫번째 사진은 내려온날 저녁사진이며 두번째 사진은 좀 자라서 베란다에서 생활할때 모습입니다
진주와 대두가 어느정도 자라서 2011년 팔공산 견사로 이동한후 재구의 특성을 보여주듯 재색이 벗겨지고
누런 황색을 입는 시기가 왔죠 ..당시 에페소드 한가지 말씀 드리면 진도판에서 지금도 활동하는 몆몆 사란들이 견사에 치우직자 구경와서는 재구가 아니다 황구이다 라며 어설픈 지식을 자랑하다 몆달후 재구가되면 어쩔거냐고 내기한 기억도 나며 암컷이 너무 두툼하다며 진도맞냐고 ㅋㅋㅋ역시 개끈 자랑하던 우스운 이야기도 생각이 나는군요.....ㅎㅎㅎㅎ
아래 사진은 백안진도 재구의 변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진일겁니다
2013년 첫출산 직전의 진주 사진과 출산한 강아지들 모습입니다
이때 태어난 강아지가 현재 재몽이와 노을이그리고 전국으로 분양되어나간 녀석들인데 이때 분양가를 말씀 드리면 100만원에
다들 분양되었답니다....
분양 받으신분중 어떤분은 세퍼트 같다며 주변에서 진도 아니다라고 자꾸 이야기 한다며 자주 전화 왓는데 제가 아무 생각없이 딱 3년만 키워보시라고 했더니 1년만에 친구분께 주었다가 몆년후 바뀐 녀석을 보곤 후회하며 다시 진주 자견 없냐고 전화온 기억도 나네요 ㅎㅎㅎㅎㅎㅎ이때 첫 자견이 너무 좋아서 이번에 찬이랑 다시 붙였는데 실패인것 같습니다..제 욕심인가 봅니다 ㅋㅋㅋ
아래 강아지는 장군이와 진주 사이에서 태어난 강아지로 재몽이후 1년만인 2014년에 2마리가 태어나서 암컷은 분양되고
황구는 결국 병으로 일찍 저와 인연의 끈이 끊어지게 되엇던 아쉬움을 준 강아지였죠.....
2014년 장군이 사이에서 태어난 강아지의 아쉬움이 가득하여 결국 2015년 다시금 장군이와 합방하여 7마리의 강아지가 태어나게 된답니다....
이때 태어나서 전국으로 6마리가 분양을 떠나고 이때 강아지들중 뭉치,왕검이.까뮈 .막순이 어미인 깜씨가 있으며.거제에 평지.영천에 희망이.구리에 무영이등이 전국에 있으며 제가 유일한 백구이며 유일한 반벅구인 무담이를 데리고 있습니다
이때 태어난 강아지들이 하나같이 영리하고 거칠고 친화적인 진도들입니다....
당시 유일한 백구인 무담이를 분양하라는 성화에 무담이 강아지때 몸값이 3백만원을 넘어갔지만 제가 팔지않고 데리고 있습니다..지금도 ㅋㅋ 가끔은 분양해줄걸 ㅋㅋㅋ이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귀가 안섰다면 욕먹었겠고 벌써 세상에 없을수도 잇겟다는 생각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아래 사진이 2018년에 3년만에 태어나서 생존한 2마리의 자견입니다....
장군이 아들인 곰이와 브리딩해서 태어난 재구와 백구2마리죠...재구는 카페화원님이신 너와나님이 키우고 계시며 백구는 며칠전 백야와 혈투를 벌인 대군이 랍니다...
이와같이 흑진주는 상상임신도 했고 실패한 자견도 있지만 9년 가까운 세월동안 13년 15년 18년 이렇게 3번의 브리딩에 태어난 자견들이 전국에서 활동중입니다.....
태어난 자견들이 하나같이 좋다보니 모견으로써 이만한 진도도 없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
이상으로 진주의 8년10개월의 이야기를 마무리 하며 긴 이야기를 읽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아래 사진은 돼지 머리를 통채로 부셔먹는 진주의 악력을 볼수잇는 사진과 최근 진주의 모습입니다
휴일 대구는 화창한 날씨입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진주 대두 참 좋습니다ㅎㅎ오래오래 건강하길ㅎ 진주 다음번 자견 보실건가요?ㅎ
이제 안볼겁니다 ㅎㅎㅎ
@풍뢰(류재열) 건강하게 남은생 행복하길ㅎㅎ
흑진주 아주 좋은 혈을 지닌견이군요 마냥 자랑스럽게 읍니다 ~~~~
예 귀한 녀석이랍니다
평지 거제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평지 굿 ㅎㅎ
@풍뢰(류재열) 감사합니다.자견을 봐야되는데...요번 발정도 그냥 넘겼네요.ㅠ
@선녀와나무꾼(거제) ㅠ 저도 몆마리 붙인녀석들 다 뻥입니다요 ㅋㅋ
건강해 보이네 하늘나라 간견들도 있을테고 아무튼 이세상에서 건강하게 지내길
그러게 ㅎ
저도 만져보고십은디 이놈에 풍이들땜시 ㅎㅎㅎ
눈여겨 보고있읍니다
ㅎㅎ옙
아프지 마십시요.....
이겨내시길 기도드립니다..........
지기님의 열정으로 만들어가는 모습.......
계속해 볼수있기를 희망합니다~^^
저도 그랬으면 하는 희망입니다 ㅎ감사합니다
대단한 놈들 입니다 ㅎ 건강 챙기세요
예 ㅎㅎ
오랜만에 댓글 남겨서 죄송합니다. ^ ^*
희망이 영천에서 건강하게 잘지내고 있습니다.
와 희망이 소식이 엄청 궁금했습니다 ㅎ 명절 잘보내시구요 희망이 동배인 무담이는 어제 원정길에 나서서 진투를 23분만에 잡아 승리했습니다 ㅎ 희망이는 가장 부견을 닮은 멋진 녀석이죠
진주는 씩씩하게 지기님은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예 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