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약국집 아들들 25회
사람 인연이라는게 마음대로 되지않는다는것을 이드라마를 보면서 다시한번 느끼게된다.
좋아한다고 들이밀고 대쉬해보지만 상대의 마음은 다른곳에 있는데 그마음을 받아들일리 없다.
수진은 진풍에게 마음이 가지만 자신에게 달라붙는것은 동생 대풍이 내칠수도 받아드릴수도 없는 상황,
꽃이 피어나기위해 밤이라는 준비의 시간을 갖듯이 우리내 인생도 실패의밤,고독의 밤,고난의 밤을 지내고
더욱더 성숙한 삶을 준비하는 아침을 맞게된다.
수진씨와 대풍이 그리고 진풍이도 좋은 아침을 맞이하기를 바라면서 아침을 기다립니다.
◆KBS 주말연속극 토,일 저녁 7시 55분
◆제목- 솔약국집 아들들
◆연출- 이재상
◆극본- 조정선
◆제작- 이영훈
◆출연- 손현주,이필모,한상진,지창욱
◆제작국- 한국
◆장르- 드라마
◆작품소개
혈연관계의 기본축과 이웃이라는 가변축을 중요축으로 설정
서로 부딪치며 이해해가는 과정들 지긋지긋하고 불필요하게 여겼던 이웃들이
자신들의 잠재적인 가족이라는것을 깨닫게하는 드라마.
우리가 속해있는 사회 공동체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려 노력.
▼등장인물
▶송진풍/손현주
▶이수진/박선영
▶송대풍/이필모
▶김복실/유선
▶송선풍/한상진
▶오은지/유하나
▶송미풍/지창욱
▶최수희/강은비
송강호,배옥희,오영달,홍숙자,용철,브루터스,유라,혜리,윤정옥,문숙,조미란,형진,마리,이은정
◆줄거리
▶25회
대풍은 낚시 가면서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가 아니다.
파트너도 제마음대로 정하고,낚시 간다면서 방향은 배타는곳으로 간다.
선착장에 도착한 대풍이 하도 설치는 바람에 김간이 넘어지고,
김간을 부축하고 뛰어가던 진풍이까지 넘어지는 변을 당하고 겨우 배에 오르지만 지쳐 쓰러진다.
배여사는 마당을 정리하다가 진짜로 선풍이를 장가보낸건지 혼자중얼거리며 선풍이 방을 둘러본다.
이때 시아버지가 들어오시며 거기서 뭐하냐고 묻자.
선풍이 장가보낸것이 실감이 안간다고하자 며칠전에 보내놓고 엉뚱한소리 한다며 점심이나 달라고 소리친다.
그리고 남아있는 두녀석이 난코스이니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엄포를 놓는다.
대풍이는 수진이가 옆에 있어서 그런지 입이 찢어져라 좋아하며 기름에 두른 감자를 사먹고,
자전거를 타며 일부러 돌부리있는쪽으로만 달려 자신의 허리를 잡게 만드는 얍삽한 대풍이넘...ㅋㅋ
진풍은 김간에게 자전거타는 연습을 시키느라 정신없다.
배여사는 낯술을 마시고 들어온 강호에게 30년동안 웬수로 살아온 사람들이 사돈 됐다고 벌써부터 몰려 다니냐고,
영달은 퇴근해서 집으로 가자 정옥과 문숙이 카드를 하고있다.
정옥은 계속 언니 뒤치닥거리 하느라 정신없다며 영달에게 살려달라고...언니가 은지 결혼후 허탈해서 그런가 보다고
수희는 돈벌면 하나를 데려 가겠다고 미풍이에게 말했지만,자신이 알바로 일하는곳에서 손님과싸워 쫓겨나게되고
미풍에게 전화를 걸어 하나 옹알이라도 듣고 싶다고 말하지만 미풍에게 핀잔만 듣는다.
미란은 오디션을 보러가서 감정도 좋고 노래도 잘부른다는 소리를 듣지만 저몸으로 주인공은 무리 아니냐고
집으로 돌아온 미란은 배여사의 물음에 아랑곳않고, 자기방으로 들어가 울음을 터뜨린다.....ㅠㅠㅠ
하나가 아프다는 소리에 미풍이집으로 찾아간 수희는 마침 귀가하는 할아버지에게 잡혀 집안으로 끌려들어간다.
진풍은 텐트를 치고 수진은 상추를 다듬어 씻고,대풍은 기타를치며 노래부르고 김간은 밥을하다가
가스가 떨어져 서로의 책임이라며 싸우자 진풍은 대풍에게 혼자 갔다 오라고 하자 수진이의 팔을 덥썩 잡으며 같이 가자고 한다.
진풍은 수진의 팔을 잡은 대풍이 손을 떼어 놓자 김간이 밥순이와 운전돌이가 같이 가야 한다며 끌고 간다.
모닥불 앞에 앉은 수진과 진풍...
수진은 진풍에게 무슨 생각하냐고 묻자 ..아뇨 뭐 이것저것.
아저씨도 기타 칠줄아냐며..못한다고 학교종이 땡땡정도만..기타를 가져다주며 학교종이 땡땡이라도 해보라고...푸 하하하하하
진풍은 소주한병을 가져다 달라고 수진에게 부탁하고 그사이에 팝송 한곡을 땡긴다.
수진은 옛날부터 하나 물어보고 싶은게 하나 있다며 언니 좋아했었냐고 묻는다.
아가 부르던 노래가 언니가 좋아 하던 노래라..이미 고인이된 사람 얘기는 하지 말자며 말을 끊어버리고....
진풍은 술을 마셔서 그런지..좋아했으면 어떻게 할건데요라고...혜림씨는 자신에게 아름다운 사람이었고,안타까운 사람이었다고..
17살 까까머리 시절부터 좋아했고 순수했고 아름다운 추억이 많았었다고..고백한다.
이젠 추억만 남아있을뿐..혜림씨는 자신에게 안타까운 사람이라고...으잉..비었네..수진씨가 마셨나..피이..!
아저씨 우리 한병만 더 마셔요...흐흐흐흥...하하하..소주를 가지러간 수진이 소리친다 ..아저씨 찌 움직였어요...찌
가만가만 천천히..낚시대를 잡다가 넘어지려는 수진을 끌어 당기자 진풍의 품안에 안겨버리는 수진..심장 박동소리가..콩닥콩닥
대풍은 김간과 가스를 사가지고 돌아가려는데 비가 온다.
돌아가던 대풍은 김간과 티격태격하다가 타이어가 펑크나고 써비스 콜을 한다.
진풍은 옆텐트에있는 수진에게 아가 놀라지 않았냐고 물으며 대풍이 차가 펑크나서 있다가 온다고 전해준다.
김간은 대풍이 옷이젖었다며 수건으로 닦으라고..
김간이 닦아주자 하지말라며 자꾸이러면 확 안아 버린다며 김간을 끌어 가슴에 안아버리고,
자신의 심장소리를 들어보라고 한다.여자 만나서 심장이 뛰면 여자,안뛰면 친구라며 자신에게 잘해주지 말라고 한다.
김간은 저..뭔데요..김간은 영원한 나의 복실 강아지지...나 진짜 여자 아니에요...선생님..눈물만 주르르....ㅠㅠ
아침이되어 텐트를 걷으며 진풍이 말에 복종하는 수진을 보는 대풍은 기분이 떫다.
잠시 휴게소에 들른 대풍은 화장실에서 나오는 수진의 손목을 잡아끌며 자신과 뮤지컬 다시보러가자고
그리고 자기형을 좋아하냐고 그런거냐고 되묻자..이런데서 그런말 할때가 아닌거 같다고..
이때 진풍이 두사람을 찾으러 다니다 얘기하는 모습을 보게되는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