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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파이오니아는 PDP 모듈 사업을 접고 파나소닉에 의존하기로 했다는 기사가 나왔지만, 2008년 들어 파나소닉과 삼성, 엘지 등의 빅 메이커들은 PDP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이즈와 해상도 뿐아니라 화질과 성능 면에서도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고 있어 PDP 매니아들의 기대를 한껏 부풀리고 있다. 마침 최근 삼성전자와 엘지 전자에서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화질로 무장한 2008년형 PDP-TV 신제품을 출시하였기에 화질 비교를 통해 궁금증 해소해 드리고자 한다.
필자는 보통 모니터나 TV를 리뷰할 때 실제 계측된 결과를 수치와 그래프를 통해 설명드리곤 한다. 휘도, 명암비, 색온도, 계조선형성, 감마, 3원색 특성 등이 주로 색 차이의 대부분을 설명해 준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이런 수치나 그래프를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고, 특히 이들 특성들이 합쳐져 종합적으로 어떤 색감 차이가 나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더욱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이번 벤치마킹에서는 (가장 실제와 비슷하게 촬영된) 사진을 통해 제품간의 화질 차이를 쉽고 직설적으로 설명해 보도록 하겠다.
각각의 제품에 대한 보다 세부적인 내용들은 리뷰를 참고하시기 바라며, 비교평가는 (1) 방송화질 비교, (2) 영화 화질 비교, (3) 게임 화질 비교 등의 순서로 진행하도록 하겠다.
LG 토파즈 vs 삼성 깐느 - 화면 밝기와 명암 대비
LCD와 PDP는 끊임없이 스펙경쟁을 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명암비'일 것이다. 이미 수만대 일의 수치를 넘어 요즘은 백만대 일 정도의 명암비를 가진 제품이 발표되고 있다. 명암비가 주로 블랙 휘도가 얼마나 낮게 나타나는지에 의해 영향받기 때문에 명암비가 높을 수록 보다 깊이있는 블랙을 표현한다는 점에서는 의미가 있다. 하지만 스펙상의 명암비 수치는 실제 눈으로 느끼는 차이를 지나치게 과장하는 것이므로 수치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기 바란다. 스펙보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특정 장면에서 보여지는 실제의 명암 대비(Scene Contrast)와 계조 표현력이다.
사진상으로 잘 구분이 될 지 모르겠는데... 두 제품을 동시에 놓고 비교해 보면 MBC 뉴스데스크의 배경(한강과 강변북로)의 어두운 부분의 표현이 조금 다르다. LG 토파즈에 비해 삼성 깐느가 보여 주는 밤 하늘이 약~간 더 깊이 있어 보인다. 두 제품의 화면 밝기가 서로 대등하게 느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약간 더 어두운 흑색을 보여준다는 것은 결국 Scene Contrast 면에서 삼성 450이 좀더 낫다는 뜻이 된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두 제품을 동시 비교할 때의 차이일 뿐 하나의 TV만 보고 있다면 좋고 나쁨은 물론이고 어색함을 느낄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 즉, 밝기와 명암 대비면에서는 두 제품이 대략 대등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 LG Topaz 50PG30D, MBC 뉴스데스크 중에서.
※ Samsung Cannes PN50A450, MBC 뉴스데스크 중에서.
LG 토파즈 vs 삼성 깐느 - 색감 비교
두 제품을 동시에 켜 놓고 있으면 가장 먼저 색감의 차이가 확연하게 느껴진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드라마 장면에서 회의 테이블의 색상이 다르다는 것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 다음으로 흰색 셔츠의 색상, 그리고 벽지와 화이트 보드, 피부색 등의 순으로 눈길이 간다. 어느 TV의 색상이 좋고 나쁘고, 혹은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계조선형성(회색 계조의 색온도 일관성)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경우라 하겠다.
※ KBS 1TV,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중에서.
▶ 선명한 화면(LG) vs 선명한 화면(삼성)
영상모드 중에서 '선명한 화면'이라는 세팅은 매장에서의 전시를 위한 것으로 무조건 밝고, 선명하고 쨍~하게를 목표로 한다. 매장에서는 여러 제품들과 비교되기 때문에 이렇게 해 놓지 않으면 눈에 잘 띄지 않고, 상대적으로 화질이 나빠 보이기 때문에 제조사로서는 어쩔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집에서는 결코 이 영상모드로 보지 마실 것을 권장드린다.
어쨌든 두 제품 모두 '선명한 화면'이라는 영상모드를 가지고 있는데 삼성이 좀더 쨍하게 세팅해 놓은 가운데, 여전히 색감 차이는 그대로 나 보인다. LG 토파즈는 여전히 불그스름한 톤을 많이 드리우고 있어 얼굴색도 그렇고, 침대의 색상도 핑크톤이다. 이는 토파즈 리뷰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색온도 자체가 Magenta쪽으로 치우쳐 있고 어두운 계조로 갈 수록 Yellow쪽으로 색좌표가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 KBS 1TV,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중에서.
※ KBS 1TV,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중에서.
▶ 영화 화면(LG) vs 영화 화면(삼성)
영화 화면을 선택할 경우 두 제품 모두 그다지 보기 좋은 컬러는 아니다. 아래의 사진들을 보면 별 문제가 없는 것 같겠지만, 실제로는 '선명한'이나 '표준/편안한'으로 설정했을 때에 비해 피부색은 좀 지나치게 벌겋게 되고 화면은 다소 흐리멍텅해 진다. LG 토파즈의 경우 차라리 전문가 모드로 가서 색온도나 명암 보정 등을 직접 설정해 주는 것이 낫고, 삼성의 경우에도 세부조정과 부가기능에서 설정을 잘 변경할 필요가 있다.
※ KBS 1TV,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중에서.
※ KBS 1TV,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중에서.
▶ 편안한 화면(LG) vs 표준 화면(삼성)
LG의 편안한 화면, 그리고 삼성의 표준 화면은 그대로도 대충 볼 만하지만 조금 손을 봐 주면 더욱 좋아진다. 일단 기본적인 특성부터 보면... 여전히 컬러의 차이가 확연하다. LG 토파즈는 불그스름한 톤이 많이 섞여 들어가 조금 부담스럽게 보인다. 반면 삼성 깐느는 얼핏 보면 자연스럽게 중립적으로 잘 표현하는 것 같은데... 자세히 보면 녹색 톤이 약~간 들어가 아쉬움을 남긴다.
※ KBS 1TV,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중에서.
※ KBS 1TV, 9시 뉴스 중에서.
피부색에서도 이런 차이는 그대로 반영되는데, 아래의 사진에서 보면 LG는 남자 주인공의 얼굴을 약간 벌겋게 보여 주는데 비해, 삼성은 썬탠을 좀 한 사람처럼 그을린 듯한 얼굴로 만들어 준다.
※ KBS 1TV,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중에서.
아래의 KBS 뉴스 앵커나 뉴스에 등장한 옛 정치인의 얼굴색에서도 이런 색감차이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아래의 사진들은 실제 눈으로 볼 때와 비슷하게 촬영되었는데, LG보다는 삼성이 상대적으로 덜 부자연스러워 보인다. LG 토파즈는 핑크 톤이 너무 강해 부담스럽다. 대신 삼성도 상대적으로는 낫지만 절대적인 관점에서는 약간 아쉽다. 누르스름한 톤이 조금만 덜 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물론 좋은 조정기능이 있지만 일반인들에게는 어려울 것이다)
※ KBS 1TV, 9시 뉴스 중에서.
※ KBS 1TV, 9시 뉴스 중에서.
여성 아나운서나 기자의 경우 피부색과 함께 의상의 색상에서도 확연한 차이가 느껴진다. 실제 이들이 입었던 옷의 색상이 어느 것에 더 가까운 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 생각에는 LG와 삼성 모두 실제의 옷 색깔을 보여 주고 있지는 않은 것 같다. 비슷한 옷을 본 기억으로 판단할 때 그렇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실내 조명이나 야외의 하늘색에 따라 다른 색으로 보이기 마련이어서 획일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도로 색의 경우에도 LG는 핑크 톤을 조금 빼고, 삼성은 녹색 톤을 조금 빼면 적당한 수준이 되지 않을가 생각된다.
※ KBS 1TV, 9시 뉴스 중에서.
※ KBS 1TV, 9시 뉴스 중에서.
LG 토파즈 vs 삼성 깐느 - 피부색 집중 비교
다음의 장면은 두 제품간의 화질 차이가 가장 뚜렷하게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TV의 색감을 논할 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점검하는 것은 피부색(Skin Color)이다. TV가 자연스러운 색감을 표현하는지를 판정하는데 피부색이 가장 중요한 이유는 가장 익숙하기 때문이다. 옷이나 가구, 벽지, 도로, 자연색 등 우리가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든 것들도 물론 익숙하기는 하지만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획일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피부색에 대해서는 누구나 대략 비슷한 레퍼런스(기억색)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움에 대한 판단이 잘 이루어지는 편이다.
아래의 장면에서 보면 LG 토파즈와 삼성 깐느의 피부색 표현력이 확연히 드러난다. 일단 색감 차이가 가장 확연하고, 피부의 질감도 다르며, 노이즈 수준도 다르다. LG 토파즈는 배우 이정길씨의 얼굴색을 너무 벌겋게 보여 주고, 셔츠 색은 매우 옅은 보라색 톤으로 보여준다. 반면에 삼성 깐느로 보는 얼굴색은 좀 더 낫다. 약간 누르끼리한 톤이 돌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좀더 나은 얼굴색이다. 대신 셔츠색은 하늘색으로 보여 주고 있는데... 이게 진짜 원래의 셔츠 색상인지는 약간 의문이다. 이정길씨에게 물어 봐야 하나?
※ KBS 1TV,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중에서.
얼굴색도 얼굴색이지만 가장 눈에 띄는 차이 중 하나는 피부 질감 표현이다. LG 토파즈의 경우 디더링을 많이 주어 피부 표면은 부드럽다. 얼굴의 잡티나 주근깨는 삼성 깐느에 비해 훨씬 적게 보이도록 잘 뭉게 주지만, 대신 얼굴에 변장용 가면을 쓰거나 두터운 화장을 한 듯한 그런 피부의 질감이다. 반면, 삼성 깐느는 얼굴의 자잘한 부분(잡티, 점, 주근깨 등)까지 깨끗(?)하게 잘 보여 준다. 이러한 차이는 잡음 제거(Noise Reduction)나 선명도(Sharpness)와는 관계없이 항상 나타난다. (LG와 삼성의 모든 TV가 이렇다면, 그리고 동시에 비교된다면) 100%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지만 피부색과 피부의 질감 표현에서의 차이로 인해 LG 토파즈보다는 삼성 깐느가 더 선호될 것이다.
※ LG Topaz 50PG30D, KBS 1TV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중에서.
※ Samsung Cannes PN50A450, KBS 1TV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중에서.
이번에는 다른 여성 연기자의 얼굴색과 피부 질감을 살펴 보도록 하겠다. LG 토파즈의 경우 밝고 불그스름하고 화사한 느낌까지는 취향에 따라 선호될 수 있다 치더라도, 피부 표면에 디더링을 너무 많이 주어서 진짜 피부가 아니라 가짜 피부같은 느낌이 든다. 혹은 화장품이 아니라 페인트를 칠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 반면에 삼성 깐느의 경우에는 이것저것 잡다한 것까지 다 보여주고 조금 누르스름하게 피부색이 뜨기는 했지만 피부가 인조가죽 같은 느낌은 들지 않는다.
※ KBS 1TV,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중에서.
※ LG Topaz 50PG30D, KBS 1TV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중에서.
※ Samsung Cannes PN50A450, KBS 1TV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중에서.
단, 피부색의 경우 방송국마다, 혹은 프로그램마다 서로 다른 색감으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컨텐츠에 따라 느낌이 다를 수 있다. 위에서 설명한 피부색과 피부의 질감, 디더링의 경우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삼성 깐느가 LG 토파즈 보다 나은 편이지만, 어떤 프로그램에서는 LG가 더 좋게 보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아래의 사진에 등장하는 KBS 2의 아침 프로그램에서는 삼성 깐느보다 LG 토파즈의 얼굴색이 좀더 그럴 듯하게 느껴진다.
※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 중에서.
※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 중에서.
이렇게 방송국이나 프로그램마다 색감의 세팅이 다른 것은 프로듀서나 엔지니어가 추구하는 색감(전달하려는 시각적 메시지)이 조금씩 다른데 1차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의 경험상으로 보면 방송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문) 모니터들간에 색감 차이가 나는 것도 한 이유라고 생각된다. 어쨌거나 아래의 사진에서 보이듯 이 프로그램에서는 LG 토파즈의 피부색이 좀더 좋아 보일 때가 많았다.
※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 중에서.
※ LG Topaz 50PG30D,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 중에서.
※ Samsung Cannes PN50A450,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 중에서.
자연의 색 - 편안한 화면(LG) vs 표준 화면(삼성)
축구장과 같은 초록색에서는 두 제품간의 차이가 별로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하늘색과 바다색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특히, 바다색의 경우 LG는 '에머랄드빛의 예쁜 색 바다'인데 비해 삼성은 '자연의 두려움이 느겨지는 검푸른 바다'로 표현하고 있다. 필자가 이곳 바다에 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느 것이 맞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LG보다는 삼성의 바다색이 약간 더 실제와 비슷하다는 생각이다.
※ KBS 1TV, 9시 뉴스 중에서.
※ LG Topaz 50PG30D, KBS 1TV 9시 뉴스 중에서.
※ Samsung Cannes PN50A450, KBS 1TV 9시 뉴스 중에서.
재미있는 것은 위의 PDP-TV들의 바다색 차이는 전에 비교해 드린 바 있는 엘지와 삼성의 120Hz LCD-TV에서의 바다색 차이와 같은 양상이었다는 것이다. 물론 색온도의 차이도 유사했다. 결국 이와 같은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색재현 범위나 계조선형성과 같은 디스플레이의 특성 때문이 아니라 LG와 삼성이 추구하는 감성 컬러가 각기 다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즉, 디스플레이 자체의 컬러 특성이 서로 다르더라도 LG 제품들은 (웬만하면) 비슷한 색감이 나오고, 삼성 제품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 블루레이 영화 'Into the blue' 중에서 (LG vs Samsung, 120Hz LCD-TVs)
결론 : 5% 부족함과 2% 부족함의 차이
2일 동안 아침부터 저녁까지 여러 종류의 TV 방송을 동시에 비교해 보았다. 밝기와 명암대비는 두 제품이 거의 대등한 수준이었고, 모션도 둘 다 특이한 차이점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가장 큰 차이는 색감과 (피부나 천 등의) 질감이었다. 특히 피부색에서 두드러진 차이를 유발했는데, LG 토파즈는 과도한 핑크톤이 매우 거슬렸고 디더링이 심해서인지 피부의 질감이 두텁고 인조적인 느낌을 주었다. 삼성 깐느의 경우 누르스름한 톤이 좀 섞여 만족도를 약간 저하시키기는 하였지만 대략 볼 만한 피부색과 질감이 표현되었다. 단지 LG와는 반대로 디테일이 지나쳐 대충 안 보여 주면 더 나을 수도 있는 것들(미세한 잡티나 옷감의 재질)이 보이기도 한다. 방송 컨텐츠의 컬러만 놓고 본다면 방송국과 프로그램에 따라 차이가 나기는 했지만 대략 7 : 3 정도로 삼성 깐느가 선호될 것이다.
* 리모컨 :
LG는 숫자 버튼을 아래에 놓고, 삼성은 숫자 버튼을 위쪽에 배치했다. 결과적으로 LG 토파즈는 '메뉴'나 '간편메뉴'와 같이 자주 사용하는 버튼을 누르기 위해 리모컨을 고쳐 잡아야 하는 불편이 있다. 리모컨 디자인은 LG가 훨씬 낫지만, 촌스러운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잡는 느낌이나 버튼 배치는 삼성이 낫다. 그리고 LG는 화면비율 하나 조정하기 위해서도 '간편메뉴'를 꼭 눌러야 하는데 비해 삼성은 별도의 버튼을 만들어 놓아 더 편리하다. 대신 삼성은 방송안내(EPG) 버튼이 아예 사라져 유명무실해져 버렸다.
* 방송안내(EPG) :
LG 토파즈는 리뷰에서도 지적했듯이 방송안내 인터페이스 자체는 좋은데 특정 방송채널을 선택해서 보려고 할 때 버튼을 너무 여러번 누르게 만들어 놓은 것이 짜증난다. 삼성은 예전부터의 그 느리고 답답한 방송안내 기능이 그대로인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이번 깐느 450부터는 아예 리모컨에서 방송안내 버튼이 사라졌다. 방송안내 기능의 편리성에 대해서만큼은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몇 년 된 중소기업의 저가품보다 못하다.
※ 주의 : 본 벤치마킹은 제조사에서 제공한 샘플 제품 각 1대씩을 비교한 결과이며, 여기에서 지적한 화질(특히 색감)의 차이가 모든 제품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음.
리뷰는 모니터포유 에서 제공했습니다. 아래 버튼을 누르면 'LG vs 삼성, PDP-TV 화질 비교 (1) - HD방송'의 이어지는 리뷰를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