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반항:부정적사고를긍정적으로이해와공감을]사춘기,청소년심리,청소년상담,마음공감,정서이해,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대치동상담센터

[류재석]

흔히 사춘기라고 말하는 청소년 시기는 발달 과정 상 신체적, 정서적으로 예민하고 불안한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로부터의 독립, 또래친구들과 소속되고자 하는 마음, 자신에 대한 정체성 등 모든 것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성장해나가는 과정임에 주목하셔야 합니다. 신체적으로는 신경계, 내분비계 활동이 왕성해지고 정서적으로는 가족관계, 학교생활, 또래관계, 학업문제 등의 변화들로 인해 사고방식의 틀도 점차적으로 바뀌어져 나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청소년들의 반항적인 행동들은 어떻게 바라봐야할까요?

앞에서 말하였듯이, 2차성징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춘기 시기, 자신 스스로도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혼란스러운 것은 당연합니다. 부모님들께서는 자녀들이 툭 하면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고 부모님께 대드는 행동들로 인해 상처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청소년 자녀의 입장에서는 부모님께 의존하고 살아왔던 것에 반해 사회의 한 구성원, 한 사람으로 자기 자신의 독립된 한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싶어함과 동시에 어린아이가 아니고 어른처럼 행동하고 싶지만 현실을 그렇게 될 수 없는 것에 대한 직시로 반항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청소년 시기를 지나면서 자신의 자아를 확립해가면서 자연스럽게 성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청소년의 행동이 반항으로 나타날까요?

인간의 행동하면서 이유가 없이 행동하는 것은 극히 드뭅니다. 행동하기에 앞서 생각을 하게 되고 생각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그 생각을 하기 전까지의 마음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방이 반항으로 인식하는 것에 대해서는 청소년들의 반항의 표출방법이 서툴고 내 마음을 상대방에게 어떻게 적절하게 전달하는지에 대한 경험부족으로 말대답, 투덜거림, 대화의 자리를 피하는 등의 행동으로 나타나며 이유가 없는 반항으로 보여 지게 되는 것이지요. 

》 부모 및 어른들이 어른이라는 권위를 가지고 짓누름, 억압 등을 느끼게 할 때

흔히 아이들이 꼰대라는 말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른들의 강제, 억압적인 행동과 말 등으로 인해 불만, 적개심을 일으키게 하고 비협동적인 반사회적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부모의 자녀에 대한 일방적 기대와 욕심으로 인해서

》 부모님들의 심한 과보호로 인해서

⍌ ‘소통’의 핵심은 깊게 이해하려는 마음과 느끼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청소년기의 정서적 불안정을 고민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불안, 고독, 열등감, 공허감 등의 부정적 감정을 경험하는 빈도도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청소년기에는 자아의식이 발달하면서 자신 스스로에 대한 성장을 바라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사춘기 시기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누구나 지나치는 과정이고 흥미진진한 시기라고 설명함과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신체적 변화에 대해 수용할 수 있게 건강한 생활 방식을 모델링할 수 있는 모범답안이 되어주세요.

참고자료)

Parenting children through puberty - Better Health Channel. Nov.2019. 

고영수. (2015). 청소년의 부정적 자동사고가 대인관계에 미치는 영향. 신한대학교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이미지출처: google, pixabay 사용가능

작성자: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류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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