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루형국의 명당 철암 시루봉(735.4m) 산행 #2
09:24 전망대를 지나 시루봉 갈림길까지 약 10분 동안 제법 경사가 급한 오르막길이 이어진다.
09:32 묘 3기를 지나고 ---
09:33 시루봉 갈림길에 도착한다.
시루봉 갈림길의 단풍산소길 안내도
등산로 정상 1.35km, 시루봉 0,22km 이정표 지점에서 시루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09:37 시루봉 직전 쉼터
시루봉 직전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동안 시루봉에서 내려오는 두명의 여성분을 만난다.
정상은 밧줄을 타고 올라가기 때문에 무서워서 올라가지 못했다고 한다.
시루형국의 명당 시루봉 안내도
새터 건너편에 우뚝 솟아 있는 석회암으로 된 이산은 보는 방향에 따라 산의 모습이 다르게 보인다.
새터나 갈골 부근에서 보면 죽순(竹筍)처럼 보이고 좁씨골 방향에서 보면 사모(紗帽)처럼 보이며
철암초등학교 근방에서 보면 여인이 누워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산중턱에 올라가면 약간의 평지가 있는데 석회암으로 된 바닥 가운데 감자 구덩이를 파놓은 듯 둥글게 파인 곳이 있다.
다른 곳은 모두 석회암인데 그곳만은 누런 진흙으로 되어 있다.
이곳의 지형이 시루처럼 생겨 풍수학설로 시루형국의 명당이라 하여 옛부터 이름난 명당으로 소문난 곳이다.
그래서 산이름도 시루봉이라 부르는 것이다.
옛날 김씨네가 이곳에다 묘를 썼는데 밤만 되면 새터 마을의 개들이 그곳을 쳐다보고 짓는 바람에
마을의 여론이 좋지 않아 묘를 파 버린 적이 있었다.
이곳은 금시 발복의 천하명당으로 묘를 쓰고 3년만 지나면 최하 국회의원 정도는 집안에서 나오는 자리라 한다.
09:40 시루봉 정상 입구에 도착한다.
시루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암벽에 로프가 설치되어 있지만
경사가 급하고 위험하여 안전을 위하여 밧줄을 잡고 올라가는 정상 등정은 포기한다.
09:44 시루봉 갈림길로 되돌아온다.
시루봉 갈림길에서 등산로 정상 1.35km 방향으로 진행한다.
09:45 1쉼터에 도착하여 약 10여분간 휴식을 취한다.
2쉼터까지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10:00 2쉼터
2쉼터에서 농공단지 0.8km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10:23 2쉼터 입구에 농공단지로 내려오는 등로는 초입은 등로가 보이지만 내려오면서 등로는 희미하고 보이지 않는다.
약 20여분간 잡목과 수풀을 헤치면서 고생을 하면서 철암천에 도착한다.
철암천에 도착하지만 철암천은 건너지 못하고 철암천을 오른쪽으로 끼고 내려간다.
철암천에에 농공단지 울타리 옆길을 따라 걷는다.
10:34 철암농공단지내로 들어가는 울타리를 이용하여 철암농공단지내로 들어선다.
10:38 지나 온 철암농공단지 및 현황도
공단교를 지나 도로를 따라 출발지점인 철암교를 이동한다.
철암농공단지에서 단풍교까지 약 22분 소요
동태백로에서 철암농공단지 뒤로 바라보이는 시루봉
시루봉을 다시 바라보고 ----
등정하지 못한 아쉬움속에 시루봉을 바라본다.
10:55 대성교
대성교에서 바라 본 시루봉
11:00 단풍교에 도착하여 철암 시루봉(735.4m) 산행을 마무리한다.
5.26km, 1시간 50분이 소요된 산행이었지만 2쉼터에서 철암농공단지로 하산하는 등로는 등로가 희미하고
잡목이 우거져 있어 약 30여분 동안 고생한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