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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기자가 간다> - 대한적십자사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청춘들을 만나다 -------------------------------------------------------------------- 인터뷰 : 조우옥 어머니 기자 (님) ․MC: 3월 17일 금요일 국방FM <국방광장> 계속해서 <블로그 기자가 간다> 시간입니다. 국가보훈처와 병무청 블로그, 또 대한민국 정책기자단에서 활동하고 계신 블로그 기자들을 만나보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병무청 블로그‘청춘예찬’에서 활약하고 있는 조우옥 어머니기자 취재이야기 나눠보도록 하죠. 안녕하세요? *조우옥-안녕하세요. 청춘예찬 조우옥 기자입니다. 1. 오늘은 어떤 소식 준비하셨어요? *조우옥-오늘은 대한적십자사 서부희망 나눔봉사센터에서 국방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청춘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2. 대한적십자사에서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있군요. 궁금한 게, 대한적십자사 서부희망 나눔봉사센터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조우옥-네. 대한적십자사 경기서부희망나눔 봉사센터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와 이재민에 대한 긴급구호활동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안전 및 재난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노인,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정, 북한이주민 등 복지사각 지대에서 소외 받고 있는 계층의 고통경감과 생활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1. 이곳에서 우리 사회복무요원들이 어떤 임무를 하고 있는 거예요? *조우옥-사회복무요원들이 적십자사에서 주로 하는 일은요. 서류상 필요한 행정업무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달하는 구호미를 운반하는 일도 하고 있는데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매월마다 10kg 256포대를 대형차량으로 싣고 오는데요. 이때 각 단위봉사회 별로 구호미를 운반해서 차에 실어 주기도 하고요. 각종 재난이나 화재 발생 시 긴급하게 지원되는 구호물품도 전달하는데 아주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답니다.
3. 듣기로는 이00 사회복무요원.. 남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다던데, 소개 좀 해주세요? *조우옥-이곳에서 복무를 열심히 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 23세인 이모씨가 눈에 띄었는데요. 이씨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비숍골만 고교를 졸업하고 일리노이 주립대 1학년을 마치고 군에 입대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남들은 군복무를 피하기 위해 외국으로 도망치듯 빠져나가려고 애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이씨는 하던 공부도 중단하고 군에 입대한 청년인거죠. 남다른 애국심이 투철하게 보여서 이씨가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4. 미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다가 입대를 했는데, 그럼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한 거예요? *조우옥-이씨는 오랜 세월동안 유학생활을 했지만 부모님이 한국에 계시기 때문에 대한민국 아들로서 주체성이 확고했답니다. 당연히 대한민국을 선택한 거죠. 4-1. 주변에서는 많이 말리기도 했을 것 같은데..^^? *조우옥-그런 면도 있었지만 이씨는 당당하게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자 우리나라로 돌아온 거죠. 미국에서 공부하면서도 고국에 돌아오고 싶어서 가끔은 눈물을 흘릴 때도 있었답니다. 그런 마음이 뜨거운 애국심으로 변한 것 같다고 합니다. 5. 우리 이00 사회복무요원.. 입대를 꼭 하고 싶었던 어떤 이유가 있었다던가요? *조우옥-이씨의 부모님께서 현역으로 군입대하기를 원했답니다. 이씨도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조국을 위해 당연히 국방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군에 입대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답니다. 6. 그런데, 듣기로는 처음에는 현역으로 입대를 했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된 일입니까? *조우옥-네. 이씨가 처음에는 현역으로 군에 입대하여 1년 동안 성실하게 복무를 이행했는데요. 훈련을 받다가 허리를 다쳐서 남은 1년을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하게 됐습니다. 6-1. 나름 현역으로 전역하자.. 목표가 있었을 것 같은데 속상한 마음도 많이 들었을 것 같아요? *조우옥-네. 부모님께서 현역으로 제대하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부상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사회복무요원이 되어 매우 안타까워했답니다. 하지만 이씨의 긍정적인 생각으로 부모님을 설득해서 이제는 적극적으로 응원을 해주신답니다. 7. 지금은 대한적십자사에 잘 적응해서 잘 지내고 있고요? *조우옥-이씨는 평소에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적십자사에서 봉사원들과 함께 구호미나 응급구호품, 비상물품, 등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드리며 군복무를 하게 돼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된다면서 적성에 딱 맞는다고 좋아했습니다. 7-1. 함께 복무중인 다른 사회복무요원도 있다던데, 어떤 이야길 좀 나눠보셨어요? *조우옥-네, 사회복무요원 26세인 전모씨도 함께 복무하고 있었는데요. 전씨는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정말 놀랐다고 합니다. 수많은 봉사원들이 무보수로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계셔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아직은 그래도 살기 좋은 세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전씨도 이곳에서 이웃사랑 나눔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더욱 보람을 느꼈다고 합니다. 전씨는 난시 때문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됐는데요. 그는 이씨가 외국에서 공부하던 중에 들어와서 군복무를 한다는 자체가 대단한 애국심이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씨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경기서부희망나눔센터에서 사회복무를 성실하게 이행 하면서 참다운 인생 공부를 배우고 있다며 좋아했습니다. 8. 센터 측에서도 사회복무요원들이 맡은 업무를 참 잘해줘서, 듬직하다고 칭찬을 많이 할 것 같아요? *조우옥-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 전현주 회장은 "사회복무요원인 이씨와 전씨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면서 대한의 아들들이 구호물품을 날라주고 구호미도 실어주고 해서 봉사원들이 한결 수월하답니다. 두 명 모두 착하고 성실하게 복무를 하고 있어서 든든하다고 칭찬했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마음을 배워 간다면 청춘들의 인생에도 변화가 있으리라 본다면서 두 명 모두 봉사에 관심이 있다니 더욱 흐뭇한 마음이 든답니다. 대한의 아들들이 사회복무를 성실하게 마치고 더 넓은 세상에서 멋지게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9. 앞으로 복무는 몇 개월 더 남았다고 하던가요? *조우옥-이씨는 올해 11월까지 복무기간이 남았고요. 전씨는 내년 말까지 복무기간이 남았다고 합니다. 9-1. 전역 후의 계획이라든지, 꿈도 있을 것 같은데? *조우옥-이씨는 제대하고 나면 다시 미국에서 대학교 공부를 마치고 나서 국제 적십자 봉사활동에 동참하여 대한민국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10. 어머니도 우리 아들 같은 사회복무요원들 취재하시면서 느낀 점도 많았을 것 같아요? *조우옥-요즘 보기 드문 애국심을 지닌 청춘들을 만나게 되어 든든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려운 이웃사랑 나눔에도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청춘들이기에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대한적십자사 부천지구협의회 안순희 직전회장은 청춘들이 적십자사에서 복무를 했으니 제대 후에도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름다운 사랑 나눔에 앞장서는 훌륭한 인물이 되리라 기대한다면서 자랑스러운 대한의 아들들에게 뜨거운 격려를 보냈습니다. 28청춘 어머니기자도 사회복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는 모든 청춘들과 늘 함께하는 마음입니다. 나라사랑~! 아들사랑~! 적십자사랑~! 우리 모두 함께해요~! ·MC:네, 소식 잘 들었습니다. (인사) *조우옥-청춘예찬 아자 파이팅~! 감사합니다. <블로그 기자가 간다> 병무청 블로그 '청춘예찬' 조우옥 어머니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
첫댓글 대한적십자사에서 수고하는 사회복무요원들 힘내세요.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