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3년 9월 01일 “3분의 기적”
제목: 평생의 언약 기도5
[시편 25:14] 여호와의 친밀하심이 그 경외하는 자들에게 있음이여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하루하루 버겁게 살아가는 어느 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오늘도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에 아빠의 퇴근길은 무겁고 힘들기만 합니다.
집에 도착하니 사랑스러운 딸이 환한 얼굴로 아빠를 향해 달려와 안기려고 합니다.
그러나 피곤하고 지친 아빠는 딸을 피해 방으로 들어가 버립니다. 머쓱해진 딸이 지친 아빠에게 질문합니다.
“아빠는 한 시간에 얼마 버세요?”
아빠는 모든 것이 짜증스럽기만 했지만, 마지못해 대답해 줍니다.
“한 시간에 20달러 번단다."
아빠의 대답에 실망한 아이는 잠시 한숨을 쉬더니 아빠에게 부탁합니다.
"아빠, 저에게 10달러만 빌려주세요."
아빠는 귀찮아서 돈이 필요한 이유도 묻지 않고, 지갑에서 10달러를 꺼내 줬습니다. 딸은 무척 기뻐하며, 그동안 모아 놓은 돈을 꺼내더니 돈을 세어 봅니다.
그 모습을 본 아빠는 버럭 딸에게 화를 내며 돈이 있는데 왜 빌려 달라고 했는지 물어봤습니다.
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빠, 이제 20달러가 있어요. 아빠의 시간을 한 시간만 살께요. 예전처럼 아빠랑 재미있게 놀고 싶단 말이예요.. "
이 말을 들은 아빠는 너무 미안함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딸이 자신과 함께 하고 싶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그러지 못했음을 깨닫고는 딸과 보드게임과 산책을 하며 두 시간 이상을 함께 보냈습니다. 🌱
[신명기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여러분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일주일에 몇 시간이나 함께 보내고 계시나요?
함께 하는 시간이란 한 집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핸드폰을 끄고 마주 보고 앉아 대화를 하면서 서로에게 관심을 온전히 집중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아빠와의 한 시간을 사길 원하듯… 주님도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일주일에 한 시간만 나와 함께 있어주지 않겠니?
“한 시간이라도 너와 깊은 대화를 나누고 싶구나. 한 시간만 네가 버는 돈 포기할수 없겠니? 포기 못한다구? 그럼 너의 시간을 내가 살께”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말씀해주시고자 연락하시지만 우리가 너무 바빠 전화를 받지 않기 때문에 “지금은 부재중이니 메시지를 남겨주세요”라는 기계음이나 문자 밖에는 받지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요?
언약의 자손으로서 주님의 언약을 생각하며 우리가 드려야 할 언약적 기도, 영적 GPS는 Guidance(인도), Peace(평안), Succession(상속), 그리고 마지막 절정은 Intimacy, 하나님과의 친밀함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과 얼마나 친하신가요?
[야고보서 2:23] ~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을 정도로 친했습니다.
[출애굽기 33:11]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늘 하나님과 친구처럼 대화했던 모세는 늘 얼굴에 빛이 났습니다.
[사도행전 13:22] ~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일 정도로 친했습니다.
[요한복음 13:23]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예수님의 사랑하는 제자 세례 요한은 예수님 품에 의지하여 누울 정도로 친했습니다.
[사도행전 27: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주님의 택한 그릇 사도 바울은 폭풍우 속에서도 평안을 누릴 정도로 주님과의 친밀지수가 높았습니다.
우리가 교회에는 수많은 직분들이 있습니다. 장로, 권사, 순장, 교사, 찬양대 등등 이렇게 섬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과 더 친해지기 위해서입니다.
Guidance(인도), Peace(평안), Succession(상속)도 중요하지만 가장 소중한 것은 주님과 나와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생동안 우리의 간절한 기도와 소원을 두고 해야 할 궁극적인 기도제목은 주님과의 친밀함입니다.
[누가복음 22:20]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이제 가을 사역이 시작됩니다. 우리 모두 영적 GPS와 친밀함을 통해 하나님의 새 언약인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깊이 들어가길 기도합니다.
(2023년 8월 17일 주일예배 설교 말씀 참조)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우리 위하여 언약으로 매어주심에 감사드리며, 세상적인 것 헛된 것들 욕심으로 움켜쥔 것들 다 내려놓고 주님과 매일 깊은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최우선 순위로 갖게 하소서.
이번 가을 사역 기간 동안 모든 일에 네 가지의 확실한 언약의 자손들 되게 하여 주시고, 아브람처럼 모세처럼 다윗처럼 사도바울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과 친밀하여 믿음으로 전진하게 하여 주옵소서.
언약 사상에 근거한 평생의 기도제목입니다.
[인도]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도 택할 길을 열어 주옵소서!" 기도하는 평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평안] 밤잠 못 이루는 불안한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시사, '하늘의 참된 평안'으로 보호받게 하여 주옵소서
[상속] '부모의 언약 기도''가 '자녀의 평생의 축복'으로 이어지는 믿음의 명문 가문을 상속하게 하여 주옵소서
[친밀] 주님의 심정을 깨달아 '언약적 진리'가 평생의 기도 제목이 되는 '친밀함의 새 차원'으로 올라가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의 모든 영역에 언약적 진리가 깊이 뿌리 내리는 '거룩한 제국'으로 비상하는 이 민족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영광을 주님께 올려 드리며 우리의 생명과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받들어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