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대립하는 것인가? 분단 해결의 열쇠는 「새로운 철학」에 있다 / 1/6(월) / BUSINESS INSIDER JAPAN
2023년의 여름, NTT는 쿄토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의 데구치 야스오 교수와 일반 사단법인 쿄토철학연구소를 설립. 취지에 찬동한 히타치 제작소, 하쿠호도, 요미우리 신문이라고 하는 기업도 동연구소의 연구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왜 종합 ICT 사업을 표방하는 통신기업 NTT가 앞장서 교토철학연구소를 시작했을까.
두 사람 있는 공동 대표이사 중 한 사람인 사와다 준 NTT 회장을 인터뷰했다.
또 다른 공동대표이사인 데구치 야스오는 설립 취지에 대해 철학은 이제 다시 사회를 마주하고 사회에 인게이지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 인터뷰는 4회에 걸쳐 게재한다. 제3회인 이번에는 세계에서 나아가는 분단과 철학에 대해.
◇ 분단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미국만이 아니다
――사와다(澤田) 씨는 가치 다층 사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세계에서는 미-중의 대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전쟁이 되었고 이스라엘과 비스보라, 하마스는 전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시리아의 체제는 바뀌었습니다.
세계의 분단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도 분단이 드러났습니다. 양대 정당인 민주당과 공화당에서 대표가 한 명씩 나와 대통령을 결정하는 시스템은 분단된 당의 정책을 겨루는 형태가 됩니다. 사회 분단은 양대 정당의 대표가 다투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사와다(澤田)
두 당이 그렇게 정책 기반에서 떨어져 있으면, 그것은 분단이 되어 버린다. 그리고 인간은 '나는 훌륭하다, 나는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그것은 분단을 낳게 되지 않을까요.
미국에 관해서 말하면, 쓸데없는 참견일지도 모릅니다만, 연방의 정치를 결정할 때에는 다양한 가치의 동시 양립을 인정하는 파라콘시던트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제 A라도 B라도 괜찮지 않을까. 실시에 있어서는 각각의 주에서 결정하면 된다」
아니면 추상화를 하는 거죠.
「A, B 어느 쪽이든 미국이 번영하는 길로 합시다」라고.
그렇게 말하면 되는 거니까요.
지금 분단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일본의 상황에 대해서도 건설적인 대응은 파라콘시멘트의 개념의 적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서양의 가치와 동양의 가치를 공존시키는 새로운 철학의 실현입니다. 현재와 같은 분단된 세계 상황 또한 교토 철학 연구소 설립의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 아니다
――분단을 촉진하는 SNS의 비방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 사와다(澤田)
커뮤니케이션은 예전보다 굉장히 편리해졌습니다. 1990년경 우리 간부들은 '미래가 되어도 1인 1대 컴퓨터를 갖는 시대는 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한 사람 한 대는커녕 여러 대를 갖게 됐다.
데이터를 처리하는 의미에서는 편리해지고 있지만, 커뮤니케이션 그 자체는 푸어(poor)로 되어 있다.
NTT에서는 리치 커뮤니케이션을 더 따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세계(주, 모든 동물은 각각 종특유의 지각세계를 가지고 살고 있고, 그것을 주체로서 행동하고 있다.)의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인간이 알 수 없는 지각세계 속에서 생각하는, 적외선으로 사물이 보이는 세계가 있다든가, 그러한 환세계가 있다. 그리고 환세계의 기술을 인간이 활용할 수 있다면 인간이 지각하는 세계는 더욱 확장될 수 있다.
하지만 확장한다고 해서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 아니라 제대로 이타적인 마음을 갖는다. 또, 자연이라는 것을 이해한 문화적인 사상을 양립시켜 간다. 이것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노지 츠네요시
https://news.yahoo.co.jp/articles/b6f7b786de36b2fc570ba7f4ecccf0b7f3240d5d?page=1
なぜ私たちは対立するのか?分断を解決するカギは「新しい哲学」にある
1/6(月) 11:15配信
BUSINESS INSIDER JAPAN
2023年の夏、NTTは京都大学大学院文学研究科の出口康夫教授と一般社団法人京都哲学研究所を設立。趣旨に賛同した日立製作所、博報堂、読売新聞といった企業も同研究所の研究活動に参画している。
【全画像をみる】なぜ私たちは対立するのか?分断を解決するカギは「新しい哲学」にある
なぜ総合ICT事業を標榜する通信企業のNTTが先頭に立って京都哲学研究所を始めたのか。
二人いる共同代表理事のうちの一人、NTT会長の澤田純にインタビューした。
もう一人の共同代表理事の出口康夫は、設立の趣旨について「哲学はいま再び、社会に向き合い、社会にエンゲージ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と言っている。
※インタビューは4回にわたって掲載する。第3回となる今回は、世界で進む分断と哲学について。
分断が進んでいるのはアメリカだけではない
Getty Images; Jenny Chang-Rodriguez/BI
──澤田さんは価値多層社会を目指しているとおっしゃっています。しかし、世界では米中の対立が進んでいます。ロシアとウクライナは戦争になり、イスラエルとビスボラ、ハマスは戦闘を続けています。シリアの体制は変わりました。
世界の分断は進む一方だと思います。
先のアメリカの大統領選挙でも分断が表れていました。2大政党の民主党と共和党から代表が一人ずつ出て大統領を決めるというシステムは分断された党の政策を競う形になります。社会の分断は2大政党の代表が争うことに見て取れます。
澤田:二つの党があれだけ政策ベースで離れていると、それは分断になってしまう。それと、人間は「自分は偉い、自分はできる」と思えば、それは分断を生んでしまう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アメリカに関して言えば、余計なお世話かもしれませんが、連邦の政治を決めるときには多様な価値の同時両立を認め合うパラコンシステントにした方がいいのではないかと思っています。
「もうAでもBでもいいのでは。実施に際してはそれぞれの州で決めればいい」
もしくは抽象化することでしょう。
「A、Bのどちらでもアメリカが繁栄する道にしましょう」と。
そう言えればいいわけですから。
今、分断が進んでいるのはアメリカだけではなく、日本でも同じではないでしょうか。
日本の状況に対しても建設的な対応は、パラコンシステントの考え方の適用だと思います。そして西洋の価値と東洋の価値を共存させるような、新しい哲学の実現です。現在のような分断する世界状況もまた京都哲学研究所の設立のきっかけになっています。
「人間は万物の霊長」ではない
── 分断を促進するSNSの誹謗中傷が減りません。増えているようです。
澤田:コミュニケーションはかつてより、すごく便利になっています。1990年頃、うちの幹部の人たちは、「未来になっても一人1台コンピューターを持つ時代は来ない」なんて言っていました。ところが、今では一人1台どころか数台持つようになっている。
データを処理する意味では便利になっていっていますが、コミュニケーションそれ自体はプア(poor)になっている。
NTTではリッチ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もっと突き詰めるべきだと考えています。それで環世界(注・すべての動物はそれぞれに種特有の知覚世界をもって生きていて、それを主体として行動している
)の議論になっています。
人間が知り得ていない知覚世界の中で考える、赤外線でものが見える世界があるとか、そうした環世界がある。そして、環世界の技術を人間が活用できれば人間が知覚する世界はさらに拡張できる。
でも、拡張したからと言って「人間は万物の霊長」ではなく、ちゃんと利他の気持ちを持つ。また、自然というものを理解した文化的な思想を両立させていく。これが大事なポイントだと思っています。
野地秩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