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김정천 운영지원팀장 및 관계자 일행이 6일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를 방문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국내귀환 고려인동포 고용과 관련 양 기관의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황종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마을지도자 등과 환담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종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지난 2월 말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으로 인해 전쟁난민으로 전락 폴란드와 루마니아, 몰도바 등 인근 국가 난민센터에 머물다 고려인마을 항공권 지원으로 광주에 정착한 동포가 600여명에 달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며 “이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고용상황을 살핀 후 취업지원방안을 마련해 도움의 손길을 펼쳐나가겠다” 고 밝혔다.
또한 “체불임금 등 고려인동포 인권상황도 살펴 지원책을 마련하겠다” 며 “유기적인 유대관계를 통해 지속적인 협업에 힘써 주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려인마을 산하 방송국과 고려인광주진료소, 월곡고려인문화관, 지역아동센터 등 운영기관을 돌아본 후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강인한 개척정신에 큰 감명을 받았다’ 는 소감도 전했다.
고려방송: 엄엘리사(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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