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중대 백마들은 2019.12.27 (금) 12:00, 양재동 한식당 '오선채' 에서 부부동반 모임으로 다사다난했던 기해년을 마감하는 송년회를 가졌다. 지회장 충천(최주영)의 '1명이라도 더 같이 만나자' 라는 구호 아래 백마 10명, 부인 6명이 참석하였고, 예년과 달리 금년에는 가족을 초청한 모임이 8월지회, 10월 추계나들이, 11월 정기총회, 12월 송년회등 4번이나 있었고, 스스로 솔선수범함으로써 가족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내는 등, 가족들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지회장으로 인정 받았다.
12:00 정각 개회를 선언한 지회장 충천은 참석치 못한 백마들의 근황을 자세하게 전달하였고, 한 해동안 있었던 백마 행사들과 회계현황을 보고하였다. 년중 7번의 백마지회 모임으로 친목과 결속을 다졌고 13번의 다양한 대열행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 백마동지 모두의 지원과 협조에 감사하며 자축하였고, 특히 대열의 집행부를 맡아 한 해동안 수고한 회장과 임원진에게 칭찬과 격려의 마음을 전하였다. 대열회장 성천(이광희)은 뒤에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모든 백마들의 후원에 감사하고, 또한 지회장 충천의 숨은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화답하는 모양이 보기 좋았다. 이어서 성천이 제의한 건배는 오늘도 '이기자' 에 '아자아자' 로 화답하였다. (주: '이런 기회 자주 갖자', '아주자주 아주자주')
오선채의 상차림은 여전히 푸짐하였고 영양솣밥은 누룽지까지 맛있었고 점심이라 소맥은 절제하게 되어 딱 기분 좋은 상태로 끝마쳤다.
매번 대구에서 올라와 참석하고 있는 송지(윤용수)부부를 환영하였고, 어려운 나들이를 해주신 어부인들께도 모두 박수로 감사하였다. 또한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 못한 동지들은 빨리 회복되어 새해에는 꼭 볼수 있게 되리라는 소망과 기대의 마음을 서로 나누었다.
다음 모임은 신년회로 2020. 2. 6 (목) 12:00 배나무골 오리집임을 공지하였으나 헤어지기 아쉬워 근처 카페로 이동, 각종 커피와 쥬스등 입맛대로 주문하는 바람에 충천지회장은 동분서주 마지막 봉사에 진이 빠진다. 충천, 수고 많았어요.
이리 보세요, 다들 미남이네...
잘 오셨어요. 하나도 안 변하고 엤날 그대로네요.
야, 8중대가 대열회장을 맡아 1년동안 잘 했어요. 회장 총무 임원들 수고 많았습니다. 특히 내조를 잘 해주신 사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백마동지 모두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위하여...
야, 느그들 수고 마이 했다. 각자 맡은 일을 잘해줘서 고맙고, 마이 도와 줘서 고맙다. 이기자! 아자아자!
헤어지기 섭섭하네, 조기 가서 차 한잔 더 하고 갑시다.
야 내년에도 자주 만나자. 건강 잘 챙기고 다음에 충천이 회장 할때까지 잘 버티자. 아마 10년 되겠지.
멀리서 와 줘서 고마워. 다음에도 꼭 참석할거야. 기차는 2시간이지만 한번 오는데 한 4시간은 걸리겠지? 충천이 하도 전화를 해서 안 올 수가 없더라. 다음에도 전화하라고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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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임무끝.홀가분 하겠네.그렇다고 앞으로 소홀히 하지마소,아이디어맨으로 계속활약해야 될것같네요.명후기 잘감상했어요
덕분에 잘 마무리된 것 같아 다행으로 생각하네. 일고(김명수)가 큰 일은 다 맡아 해주었고 틈틈이 힘을 좀 보탤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하네. 성천도 큰 일을 맡아 수고 많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