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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리
보
기
방
지
헷
^^
.
이건 제가 최근에 겪었던 일입니다
제가 한 꿈을 꿨는데요
(꿈 얘기)
제가 방에 들어가니 친척분 중 한 분이 제 방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셔서 목을 줄에 매단 모습을 봤어요
그리곤 수습을 다 하고나서도 그 방에서 지냈는데
방에서 잠들때마다 계속 가위에 눌려서 방에서 나오니
그때부터 귀신이 보였습니다
(제방이 부엌이랑 가까워요)
냉장고 옆에 둘 세탁실에 하나
근데 얘네가 사람처럼 생긴 건 아니고 검은 안개? 같은 게 사람 형체였어요 근데 되게 불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가까이 가면 안좋은 일이 생길 거 같은 느낌이요
(왼쪽은 앉아 있는거에요ㅜ
좀 더 실감나 보이기 위해 그림을 그렸는데
제가 그림을 오질나게 못 그려서ㅜㅜㅜ 흑…)
놀랐지만 못본척 거실로 가는데 아깐 안 보였던 귀신 두 명이 절 따라왔습니다
그리곤 제가 거실 소파에 앉아있자 부엌에서 거실로 이어지는 복도에서 한 명은 절 보고 서있고 한 명은 벽을 잡고 얼굴만 빼꼼 내서 절 쳐다보고 있었죠
너무 무서워서 견디지 못하고 울부짖었어요
“오지 마!! 오지 말라고!!
제발 꺼지라고 따라오지 마!!!”
“엄마 나 귀신 보여 자꾸 나 따라와 무당을 부르든 뭐라도 해줘 너무 무서워”
걔네는 미동도 없더라고요 (😩)
엄마는 결심한 듯 나갔다 오시더니
검은 봉투에 뭔가를 한가득 사 오셨어요
그리곤 그 봉투 안엔 무당이 쓰는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엄마는 거기서 방울을 꺼내시려고 하길래
엄마 지금 뭐 하냐고 물으니 엄마가 이거 해야 한다고 내가 이거 해야 한다며 소리 지르셨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약간 뭔가에 홀린 사람 같았어요
근데 저는 왜 그랬는진 모르겠는데 그러면 안 될 것 같아
어머니를 다급하게 말렸습니다
엄마가 이걸 왜 하냐 하지 마라 온 힘을 다해 말리니 어머니도 멈추셨어요
집에 다른 가족도 있었습니다 근데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쳐다만 보더라구요 말도 아예 안하고
전 이 상황이 너무 무서운 나머지 나라도 무당을 데리고 와야겠다 싶어 밖으로 나가 무작정 동네를 뒤졌습니다
(집은 저희 집이 맞는데 밖은 처음 보는 동네였어요)
그런데 한 골목에서 무당 같은 모습을 한 여성분이
나오면서 저에게 말했습니다
“쯧 제대로 홀렸구먼”
하시면서 혀를 차셨습니다
전 살았다 하는 심정으로 그 무당에게 달려가는데
꿈에서 깼습니다
아니 깬 줄 알았습니다
제 방에서 깼는데 몸 위에 뭔가 묵직해서 눈을 떠보니
웬 여자아이가 제 몸 위에 앉아 있더라고요
약간 퍼질러 앉은듯한 느낌?
그리곤 저를 보며 입이 찢어지도록 웃으며
손가락으로 어딘가를 가리키며 저에게 말했습니다
“너도 저렇게 만들어줄까?”
손가락이 가리킨 곳을 보니 아까 봤던
검은 형체의 귀신들이 저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그 여자아이에게
“싫으니까 꺼져!!”
라고 하며 막 그 아이를 제 몸에서 때 놓기 위해 발버둥 쳤습니다 (팼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곤 진짜 꿈에서 깼습니다
깼는데도 그 느낌과 감정들이 너무 생생해
정신을 못 차리겠더라고요
근데 그러고 며칠 후 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 친구 어머니께서 무당이신데
친구가 제 꿈 얘기를 해주니 그 집에 귀신 둘 이상은 있다고 보이시는 건 하나는 남자 하나는 아이라고 하시며
빠른 시일 내에 이사를 가라고 말씀하시고
제가 귀신을 잘 느끼는 몸이라고도 하셨습니다
가위도 잘 눌리고요..
그걸 듣고는 소름이 확 끼치더라고요
이 얘기 말고도 제가 겪은 일이 더 있는데 그것도 다 귀신 맞다고 얘기하시고..
그리고 제가 그 이후로 가끔 방에서 혼자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보다 보면 목소리가 들립니다
바로 옆에서 누가 말하는 듯한..
핸드폰에서 나온 소리라기엔 제가 보는 영상에서 나올만한 목소리나 어투가 아니었습니다
그냥 못 들은 척하며 지내는 중입니다..
제가 이런 일을 계속 겪으니 어머니께서도 이사를 계획하고 계십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 곳도 다 그럼 꿈을 꾸고 겪은 곳인데 쓰고 있는 지금도 옆에서 절 보고 있진 않을까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