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황영철 의원이 검찰에 소환돼 15시간 가까운 조사를 받았습니다. 혐의는 정치자금법 위반이라고 합니다. 황 의원은 보좌진들의 월급 일부를 받아서 개인 용도로 쓴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검찰은 그 액수가 2억원 가량인 걸로 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제보 조작사건과 관련하여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에 반발하며 국회 보이콧을 선언했던 국민의당이 국회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추 대표의 발언에 대한 유감을 나타냈고, 국민의당이 이를 수용했기 때문입니다.
■발가락 부상을 이유로 어제 재판에도 나오지 않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 재판부터는 다시 출석합니다. 재판부가 거동이 곤란한 정도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변호인 측에 설득을 요구해 오늘 오후에는 나온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개정 관련 협상을 시작하자고 공식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사실상 한미 FTA 재협상을 위한 절차를 밟겠다는 건데, 양측은 다음 달 워싱턴에서 회담에 나섭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이며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어제 뉴스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미국 하원에 발의됐다고 했죠. 탄핵안이 공식 제출된 건 처음인데, 이런 가운데 트럼프 주니어와 이메일을 나눈 러시아 인사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이 있었다는 걸 보여주는 영상이 추가로 폭로됐습니다.
■중국의 반체제 인권운동가로 옥중에서 노벨평화상을 받았던 류샤오보가 어제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류샤오보는 투병 중에 출국을 요구했지만 중국 정부가 허락하지 않아 결국 중국 병원에서 숨졌는데 중국의 인권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군의 방탄복이 북한군의 철갑탄에 뚫리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준 적이 있었죠. 그래서 국방부가 이 방탄복을 개선해 3만벌을 보급했는데 이번에는 옆구리 부분이 뚫리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굉장히 치명적인 부분인데 그런데도 국방부는 추가로 구입한다네요ㅠㅠ
■폭스바겐에 이어 벤츠 자동차 100만대 이상이 디젤엔진의 배출가스를 조작하는 장치를 달고 유통됐다는 의혹이 나왔습니다. 문제가 된 엔진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거의 대부분의 벤츠 디젤 차량에 적용되고 있어서 파장이 예상됩니다.
■수원지검은 귀신을 쫓아야 한다며 3살 딸을 때려 숨지게 한 26살 친모 최 모씨와 최 씨의 모친에 대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각각 징역 14년과 8년을 구형했습니다. 이들은 무속인의 말을 듣고 지난 2월 아이에게 밥을 주지 않고 물만 주는가 하면, 잠을 자지 않고 보챈다고 회초리 등으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유난히 교통사고 소식이 많은 요즘인데요. 어제 오전 경기 남양주에서 70대 운전자가 가속페달을 브레이크로 착각해 몰던 차량이 버스 정류장을 덮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고령 운전자에 대한 면허 적성검사 기준이 개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왜 이런 일들이 자주 나오는지 모르겠지만, 또 갑질 논란입니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자신의 차를 모는 운전기사들을 상대로 막말 등 폭언을 쏟아내는 녹취 파일이 공개됐습니다. 이 회장의 폭언으로 최근 1년 사이 3명의 운전기사가 회사를 그만둔 가운데, 종근당 측은 "폭언은 있었지만, 폭행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덜익은 햄버거 패티를 먹고 신장이 망가지는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렸다는 주장이 나온 이후 패스트 푸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지난 몇 년 동안 덜 익은 패티는 물론이고 햄버거에서 바퀴벌레와 쇳조각까지 나왔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입전형료가 합리적이지 않고 과다하다고 지적함에 따라 교육부가 제도 손보기에 들어갔습니다. 입시철만 되면 턱없이 비싼 입시 전형료 때문에 수험생과 학부모들 부담이 만만치 않은 반면 대학들은 수십억원의 전형료 수입을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공개하지 않았죠. 이번에 변화될 지 주목됩니다.
■병원이나 의원의 오진 피해 10건 중 6건이 암과 관련된 오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암인데도 암이 아닌 것으로 오진하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는데, 암 종류별로는 폐암 오진이 가장 많았고 이어 유방암과 위암 등의 순이었으며, 남성은 폐암, 여성은 유방암이 많았습니다.
■미국 전자 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연례 할인 행사를 벌였는데, 30시간에 1조 원 넘게 팔며, 온라인 하루 매출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그 유명한 블랙프라이데이 때 기록도 뛰어넘었다는데, 여러 가지로 영리한 전략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무더위 속 파도타기, 최근 3년간 국내 서퍼 인구는 3배 이상 늘어나 10만여 명에 달합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는 서핑에도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습니다. 가장 높은 파도 쪽에 있는 서퍼가 먼저 파도를 탈 수 있는 권한이 있고, 바다에 들어갈 때는 파도와 멀리 떨어져 돌아가야 서퍼들끼리 충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중장년층 추억의 스포츠인 당구가 깨끗한 환경과 시설, 저렴한 비용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레저 스포츠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주판알로 점수를 표시하던 것을 이제는 컴퓨터가 대신하고 있고, 오는 12월 당구장 금연법이 실시되면, 건전 레저 스포츠로서의 당구장의 위상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우 이시영이 자신의 SNS에 결혼 발표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임신 4개월로 오는 9월 30일에 결혼한다고 합니다. 이시영의 예비남편은 지난해부터 1년간 교제해온 연상의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어제 개막했습니다. 올해 영화제에는 특히, 데뷔 20주년을 맞은 배우 전도연 특별전이 마련돼 연기인생을 망라한 17편의 영화가 모두 상영되며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58개국 289편의 영화가 오는 2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상영됩니다.
■올 여름 정말 어떻게 날 지 걱정입니다. '39.7' 이라는 숫자를 보고 두 눈을 의심한 분들이 많았는데요. 어제 경주의 낮 최고 기온으로 관측사상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이고, 경주 외에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75년 만에 가장 더웠다고 합니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시합니다
경주 더위 무섭네요
아직 7월 요즘 8월말까지 덥던데
전 여름을 제일 좋아했습니다만
나이 더니 땀이 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오늘도 너무 덥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의 뉴스 브리핑이었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