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컴접근금지 내 인생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5화. #05(完) (여름 기념 끌올)

[ㅍㅌㅍㅋ]

출처 : 여성시대 ㅍㅌㅍㅋ

엄마는 재열이가 모순을 찾아냈고 입원한다는 소식에 기뻐서 울며 짐을 쌈

그 때 재범이 다가와서 뭔가를 줌

[재범] 자, 내가 이거 깜빵에서 먹고 싶은 밥 애껴 가면서.. 밥풀로 만든거야

받고 울지마

가성비 선물 받고 감동받은 엄마

[희망. 희망은 결코 당신을 버리지 않는다 다만 당신이 희망을 버릴 뿐이다.]

[재범] 아 조박사가 재열이 이번에 병원가면 진짜 낫는대매!

울지마

이번에 엄마는 감동의 눈물을 흘림 ㅜㅜ

재열의 방에서 동민과 해수는 주사를 준비하고,

신나서 재열이랑 셀카 찍는 수광

[수광] 웃어 장재열!

[재열] 너 나한테 형이라고 안 해?

[수광] 유명한 작가랑 사진 찍었다고 자랑해야지~~

[재열] 해수야 얘가 나한테 형이라고 안 해

[해수] 이 싸가지 없는 놈을 그냥 한대 확 패버려?

[수광] 패기만 해 아주 내가 두 배로 갚아줄테니까

[동민] 아이구 그냥 주댕이들만 살아가지고서는

자~~ 주사 놓는다~~

이제 잠이 좀 올거야 그럼 좀 자

수광아, 나가자

[수광] 싫어! 여기서 잘거야

그러나 수광이 머리 때리는 동민ㅋㅋㅋ 나이스샷

[동민] 맞아야 말을 듣지

그것은 진리

수광이는 해수를 끌어당겨서 볼에 뽀뽀함

그러자 해수는 들고 있는 고무줄을 수광이한테 튕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수] 이게 미쳤나 이제 임자있는 몸이야~

[수광] 긴장해라 장재열 ㅋㅋㅋ

[재열] 형님 얘 꼴보기 싫어요

[동민] 미안한데 난 너보다 수광이가 더 좋아~

화기애애해진 분위기 ㅜㅜㅜ

[해수] 자~ 자자

주사약에 취해 졸린데도 어딘가를 보는 재열

[해수] 강우가 보이는구나

[재열] 니가 말한 것처럼 강우가 저기 있구나... 해

[해수] 잘 하고 있어.. 잘 하고 있어.... 자자....

강우 ㅜㅜㅜㅜㅜ 이제 그만 좀 나와 ㅜㅜㅜㅜㅜㅜ

[형부] 여기 정리하고 집으로 들어와 처제

어머니하고 언니까지 여기 와 큰 소리 나게 하지 말구

나... 처제가 싫어하는 술 끊었어

가족들 노력하는 거... 좀 알아주라

혼자 남은 해수는 말없이 돌아감

[소녀] 언니! 기운내요~!!

[수광] 왠일이냐 남일에 그렇게 따뜻하게

[소녀] 니가 떠날까봐! 내가 니 말 진짜 잘 들어줄거니까 나 버리지마? 알았지?

이 때 수광이 활짝 웃는데 하... 좀 소름.... 할많하않..... 소녀 진짜 불쌍해ㅜㅜㅜ

[동민] 이제 강우를 떠나보낼 때가 됐다 그치?

[재열] 네

[동민] 16살 때 네 형을 범인으로 지목할 수 밖에 없었던 네 자신을 이해해야만 지금의 강우를 떠나보낼 수 있어

잘잘못을 떠나 16살의 네 행동을 이해 못하면, 강우 또 나타날거야

[재열] 해볼게요 

동민이는 먼저 나가고, 재일이한테 문자가 왔어... 해수 엄마로부터 ㅜㅜ

[해수 엄마] 재열아 나 해수엄마다. 부탁한다. 우리 해수 잡지마.

난, 니가 아파도, 그렇게까지 이기적인 앤 아니라고 믿고 싶다.

[해수] 병원에 같이 가고 싶지만 따로 가야 하는 거 알지?

[재열] 어

[해수] 그리고 병원에서 만나면 서로 모른 척 해야 하는 거 알지?

[재열] 징계 받은 의사, 퇴직까지 당하게 하지 않을게~

[해수] 아유 말마다 촌철살인이지~

[재열] 그래서, 싫어?

[해수] 아니~ 좋아 죽겠어

이제 뭐 해수한테 뽀뽀는 일도 아니죠

[해수] 음... 오늘 강우 만나면 꼭 전해 줘

그동안... 많이 외로웠을 내 남자를 지켜 줘서.. 내가.... 많이 고마워한다구...

그리구 이제는 자기 곁에 내가 있으니까... 편안히 가라고... 응?

[재열] .... 그래

서로 안아주는 해수와 재열이 ㅜㅜ

[해수] 강우한테 줄 내 선물은 차에 있어. 잘 전해주고~

[재열] (끄덕끄덕)

[해수] 먼저 가

[재열] 그래

돌아서는 재열의 표정은 어두워...

잘 시간이 되어서 자기 병실로 돌아온 재열

그런데 침대에 강우가 있음

발은 역시... 피투성이

안쓰러운듯한 표정

천천히 강우 옆에 앉아

[강우] ....

[재열] 강우야, 발 씻자

강우 발을 씻겨주는 재열

[강우] ....

강우 다리와 발에 있는 상처... 깨끗하게, 조심스럽게 씻어주는 재열이...

마치 자기의 옛 상처를 깨끗하게 닦듯이

깨끗하게 닦고 양말에 신발까지 신겨 주는 재열

강우는 감동을 받은 건지... 이별을 직감한 건지... 눈물을 흘려

[재열] 우리 애인이... 선물을 아주 잘 골랐네

[강우] 작가님... 이제 나.... 오지 마요?

ㅜㅜㅜㅜㅜㅜㅜ 연기 봐....

이제 마지막회만 남았다 !!

[개구리짝눈이]

진짜 강우 신발신겨주는 장면은 명장면ㅜㅜㅜ오열이야 볼때마다 눈물나

[큐야]

ㅠㅠㅠㅠㅠㅠ눈물 흘렸다..... 발씻겨주는거 왤케 슬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