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063080): 2Q13 Preview: 하반기 해외 성과 확대될 전망 - 한국증권 홍종길
신작 출시와 해외 매출 증가 기대, ‘매수’유지
게임빌에 대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근거는 다음 세가지다. 1) 다수의 신작 출시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2) 중국에서 다크어벤저 흥행이 지속되고 있고, 치우360, 추콩 등을 통한 게임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해외 성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3) 12개월 forward PER이 14.4배로 높은 성장성 대비 저평가됐다. 목표주가는 유상증자로 인한 희석화와 실적 전망을 낮춘 것을 반영해 128,000원에서 93,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 5,014원에 목표 PER 18.6배(2012~2015년 EPS CAGR 18.6배에 PEG 1.0배 적용)해 구했다.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21.0%, 17.6% 증가한 210억원과 57억원으로 예상된다.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인 224억원과 68억원대비 각각 6.2%, 16.3% 적다. 국내 게임 매출은 이사만루, 다크어벤저 등이 흥행해 전분기대비 22.1% 늘어난 100억원, 해외 매출은 다크어벤저 인기와 몬스터워로드 등 기존게임들의 꾸준한 기여로 전분기대비 20.1% 늘어난 110억원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0.8%p 하락한 27.1%로 예상된다. 퍼블리싱 매출 비중이 55%로 전분기대비 7%p 상승해 로열티가 전분기대비 44.1% 증가하고, 인건비도 직원 증가로 전분기대비 12.3%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3분기에도 신작 다수 출시할 예정
게임빌은 2분기에 이사만루, 다크어벤저 등 다수의의 신작 게임을 출시했다. 최근 출시한 게임 중에서는 모리아사가와 퍼펙트 프로야구가 7월 19일 기준 국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각각 36위, 50위를 기록하고 있는 등 반응이 좋다. 3분기에도 제노니아 온라인 (3분기말), 괴인럼블(카드배틀게임), 오션테일즈(‘디브로스’개발), 펀치히어로2, 캐쥬얼 SNG, 자체 개발 MORPG, 카카오톡 게임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 해외 매출은 상반기대비 29% 증가할 전망
다크어벤저의 해외 인기가 꾸준하다.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7월 16일 기준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규 클래스를 업데이트한 후 매출이 상승했다. 중국 이외에도 구글플레이 매출순위가 9개국에서 20위 안에 있을 정도로 해외에서 인기가 높다. 다크어벤저는 중국 치우360에서 3분기에 서비스될 예정으로 추가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6월말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중국 추콩에서도 3분기 중에 제노니아5, 카툰워즈가 서비스될 예정이다. 금년 하반기 해외 매출은 상반기대비 28.9% 늘어난 280억원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