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오늘) KBS 2TV 예능 ‘홍김동전’ 촬영 현장에 ‘홍김동전’ 팬클럽 ‘저금통’이 ‘홍김동전’을 위해 커피차를 보내며 ‘홍김동전’에 힘을 보탰다. ‘저금통’은 다음 카페에서 자체적으로 결성된 ‘홍김동전’ 팬클럽으로 ‘홍김동전’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커피차 모금에서 각 메뉴의 작명까지 커피차 선물의 모든 것을 직접 준비한 것. 아이돌이나 배우의 커피차 이벤트는 많이 있었지만 ‘홍김동전’처럼 예능 프로그램을 위해 팬들이 이벤트를 직접 연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아울러 팬클럽 ‘저금통’은 직접 제작한 영상을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선물로 보냈다는 후문이다. 본 영상에는 홍김동전의 1회부터 37회까지 방송된 전 회차의 모니터 내용이 촘촘히 담겨 있었는데 ‘나의 최애 에피소드’와 함께 ‘홍김동전에 보내는 한마디’까지 진심 어린 사랑에 제작진이 눈물지었다는 전언. 이에 우영은 “모든 회차의 대사를 다 알고 있다니 감동이다”라며 먹먹해 했다고.
특히 ‘홍김동전’ 팬 모임답게 제작진 못지않은 작명 센스도 시선을 강탈시킨다. ‘홍김동전 아무데도 모카라떼’부터 시작해 ‘대단히 반갑습니다방커피’, ‘히비스키스해도 돼?”, ‘낭만 십장생강차’ 등 지금까지 ‘홍김동전’에서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던 멤버들의 멘트가 메뉴로 탈바꿈돼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멤버들은 촬영장에서 만난 뜻밖의 선물에 감동하며 SNS를 통해 팬클럽 ‘저금통’에게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주우재는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감동 폭발”이라며 글을 올렸고, 범상치 않은 태국 의상으로 촬영에 기대를 자아낸 홍진경은 “한국을 방문한 #태국부자언니 커피차를 보내주신 홍김동전 팬카페 저금통 여러분들께 감사 말씀 올립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조세호 역시 “‘홍김동전’을 항상 응원해 주시는 우리 저금통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밝히며 “프로그램을 정말 많이 진행했지만, 팬들이 보내준 건 처음이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고.
https://v.daum.net/v/2023051915041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