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애조 여러분께;
오늘 조선일보 A 23면, HEALTH 란에 난 것을 찍어서 소개합니다.
사랑하는 아이들(새, 개 등등...) 키우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해서 올렸습니다.
愛玩(애완)의 玩字는 '희롱할 완'입니다.
아이들을 사랑하신 나머지 너무 손에서 데리고 놀아도 아이들은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사람도 너무 밤 새워 놀면 피로해서 쓰러질 수도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과 잠깐씩 놀아 주되, 되도록 저희들끼리 조용히 놀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봤습니다.
또 설사 좀 한다고 바로 항생제 든 약 먹이는 것도 안좋구요.
청이아빠님은 아이들을 야외로 데리고 나가셔서 잔디밭에 풀어줍니다.
아이들은 그 풀밭위를 뛰어 다니며 뭔가 뜯어먹습니다. 그래도 건강하네요.
속담에, 자식의 그림자를 사랑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뜻은 아이를 사랑하되 간섭하지 말고 내 버려두고 잘 관찰하라는 뜻이랍니다.
오래 전부터 사애조의 너무 많은 아이들이 낙조하는 것을 보고 의아해했는데,
우리가 그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그렇게 된 것 아닌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첫댓글 글 잘보았읍니다 ..그래도 아파하는 모습은 안쓰러워서 ~~ㅜㅜ
안쓰럽지만, 사람하고 똑같이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작은 아이들은 사람보다 더 약해요.
갸들이 자연에서 아프면 병원에 가겠어요? 그러다가 저절로 낫기도 하고 도태되기도 하지요.
그저 평소에 영양 잘 챙겨주고 스트레스 안주고 가끔 밖에 데리고 나가서 운동하게 하고...
청이아빠님이 하시는 것 따라하시면 병원 안가도 된다고 믿어요.
저도 얼결에 아무 지식도 없이 곱단이와 삼돌이 둘을 키우기 시작한지 벌써 1년하고도 3개월 가까이 되네요.
장담 할 순 없지만, 병원에 안가도 건강하게 자라도록 노력할거에요.
아이들에겐 우리가 하나님 같은 존재더라구요.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됩니다.
분명 그래요.
에공...쬐끄만것들이 아프믄.....
외과는 몰라도 내 몸속을 나보다 더 잘아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내 몸이 이상할 때, 가만히 생각해보면 원인을 알 수 있고 처방도 나와요.
그리고 의사들도 병걸리고 아프고 죽어요. 자신들도 못 고치는데, 무슨 조그만 아이들을 고친다고...
전에 참새때문에 저의 집을 방문한 이가 그러는데, 작은 아이들의 장은 곧게 겨우 6~7cm래요.
그 작은 창자에 독한 항생제를 쓰면 다음엔 약이 없어요.
그래서 주지 말자는 거에요.
청이아빠님이 모범을 보이고 있으세요.
아이들을 될 수 있는대로 스트레스 주지말고 넓은 데로 데리고 나가서 놀게하고
물과 알곡을 신선한 것으로 주면 될 것 같아요
참말로아는게만타카이.울이슬님은
덕분에많은걸알게됏슈.이슬님뿌잉뿌잉
저두 뿌잉 뿌잉^^
근데요... 귀좀...(제가 아는 것 모두 성경책에 있어여...^^)
아침에우리번식조들에게
인사하는게.뿌잉뿌잉이렇게하는데
애들이엄청좋아해서.히.그냥해밧어요
저두 한마리 새가 된 듯한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