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에는 어이없이 레이커스에게 무너졌지만 역시나 문제는 코비에대한 수비에 실패한것입니다.
팀원들의 구성만놓고보면 큰 차이는 없었죠.
1,2차전에서는 던컨이 기대이상으로 오닐을 잘 막아주었고...
반면, 스퍼스의 수비는 코비에게 완전히 농락당하면서 3차전이후부터는 전의를 상실한듯 오닐에게도 무참히 깨지더군요.
반면 레이커스는 피셔라는 깜짝스타가 탄생했고 폭스의수비와 3점슛도 최고조에 달했죠.
물론 레이커스의 수비에 막혔다고 하지만 반면 3점슛이 가장좋다던 스퍼스는 어김없이 림을 외면했고 로빈슨은 자신의 나이에 한계를 느끼는지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무너졌지만......
그중에서도 던컨만은 자신의 역활을 해주었고 다니엘스도 공격에서는 기대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올시즌엔 아킬레스건으로 지적되던 스몰포워드자리에 보웬이라는 수비전문선수를 영입함으로서 코비에대한 간접적인 대책을 세워논것입니다. 이는 스퍼스입장에서도 상당한 플러스효과가 될것이며 스미스라는 정교한슈터를 영입해서 지역방어에대한 대비를 확실히 해두었습니다.
지역방어가 도입되는 시점에서 내외각에 확실한 공격원을 두었다는 점에서 저는 레이커스와 스퍼스를 현재까지의 2강으로봅니다. 앤더슨도 지난시즌에 팀내 득점2위인 15점정도를 올렸지만 슛성공률은 아이버슨만도 못한기록 이었습니다.
스미스도 물론 15점정도는 충분히 올릴수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같은 15점이라고해도 스미스는 보다정교하고 안정된득점을 보장합니다.
아마도 스퍼스는 던컨과 로빈슨의 라인업에 스몰 포워드에 보웬 가드에 스미스와 다니엘스가 들어갈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시즌에 주로 선발에 나왔던 포터는 올시즌에도 선발로 나온다고는 장담할수없습니다.
비록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그의나이를 볼때 안토니오에게 자리를 넘겨주는 모습은 어쩌면 자연스럽고 당연해 보입니다.
이들을 보죄할 선수들로는 좋은활약을 보이던 워커를 내주었지만 투지넘치는 플레이를 보이는 로즈가 여전하고 베테랑 브라이언트나 팍스가 지원을 해줍니다.
뉴저지에서 성공적인 데뷰를한 잭슨이 걸음걸이는 이상하지만 스미스와 보웬의뒤를 가리지않고 맡아줄 것이며 엘리엇과 페리 포터같은 정확한 슈터들이 언제나 뒤를 받치고 있습니다.
현재 그들의 전력상으로는 충분히 다시한번 챔피언에 도전해볼만 합니다.
작년도의 피셔나 느림보 재런잭슨같은 깜짝스타가 다시한번 나타난다면 레이커스의 아성에 도전해볼만한 전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스퍼스의 부활을 다시한번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