通り雨往く 峠の茶屋に
晴れて道連れ 旅の空
可愛い踊子 太鼓を提げて
歩く道すじ 白い花。
今日の泊まりは いで湯の宿か
白い湯舟に 染まる肌
可愛い踊子 お座敷めぐり
三味と太鼓の 障子窓。
恋と呼ぶには まだ幼なさが
残る黒髪 薄化粧
可愛い踊子 小首をかしげ
笑う眼もとの 恥ずかしさ。
船は出てゆく 下田の浜を
またの逢う日は 来るのやら
可愛い踊子 うち振る指に
こぼす泪も 紅の色。
[내사랑등려군] |
지나가는 비가 스쳐 가는 고개의 찻집에
비가 걷히니 길동무,타향의 하늘
사랑스러운 무희,큰북을 들고서
걸어가는 길,하얀 꽃
오늘 묵을 곳은 온천의 여관인가
흰 목욕통에서 물드는 살결
사랑스러운 무희,술좌석을 떠도네
샤미센과 큰북의 미닫이 창
사랑이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어린 티가
남아 있는 검은 머리,옅은 화장
사랑스러운 무희,고개를 외로 돌리며
웃음 짓는 눈밑에 수줍음이
배가 떠나가는 시모다의 바닷가를
또 만날 날은 올 것인지 아닌지
사랑스러운 무희 힘껏 휘두르는 손가락에
넘쳐 흐르는 눈물도 붉은 빛깔…
[번역:金康顯·진캉시앤] |
첫댓글 진캉시앤님이 진귀한 곡을 번역해 보내 주셨네요, 영상을 첨부하여 소개합니다..
山口百惠 야마구치 모모에 Yamaguchi Momoe (1959년,배우)
吉永小百合 요시나가 사유리 Yoshinaga Sayuri (1945년,배우)
吉永小百合 요시나가 사유리 Yoshinaga Sayuri (1945년,배우)
吉永小百合
伊豆の踊り子/吉永小百合*
作詞.佐伯孝夫 作曲.吉田正
1. 天城七里は白い雨
아마기 고갯길 칠십리는 하얀 비
あなたとあえたは峠の茶店그대와 만났던 고개의 찻집
わたしゃ踊り子太鼓をさげて나는 요 춤추는 무희의 큰북을 들고서
湯の町ながす旅芸人온천 마을을 떠도는 거리의 예인
花もつぼみの紅椿꽃도 봉오리가 붉은 동백
2. 三里下って湯ヶ野まで삼십리 아래에 유가노 까지
あなたを入れても六人一座그대를 더해서도 여섯 사람
長い黑髮大きく結って긴 검은 머리를 커다랗게 묶어
おませにみせる舞姿조숙하게 보이는 춤추는 맵시
花もつぼみの紅椿꽃도 봉오리가 붉은 동백
敎えられたか覺えたか배웠던가 깨달았던가
悲しい淋しいこの旅心 서럽고 쓸쓸한 떠돌이 마음
別れ港の下田の鷗이별의 포구 시모다의 갈매기
さよなら明日言えるやら잘가세요 내일 말할 수 있을까나
花もつぼみの紅椿꽃도 봉오리가 붉은 동백
미처 성숙도 하지 못한 어린 무희의 풋사랑을 나타내는 가사이네요
음원 파일 소재를 알려 주시니 수월하게 완성시켰습니다, 吉永小百合의 노래까지 번역해 주셨군요..
노고에 감사드리며..^^
빈말이란 단어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빈말은
빈말이 아니라
오히려 찬말이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순수의 대명사 ㅡ 야마구치 모모에의 영상 담긴 음악... 잘 감상했습니다.
잠시나마 무척이나 순진했던 젊은 시절로 되돌아간 듯한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