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성전스님
 
 
 
카페 게시글
▣--------행미 자작글방 스크랩 산내 촌넘 미국 댕기온 이야기 - 4
돌부처 추천 0 조회 38 08.07.06 19:3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사방이 태평양인 섬이다 보니 일주를 하면서 본 것도 바다와 파란 하늘이 절반이 넘는것 같습니다.

 

 

 

 

이곳의 바닷가 원래 모래는 우리가 생각하는 황색이 아니라 검은빛을 띠는 모래랍니다.

 

와이키키를 비롯한 황색의 해수욕장 모래는 호주에서 수입을 해 온답니다.

 

그래서 원주민들이 사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바닷가는 영 볼품이 없어 보이지요.

 

다만 아름다운것은 바닷가에 맞닿은 집들 입니다.

 

우리 같으면 파도 때문에 난리가 나겠지만

 

 사진에서 보듯이 바닷가 수백미터 전방에서 거짓말처럼 바다속의 산호가 파도를 잠재워주고...

 

조수간만의 차이 또한  30cm 정도랍니다.

 

이것 때문에 바닷가에도 갯내음을 거의 못느낄 정도였답니다.

 

하하하~~~~

 

다음 사진은 19세 미만 관람 불가이오니 건너 뛰어 가십시요...

 

 

한국 출신의 유명한 사람이 운영하는 가게에 있는 조각입니다.

 

처음에 들어갔을때는 가리개를 하고 있어서 그냥 평범한 조각상으로 알았는데

 

글쎄 신혼부부들은 꼭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가야 하는 곳이라며

 

가이드가 일정을 함께한 신혼부부를 양 옆에 세우고는 두껑을 개봉하는데....

 

참으로 민망하더구만요.

 

하와이 민속촌 앞입니다.

 

이곳 정문을 통과하면 태평양 여러 섬들에서 살아온 민족들의 생활을 모아놓은 곳입니다.

 

전통 가옥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 수로에서 카누를 타고서 주변 경치를 둘러보는 재미도 새롭습니다.

 

이렇게 한바퀴 돌다오면 자기들이 사진을 찍어서 판매를 하는데

 

우리돈 14,000원 정도이니 꽤 비싼 편이죠?

 

저는 혼나가면서 자기들이 찍어놓은 사진을 다시 찍어오는 것으로 만좃했습니다. 하하하

 

민속촌 내의 마을 풍경입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통가라는 곳의 주택모습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렇게 각 지역의 원주민 전통가옥들이 그림엽서 속의 풍경마냥 아름답더군요.

 

이곳에는 민속 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제법 있습니다.

 

자기네 민속춤을 함께하는 시간에 나온 선생님입니다.

 

덩치는 저보다 1.5배는 족히 나갈것 같은데 얼마나 유연한지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이것 말고도 문신체험 (고무판에 무늬를 새겨 지워지는 잉크로 찍어줌)등

 

재미있는 체험장이 박제된 느낌에서 살아있는 민속으로 생명을 불어넣어주는듯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클때부터 피부가 검어 놀림을 받았는데...

 

이곳에선 제가 제법 흰편에 속하지요?

 

환한 웃음으로 같이 사진을 찍어주는 이들의 여유로움이 정말 부럽기만 했습니다.

 

민속공연 중에 진행자가 갑자기 관람하는 사람들의 인상을 보고 대충 어림잡아

 

출신국명을 부러도군요.

 

호주~~

 

카나다~~

 

미국~~

 

......

 

한국~~

 

제나라 이름을 호명하면 관람객이 손을 들고 고함을 지르는데

 

일행중의 한명이 지명을 당하여 각국 대표들과 그네들의 의상을 입고

 

민속공연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끝에는 당근 "대~~한민국~~~!!! 짜작짝 짝짝"

 

가이드 말로 종이나무라더구만요.

 

우리의 자작나무 껍질 비슷한데 옛날 종이가 없을때 대용으로 사용을 했답니다.

 

원주민들이 공예품을 만들고 있길래 호기심많은 제가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한국에서 왔다니까 같이 사진 찍어가라고 권하더군요.

 

제가 들고있는 것이 상어의 이빨을 박은 칼입니다.

 

옛날 전쟁용 무기였다네요.

 

옛날 자기네들이 사용하던 전함이랍니다.

 

길이가 상당한데도 앞 뒤에서 작은 소리로 신호를 해도 잘 들린다네요.

 

다들 뒷쪽의 가이드가 하는 작은 소리가 정말 들리는지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찍은 붉은 생강꽃이 참 이쁘지요?

 

빛과 바탕에 따라서 느낌이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나는 주위의 지인들에게 어떤 바탕색이 되어주었을까 반성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카누 선상 민속공연 입니다.

 

사모아, 통가, 하와이, 타이티 등 여러 부족(?)의 공연이 펼쳐 집니다.

 

밝고 활달한 모습은 전장에 나가는자의 승전을 기원하거나 승전의 기쁨을 표현한 것이라더구만요.

 

일주길에 들린 돌네 농장입니다.

 

간단한 기념품도 팔고, 파인애플 농장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은 열매의 꼭데기에 붙어있는 것을 묘종으로 사용 하는데...

 

?번째 열리는 것만이 열매를 맺기 때문에 묘종으로 사용 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우리가 시중에 판매하는 파인애플의 꼭데기를 심어 놓으면

 

자라기는 하지만 열매는 기대 할 수 없답니다.

 

이곳엔 다양한 파인애플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빨간 파인애플이 있어서 기념으로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돌고 돌아봐야 제주도의 크기를 조금 넘는 섬이지만...

 

그래도 우리네가 평소 보지 못하던 풍물들을 구경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다음은 2차대전 미국의 참전 계기가 되었던 진주만을 찾아 갑니다...

 

 

 

 
다음검색
댓글
  • 08.07.06 21:19

    첫댓글 돌부처님 정말로 피부색이 비슷하네요.ㅎㅎ 빨간 파인애플은 처음 봅니다. 신기해요.

  • 08.07.07 11:41

    다음 진주만 여행기 기다려집니다~~ㅎㅎ 감사합니다~~^^

  • 08.07.08 15:06

    파란 하늘이 참 좋으네요...ㅎㅎㅎ 파란티셔츠를 입고 현주민들과 함께 찍으신 사진이 사진이 여태 본 사진중에 제일 멋지십니다...다음편 보러 갑니다~~~땡큐!!....제 영어 발음 어때요??...ㅎㅎ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