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원목캣타워 만들겠다며 떵떵거리고 설레여 했던 제제 입니다 ㅋㅋ
완성은 일주일 전 쯤인데 결과물 올려 드린다 했던걸 까서 먹어버리고 -_-).. 애플팝님이 물어오셔서
퍼뜩 생각이나 올려봅니다 ㅋㅋㅋㅋㅋㅋ
일단 일반적인 원목 캣타워의 가격은 비싸요 -_-) ㅋㅋ 저렴한건 20만부터 시작해서 그위로 쭉쭉..
원목캣타워를 선호하는 이유는 관리가 쉽고 훨씬 위생적등등이예요..털로 싸여있는 캣타워는 처음엔 이쁜데..
나중엔 털이나 이물질이 묻으면 제거하기 힘들고.. 저처럼 게으른 인간에겐..흑..
암튼.. 그래서 따로 나무를 구입해서 직접 만들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고양이 카페에서 정보를 입수하여 캣타워 전용셋트로 나무를 재단해 판매하는곳을 알아내어 주문을 했습니다
나무가 3만9천원 정도~
그리고 물걸레질하거나 오래 보존하기 위한 코팅을 하기위해서 따로 바니쉬 큰거 구입하고요 요게 약 2만원정도
그리고 고양이들이 손톱을 열심히 단련할수 있도록 스크래쳐를 만들 삼줄을 구입 요것도 약 2만?? 그리고 나무 배송비 등등..
해서 10만원안 쪽으로 비용이 들었네요~
두근두근 배송이 되고 나서 열심히 바니쉬 칠을 했습니다..2번정도 반복하여 칠하면 된다는데..
전 이작업을 4-5번 정도 해주었어요..ㅋㅋㅋ 반질반질~
그리고 집 오빠의 도움을 받아서 드릴로 못을 숑숑 밖으며 만들기 시작했어요,..
흠.. 근데.. 저희가 잘못한건지..워쩐지.. 나무가 조금씩 쩍쩍 갈라지더라구요..
(요건 장군맘님께서 나중에 이야기 들려주셨는데.. 저희처럼 작업하면 안되는거더라구요 ㅜㅜ..
미리 드릴로 구멍을 뚫어주고 못을 박던가 다른 전용 드릴을 써야 했는데 ㅜㅜ 몰랐어요!!!)
근데.. 나무도 약했어요.. -_-).. 그래도.. 뭐.. 이왕 시작한거..
열심히 드릴질을 하고.. 완성!! 완성작은 뭐 그럴싸 하더라고요 ㅋㅋ
하지만.. 그다음작업.. 기둥에 삼줄감기... -_-)..아.. 캣타워 만드는것중 젤힘들었어요...
그래서 아랫쪽 감다가.. 포기했어요.. 나중에 기력이 차면 다시 감아주리라..다짐하며..또..
삼줄은 꼭 목장갑을 끼고 감아야 한다는걸 알았고 ㅜㅜ 뭐 ㅋ 여차저차해서 정신없이 만들긴했어요
낼름이랑 깐돌이는 아직 젤 높은곳 까진 잘 안올라가고 오뎅꼬치로 살살 꼬시면 첨엔 좀 경게하더니
지금은 잘 올라다니며 장난치네요 ㅎㅎ


저희집이 좀 지저븐 하죠? -ㅅ-)...ㅋㅋㅋ
것으로 보면 그럴싸한 캣타워고 아이들이 움직일수 있는 동선도 실용적인 편이고 길이도 180정도 되는것 같고요
다만.. 생각보다 나무 질이 좋지 않았어 -_-)..으르르릉... 밑에 감다 만 삼줄 ㅜㅜ 하지만 낼름이랑 깐돌이가..
손톱 열심히 잘 긁어 주더라고요 훗..
만들어보고 괜찬으면 나무 주문한데서 평강것도 주문해서 만들어주려 했는데.. 않되겠어요 여기꺼는 -_-)..
이것 말고 국민책장을 이용해야 겠어요~흠 -_-)..
쨋든.. 힘들었다구요...훗..
첫댓글 우와~~~~~~~~~~~~~실력자!!!!!!!!! 무지 튼튼해 보이는데요?? ^^
손재주 좋은 제제님을 엄마로 둬서 참 행복하겠어요^^
전 다리 다친 아찌.. 침대 오르내리 쉽게 디딤대 만든다고 생각만하고 계속 미루고 있는데...부끄럽구랴.....
그러게요.. 이것들 복받은줄 알어야 할텐데 ... ㅋㅋㅋㅋㅋㅋ 만드는건.. 집오빠를 많이 부려먹어서.. 훗.. 겉으론 튼튼해보이고 이쁜데.. 살짝 흔들려요 -_-)..
이러니 저러니해도 애들이 이제 봄되면 저위에 올라가 햇빛도 쬐고 창밖구경도 하며 잘 써주었으면 좋겠네욤 ㅎㅎ
ㅎㅎ와우...멋지네요 근데저기냥이같은강쥐가..ㅋㅋㅋㅋㅋ멋지세요ㅎㅎ
ㅋㅋㅋㅋㅋ 사진 찍으려고 잠시 캣타워 시승 시켜줬어요 ㅋㅋㅋ 집은 좁은데.. 자꾸 이것저것 애들용품 들이고 싶어 문제..ㅋㅋ
헉! 강아지도 올라가있네요?ㅋㅋ 완전 멋진 캣타웝니다~한 번 만들기에 도전해보고싶네요~^^
ㅎㅎㅎ 미오에게도 선물해 주세요.. 다만 살때 이런거 말고 네이버에 국민책장캣타워 이런식으로 검색해보면.. 책장을 활용한 원목 캣타워 있어요 나무 만 따지면 가격도 비슷하고 그건 코팅칠도 다 되있는것이니 더 번거롭지도 않고.. 저도 차라리 그걸로 할껄 그랬어요.. 때깔은 어찌보면 제가만든게 이쁜데.. 튼튼한건 그 책장으로 만든게 더 튼튼할것 같더라고요~
오~~다시 봐도 정말 멋쪄용 저는 손재주가 없어서 꿈도 못 꾸죠ㅋㅋ
깐돌이야~~랑 낼름여사가 신났겠어용ㅋ좋은 엄마를 뒀네용ㅋ^.*
멋져?멋져? >w<)/ ㅋㅋㅋㅋ 제가 좀.. 훗.. 응캬캬.. 나도 손재주 진짜 없어요..집오빠를 부려먹어서 그렇지 ㅎㅎ 근데 한번 해보니 잼있더라고요
근데 잠시 참고있어요.. 돈모아야하는데.. 재미들면 목돈 꺠질것 같아서 ㅜㅜ
굉장히 멋져요~~ 정말 잘 만드셨어요. design by 제제스프님인가요? 원목 의 자연스런 맛이 너무 좋네요^^ 우리도 캣타워 선물 받아 열심히 조립 중이랍니다^^
으흐흐.. 제이름이랑 애들이름 스텐실로 새겨넣을려다 귀찬아서 넘겨 버렸어요 -_-)..흐흣.. 감사합니다~
캣타워 선물 받으셨다니 오오오 +ㅠ+),.. 나중에 보여주세요!! 애들 너무 좋아 하겠어요!! 캣타워를 조립하며 아가들이 잘 뛰어놀길 바라며 한땀한땀 땀흘려 만드는 엄마의 마음을 아가들이 알아주어야 할텐데 ㅋㅋㅋ 나중에 꼭 보여주시와요!!
사진을저렇게찍어서그런가???캣타워는이쁜데 집이좁아보여요,.,,,,ㅎㅎㅎㅎㅎ....은비할매는 뛰어내릴자세인데요????
음.. 집도 좁아요 크흑 ㅜㅜ 그래도 갠찬아요..등따시게 잘수만 있다면 크흑 ;ㅂ;).. ㅋㅋ 그리고 은비는 엄청 왕 소심쟁이라서 절때!! 뛰어내릴수 없어요..
그리고 기다려!! 명령을 하달받은상태라서 후후후
저도 독립해서 얼른강쥐키우고싶어요ㅜㅋㅋㅋ저도 손재주가없어서 만드는건 꿈도못꾸는데 흑흑흑 냥이는 좋겠다 멋있는캣타워겟!!!
손재주 없어도 어렵지 않아여~ 뇽뇽님같은 귀요미는 손재주 좋은 남자친구를 뙇!! 만나면 되여~ 참 쉽져잉!! ㅜ_ㅜ...
뇽뇽이는 5년짜리 멋진 남친이 있답니다. 부럽죠? ^^ 제제님도 분발하세요!!
솔로만세임 =_=)..
저희집 것도 하나 만들어 주시렵니까? ^^ 손재주가 오리온님 버금 가네요!!!
헛.. 절대..!! 오리온님에 비하면.. 전 지천에 깔린 일꾼개미인걸요.. ㅋㅋ 재민님 만드실때 옆에서 잔소리는 3단콤보롤 쏴드릴수 있어요 =_=)..
와우~~~이런 훌륭한 재주가 있으시다니 멋진데요~!!^^ 사진상으로는 분위기 있고 튼튼해 보여용~ㅎㅎ내꺼 안사고 우리 아가들 위해서 쓰는 돈은 아깝지 않죠~ㅋㅋ 볼때마다 뿌듯하시겠어용~^^
으흣흣 맞아요.. 내꺼 살땐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데.. 애들거 할땐.. 쿨한척.. 막 써버리게 되더라고요 =_=)..허허.. 처음엔 어색하여 잘안쓰다가 지금은 잘 야옹님들께서 사용해주셔서ㅜㅜ 감사해하고있어요 후후
오빠에 도움이 큰 것같네요. 너므 너므 좋아보이네요. 아가들 생각하는 제제스프님에 마음이 보이는 원목 캣타워 멋 있어요.
수고 했어요. 오빠에게 맛 있는것 해주세요. ㅎㅎㅎ ^____^
ㅇㅇ 오빠 없으면 저혼자.. 투덜거리며 꽥꽥 거렸을것만 같더라고요 -_-).. 하지만.. 전 이미 저희 집오빠에게 충분히 잘해주고 있으니..이정도 쯤 훗훗..ㅋㅋㅋㅋ
캣타워에 멍이가 올라가 있는게 너무 웃겨요^^ 어쨌든 솜씨 좋으시네요. 저걸 직접 만들어보겠다고 나선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역시 제제님은 건어물녀? 연애는 관심없고 ㅋㅋㅋ
어흑.. 그렇게 되나요 ㅜㅜ 집에서 캣타워 만들며 만족해하는 건어물녀 ...ㅋㅋㅋ
그러게요~ 강쥐는 그 높은곳엘 왜 올라갔대요?
은비는 지금 간식을 얻기 위해서 모델을 해주고 있어요 . 사진의 은비는 "기다려!" 중이시랍니다 ㅎ
은비할매께서는 겁이없나요?? 작으셔서 겁이 많을텐데...그래도 만들어 놓고 보니 괜찮은데요..낼름여사님께서 좋아라하죠?? 아이들 생각하는 맘이 정말 남다르시네요... 저도 완전 게을러서 뭐하나 실천하기 힘든데 말예요.. 암턴 둘이 잘 놀고 조심해서 이용하길 바래요^^
첨엔 어색해 하더니 지금은 올라 앉아서 털정리도 하고 손톱도 갈면서 잘 써주고 있네요 ㅎㅎ 은비는.. 간식을 얻기 위해 투혼 중이에요 원래 데로라면 낼름이와 깐돌이가 캣타워에있어야 하지만.. 깐돌군은 너무나도 소심하여..
캣타워 만들때의 소음으로 이미.. 어둠으로 숨어버린뒤라 ㅜㅜ 은비가 대역을 -_-)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