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4 어제 하지 정맥류 관련 진료 받고 수술 일정을 잡았네요.
연세가 드시니 짱짱했던 다리가 망가져가네요.
애용하는 외수질 선사는 평일은 출항하지 못해 유격하여 승선하는 선사를 예약하였습니다.
승선,정박용 빠지를 설치하여 월요일부터 안전하게 승선할 수 있다고 하여
예약하였는데 방파제 위에 있고 아직 설치하지 않았네요.
마침 만조 타임이라 배 한척 넘어서 수월하게 승선하였습니다.
17명 승선이었는데 여성분이 5명이고 초보꾼들이 솔찬하네요.
여수어부님에게 봉돌 몇호 사용하느냐고 묻고 채비해 놓은 거 꼼꼼하게 검사하는 꾼도 있드라는..
출조점에서 일빠로 승선명부쓰면서 선수 밑 3번을 선택했습니다.
1번 선탑은 계단이 높아 오느내리락에 힘들고 자세잡기 열악하고
2번 자리는 선형 관계로 난간이 경사져서 비인기자리라서 3번을 선택하면 조금 널널하게
임할 수 있는데 20명 만땅되면 신경전을 벌려야 합니다.
2번자리가 불편하니 3번자리로 침범하기에...
5시반 집결에 선장 교육 후 5시40분 출항합니다.
1시간 소요된다고 하여 여유있게 모닝커피 한잔 땡기려고 하는데
이렇게 주전자에 물끓여야 하는 불편한 점.
주전자 뚜껑 꼭지도 없고 쭈글쭈글... 영판 열악합니다.
주전자 그닥 비싸지 않은데 교체하지 않네요.
6본 기성채비를 사용하게 되면 알파태클240을 기용할건데 내만 갯바위 가찹게 지지는 선사라서
제이에스 외수질67에 자작 5본 채비하였습니다.
훅 지간거리를 짧게 만들기 때문에 67에 5본채비를 하면 딱 맞아요.
볼락외줄이라는데 다잡아낚시가 될 겁니다.
개도 통신여 초소 앞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선장이 출항할 때 모두 50호 봉돌 채용하라는 지시가 있었는데
갯바위 가찹게 공략하여 수심이 4~15m권입니다.
그렇다보니 봉돌 50호는 맞지 않는다는...
여수어부님은 이 선사 포인트를 잘 알기에 35호 봉돌만을 사용하였네요.
볼락은 대체로 왕뽈이 없고 중간 정도가 나오고 2마리 이상 줄타지 않데요.
꾼들 거즘 6본 기성채비를 사용하고 모리겐, 하야부사 비싼거 사용하는 전문꾼도 있드라는...
길다란 농어 쿨러는 휴식을 주고 작년에 구입한 다이와 20리터 쿨러 챙겼습니다.
이 쿨러 잘못 구입하였습니다.
배수구가 없는 타입이라 얼음은 곤란하고 아이스팩 사용하여도 생선에서 나오는 물을
배수할 수 없어서 밸로네요.
창고에 넣어 둔 해동18리터 다시 꺼내야 쓰것어요.
이 냥반 카트가 쎄꼴리데요.
용기를 내어 구입처를 물어보니 다이소에서 5천냥 주었다고 합니다.
손잡이가 조금 약하다는 거가 단점이라고...
이동 시 외에 이렇게 부착하여 댕기는 잔헤드가 좋아 보였습니다.
알파태클240은 쉬고 있습니다.
외수질대 203과 알파태클240과는 40센티 차이지만 피로도가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원만하면 더 짧은 로드로 임하게 되데요.
저 멀리 화태대교가 보입니다.
개도에서 자봉도까지 왔다리갔다리 합니다.
노래미도 나오고...
연속 용치를 3마리를 올리자 옆꾼이 용치전문이시네... 하드라는..
뼙치에서 25정도의 깔다구를 쌍거리 몇번이나 했는 지 모릅니다.
여수어부님은 언능 보내 주었지만 승선 꾼들 모두 킵하네요..ㅠㅠ
살려주라고 할 수도 없고...안타깝데요.
내 옆꾼 살림통에서 깔따구가 튀어나와 내 발밑에 퍼득이고 있어서 살째기 몰래 살려주기도 하였네요.
복어도 자주 나오고...
다잡아낚시입니다.
개도 통신여입니다.
옛날 끄떡하면 출조하였던 곳...
이곳 여수어부님이 포인트 개발한거나 다름없는 곳이라 여그오면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 냥반은 반대편 선수 12번자리꾼인데 내자리 3번과 4번 사이로 삐집고 낚수를 하네요,,ㅜ.ㅜ
4번도 내 옆으로 못 오게끔 내 쿨러로 막아 두었는데 반대꾼이 염치없는 행동을...
이 꾼은 고기 많이 잡지 못했습니다.
이런 아가뽈이 줄타기도 합니다.
낙엽이 줄줄이 달려 나오는 포인트가 있데요.
여수어부님 자작 채비에는 아가뽈 우짜다가 한마리 물려 나오는데
모리겐, 하야부사 채비 사용하는 꾼들은 아가뽈 줄줄이..
그런거 보니 모리겐, 하야부사 채비의 효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수어부님도 모리겐 5본채비 두벌 들어있는 거 하나 사용하여 보았는데
뺑글이 구슬없이 지선이 묶여있어서 지선이 꼬이는 거가 잦고
여차하면 맥아리없이 떨어져 5본에서 4본, 3본으로 임하다가 남은 한벌은 그냥 담아왔네요.
점심 해결하려고 컵면 먹으려니 애가 터집니다.
예전처럼 선미자리에서 낚시할 때는 누군가가 라면 끊인 거 보고 언능 물 부어 먹었는데
선수자리이라서 이거 끓이는 시간이 짜증이 납니다.
하필 물까지 절반 이상이 담겨있었는데 필요한 량만큼 부어 버리려다 그냥 끓였는데 솔찬한 시간이...ㅠㅠ
선수에서 왔다갔다 하지 않으려고 아예 커피까지 준비했네요.
이것도 사업수단이나 봅니다.
주전자 뚜껑 마개도 조치하지 않고...
그럭저럭 많이 잡았네요.
모리겐. 하야부사 채비에 사백어 미끼 사용하는 꾼들은 여수어부님보다 볼락이 더 많고
자작채비 사용한 여수어부님은 쏨뱅이가 더 많다는...
확실히 비싼 기성채비의 목줄, 가짓줄 얇고 작은 어피바늘이 대세이라는...
1시40분에 마감하였습니다.
외수질 비용은 13만인데 이 볼락외줄은 6만으로 꼽배기 비용입니다.
외수질은 산새우 제공하지만 6만원짜리 볼락외줄이 낫지 싶데요.
17명 중 두사람이 참돔 4짜, 3짜 잡았는데 여수어부님은 강력한 입질에 가짓줄이 터져 버려
무쟈게 아쉽고 손이 떨리데요.
4짜 입질이었는디....
몇년 전에 얼굴까지 보고 털린 경험이 있어서 드랙 조절에 신경쓰는데
2호 가짓줄이 기스가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였네요.
볼락 위주라서 목줄을 높일수도 없고..
이제 씨알 갠춘한 농어도 간혹 걸릴낀데...
낚시 중에 목줄 잘 살펴야 할 시즌이 되겠습니다.
이 꽃이 뭔고?
해당화가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윽한 꽃향기가 좋아요.
미나리 회무침은 기본.
안주하고 밥에 먹으면 끝내줍니다.
오늘 전주갑니다.
조카 결혼식에 아그들이 전주 한옥팬션 예약하여 하루 더 보내고 옵니다.
그래서 낚시 갔으며 볼락, 쏨뱅이 포떠서 준비 해 놓고 쿨러에 담아 가려고 합니다.
밤에 팬션에서 아들이 가져 올 위스키로 보내려고 하네요.
아그들 보니 좋지만 장거리 운전이 부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