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백백교뿐이겠는가?
21세기 지금 세상에서도 신의 뒷 그림자에 숨어서
내세에 대한 영생과 평안을 빙자하여
얼마나 많은 중생들을 착취하고 있는 지 알고 있다면....
비단 종교뿐이 아니다.
국민의 혈세를 마음대로 주무르는 삼각산 파란 집과 여의도 녹색 지붕에 사시는 고관대작들
법을 집행/감시/감독한다는 명목하에 수많은 국민/단체로부터 금품과 향을을 착취하는 공무원님들
종업원의 피와 땀을 비자금으로 내빼는 기업인들
대기업이라는 사자의 탈을 쓰고 못된 짓을 일삼는 대기업 관리자들
나는 어렸을 때부터 백백교에 대하여 수없이 들어왔고
소설에서도 영화에서도 음학무도한 내용을 익히 보아왔다.
내 고향은 백백교가 융창하던 모악산 언저리에 있다.
국민학교 시절에도 백백교 잔재 교도들이 산 속에서 지내며 살고 있었다.
국민학교 때는 전주 00동에 가면 백백교가 득세하던 멋진 집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다.
백백교를 보고 치를 떨 필요도 없다.
기독교, 불교, 천주교를 포함한 수많은 종교 단체에는
세상에 노출되지 못한 수많은 비리들이 태산보다 더 높이 쌓여 있는데
재수없이 통일교, 안식일교 등 일부 종교들만 몰매를 맞고 있는 중이다.
나는 사이지 종교가 문제가 아니라 교인 자신이 문제가 있는 것이다.
왜 그런 사이비 종교에 빠져드는 지 이해할 수가 없다.
다단계, 피라미드 자석요 교육에 3박4일 교육에 참가해 본 적이 있었다.
물론 후배가 나를 속여 데려가 후배가 눈물로 사정을 하면서 교육을 받아 보라고 하기에
20명이 1조로 교육을 받아 보았는데 신기하게도 3박 4일 교육이 끝나니
3명이 자석을 사는 것을 보고 왜 사이비 종교가 생겨나는 줄 알 수가 있었다.
내 스스로 내 뇌에 최면을 걸어 나를 시험해 본 적이 있었다.
왜 사과를 사과라고 할까? 감자라고 하면 안 되는 것인가?
그래서 내 뇌에 하루종일 사과를 쳐다 보면서 감자라고 1만 번 이상을 외치니
신기하게도 사과가 감자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이었다.
세뇌 교육을 통하여 사람의 정신을 지배하고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이었다.
빙혼은 품질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사이비 종교의 반복 학습 체계를 이용하여
품질목표(불량0), 납기목표 100%가 달성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일을 하며 산다.
백백교 같은 사이비 종교를 향하여 검지 손가락을 하지 말라.
비난을 하는 검지는 백백교이겠지만 엄지는 하늘을 비난하는 것이고
나머지 3 손가락은 바로 자신을 가르키기 때문이다.
소위 <너나 잘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