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매한 인품을 지닌 진실한 사람으로 선지자적 사명으로 살자
진실이 참 그립다
참 아쉽다
진실이 미소 사회를 만들자
세월을 헛되게 보내지 마라,
이 순간의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나라를 사랑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여라.
見利思義 見危受命
이익을 보거든 정의를 생각하고
위태로움에 닥치면 목숨을 바쳐라 안중근
진실은 반드시 따르는 자가 있고,
정의는 반드시 이루는 날이 있다.
죽더라도 거짓이 없어라 안창호
마음을 다잡아라
퇴계선생은 思無邪, 敬으로
毋不敬 모든 것을 공경하라.
愼其獨 홀로 있어도 늘 조심하라.
毋自欺 스스로를 속이지 말라.
思無邪 간사한 생각을 품지 말라)를 생활 실천 윤리로
공경스런 마음가짐과 단정하고 의젓한 얼굴빛과 고요하고 침착하고
성실한 언사(言辭)로 마음을 다잡고,
다산 선생은 宜義로 사의(四宜)로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의미에서 사의(四宜)에서
사의담(思宜澹 생각은 맑게 하되 더욱 맑게(몰입)
모의장(貌宜莊 용모는 엄숙히 하되 더욱 단정히 (남의 도움에 감사)
언의인(言宜認 말은 과묵하게 하되 더욱 과묵하게’
(말은 생각을 담기에 조심 또 조심하라)
동의중(動宜重 행동은 중후하게 하되 더욱 무겁게’(행동을 진중)
진심 어린 마음, 단정한 용모, 마음을 읽고 감동을 주는 언어,
진중한 삶으로 삶에 생명을 얻었다
가난한 마음으로, 생각을 아끼고, 마음을 아끼고, 말을 아끼고, 행동을 아꼈라
삶은 다듬어 가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다 Love each other
마음을 다듬는 것이다
마음은 홀로 있어도 늘 조심하라.(愼其獨)
세월을 헛되게 보내지 마라,
이 순간의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나라를 사랑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여라.
진실이 그리워 새‘단심가’를 부른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살련다
仁義禮智信이 살아 숨쉬고
禮義廉恥로 부끄러움을 알고
고매한 인품으로 세상을 향기롭게 하리라
일찍이 황금 시대에 빛나던 사람들아
진실과 정직으로
진심과 정성을 다해 최선의 삶을 살며
혼을 담아 열과 성으로 바르게 살리라
참되고 진실하게
선하고 인자하게
사랑으로 아름답게
세상이 사랑으로 아름다워지게 하리라
참돤 자아는 자기를 사랑하고 남을 먼저 사랑한다(眞)
인의 삶의 근본이다 仁(사랑 愛)
남을 먼저 사랑하는 것이다 忠恕
바르게 다듬고 섬기는 것이다(政者正也 若烹小鮮)
선하고 인자하게 사는 것이다(善)
염치廉恥란 '체면을 차릴 줄 알고 부끄러움을 아는 마음'을 뜻한다.
예의염치는 인간의 척도이다
禮義廉恥를 모르면 인간이 않이다
자기를 돌아보며 부끄러움을 알아라 (羞惡之心(義)
무수오지심 비인야(無羞惡之心 非人也) 부끄러움을 모르면 인간이 아니다 맹자
예의염치를 알고
자신에 대해 예의를 다하고
나답게 살아야 한다
나답게 사는 것이 아름다움이다
나다움이 아름답다(美)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
사람다운 사람으로 아름답게 살아라 君君 臣臣 父父 子子
고상하고 품격있는 삶으로 초대 받은
마을 사람들
나답게 아름답게 살자
복과 낙이 넘치는 마을 사람들을 사랑으로 초대한다
마을 사람들아 옳은 일 하자스라
사람이 되어나서 옳지 곧 못하면
마소를 갓 고깔 씌워 밥 먹이나 다르랴 정철
마을 사람들아 사람답게 참되고 진실하게 살자
정몽주의 단심가
차신사료사료(此身死了死了) 일백번갱사료(一百番更死了)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백골위진토(白骨爲塵土) 혼백유야무(魂魄有也無)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향주일편단심(向主一片丹心) 영유개리야여(寧有改理也歟)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요즘 세상사의 흐름 속에서는 분명한 것도 없고 진실의 본질성도 명확하지 못하다.
사회 전반에 앞장서 이끌어 가야 할 상위 그룹들의 윤리의식이 문제다.
특히 정치인들의 도덕성 결여로 부조리가 만연하고 있다
내로남불로 오랜 세월 속에 축적되어 온 전통과 관습에 의한
통상의 사고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
그들의 저급한 언어 구사와 볼썽사나운 이전투구는 이미 도를 넘었고
인간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품격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다.
부끄럼도 없고 체면도 없다.
그럼에도 시민들은 정치적인 피로감의 누적으로
그저 그러려니 하면서 외면과 무관심으로 지나쳐 버린다.
안타깝게도 민주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정신인 주인의식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되새겨 보면 6·25전쟁 이후 굶주림과 헐벗고 힘든 세월들을 겪은 뒤
산업화와 단합된 자유민주화의 열망으로 한강의 기적과 같은 많은 것들을 이루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왠지 공허한 느낌이 든다.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것 같고, 보람찬 희망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돌이켜 보면 우리가 우리의 권리와 의무를 행할 수 있을 때 신중하지 못했고
우리에게 선별의 기회가 왔을 때 제대로 선택하지 못한 잘못인 것 같다.
그들은 오랜 세월 동안 세속에 안주해 '하여가'를 부르면서
진실과 본질을 외면한 채 집단 이기심으로 무장했고
모든 것이 오직 민생과 국민을 위한 것이라고 노래하고 있다.
그리고 믿을 수 없는 데이터나 여론조사를 앞세워
그들의 주장이 곧 국민들의 뜻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외친다.
동상이몽이다. 국민을 위한다면서 꿈은 다른 꿈을 꿔 놓고 국민과 같은 꿈이라고 우긴다. 그러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것이라고 억지를 부리기도 한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평범한 국민들은 타성에 젖어 새로운 꿈을 꾸지 못하고 있다.
꿈을 꾸지 않는 사람은 꿈을 이룰 수 없다고 했다.
이제 우리 스스로가 자구적인 노력으로 희망의 새로운 꿈을 키워야겠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듯이 우리의 메마른 가슴에 괭이질로
새로운 고랑을 내어 물을 대야겠다.
새로운 물꼬로 새로운 의식의 전개를 위한 사회운동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건전한 사회를 회복하기 위한 시민운동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 모두가 선지자적인 의식의 전개가 필요하다.
진실된 마음으로 서로 존중하고 존경받는 사회,
그리고 믿음이 가는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가슴을 열고 통 큰 포용력을 발휘해야겠다.
그래서 정치적인 흑백논리와 당리당략, 선당후사의 시위소찬에서 벗어나
애국 애족의 새로운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더불어 시대정신에 걸맞은 고매한 인품을 지닌 성직자와 지성인들의 많은 출현을 고대한다. 그들의 해박한 직관으로 세태를 바로 보고
국민들의 궁금증과 응어리를 풀어줄 수 있는 쓴소리라도 늘상 들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아울러 새로운 정보로 사회의 모든 의문점을 파헤쳐 주던
믿음과 신뢰를 갖게 하는 올바른 언론 매체의 건전성을 존중하게 된다.
유난히도 매섭고 추웠던 암울한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
이제 생각을 바로잡아 따뜻한 가슴으로
진실의 부활의 씨앗을 심어
새싹이 움트는 봄의 정령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다.
진실의 단심가로
마음이 깨끗한 삶으로 세상을 향기롭게 하자
만개한 꽃향기로 사월의 화창한 봄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의 꿈과 함께 즐길 수 있게 되기를 염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