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팬인지라 누 캄프에서 벌어진 이번 엘 클라시코 역시 가슴 조리면서 봤습니다. 결과적으로 레알이 이겼지만, 경기 내용은 6대4정도로 바르샤가 주도했던 경기였던거 같습니다. 오늘 수비는 페페와 칸나바로와 카시야스 모두 잘해줬구요. 바르샤의 오른쪽에 메시가 없으니깐 오랜만에 출장한 에인세도 큰 어려움 겪지 않았습니다. 왼쪽의 딩요랑 라모스는 서로 치구받구 했구요. 전반전에 활활 불타던 딩요가 후반엔 조용하더군요. 라모스는 딩요 막다가 부상당해서 후반 막판 토레스로 교체됐구요.
레알의 공격은 흡사 지난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때 브라질을 보는거 같더군요. 화려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뒤 밥티스타와 호빙요를 이용한 빠른 역습. 결국 그러한 장면에서 밥티스타의 결승골이 나오기도 했고, 밥티스타를 중심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역습도 꽤나 날카로웠습니다. 라울은 큰 활약은 없었지만, 그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10만 관중 앞에서 레알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기에 존재만으로도 중요한 선수같습니다. 스네이더는 뭐,,,후반전 나온 로벤은 시간은 짧았지만 나름 괜찮았던거 같구...가고도 나와서 볼 잘 돌리더군요.
전반적으로 뱌르샤 선수들의 볼터치와 키핑력이 안좋아보였습니다... 데코와 샤비의 전진패스는 그들답지 않게 미스가 상당히 많았고 딩요는 전반에는 그래도 활발한 공격을 보여줬는데 후반에는 완전히 막히더군요.. 에투도 볼터치가 상당히 불안해보였구요.. 반면 레알은 한번의 역습으로 반니와 밥티스타의 감각적인 플레이가 정말 좋았습니다.. 페페의 수비도 상당히 좋았고 역습상황때 몇골 더 넣을수 있는 찬스가 분명히 있었지만 그 찬스들을 못살린건 아쉽지만 누캄프에서 승리한것 만으로도 엄청난 수확이죠..
첫댓글 오늘 페페를 비롯해 레알 수비가 넘 잘했어요.....바르샤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을수 없군요....ㅠㅠ 딩요 진짜 이건 아니야....딩요에게서 이런 실망감을 느낄줄은...;;;;
딩요 확실히 절정에서 내려온줄은 알았지만 오늘 보고 뼈저리게 느꼈습니다..베르나베우에서 기립박수를 받던 딩요는 어디갔니..레알팬이지만 딩요팬이기도 하기에 아쉽네요 ..
레이카르트 정말 위험하네요...결과도 결과지만 경기력도 너무 안좋았고...교체에 대해서도 논란도 있을거 같고...
완소 페페에 땡큐 발렌시아 ㅋ 레알팬으로써 발렌시아에게 정말 고맙다는..(바르셀로나 팬들에게는 죄송;;) 메시가 없으니 바르셀로나 공격이 잘안풀리더군요..
나름 중립팬인 제가 보기엔 홈 어드벤티지가 없었던 정도가 아니라 바르샤 팬 입장에서는 좀 억울할 수도 있는 콜들이 많았었던것 같은..ㅎㅎ딩요는 뭐 할말이 없네요. 안습
개인적으로는 딩요가 이렇게 발리는 경기 첨봣음니다...아무리 딩요가 죽었다지만 저 이정도까진 몰랐음 ㅠㅋ
출근의 압박 땜시 레알: 바르샤는 못 봤는데. 반니 좀 쩔어 줬나요? ㅠㅠ
반니도 그리 훌륭했다고 보기에는 몇 번의 찬스를 놓쳤습니다. 하지만 결승골을 어시스트한 그만의 감각은 칭찬할 수 밖에 없었구요.
슬프군요. 레알 ㅊㅋ 근데 메시는 왜 안나왔어요? 다쳣나요?
네 부상으로 못나왔어요. 이니에스타가 메시자리에서 뛰었는데 빈자리는 어쩔수 없더군요.
인혜가 딩요와 3미들의 빈자리는 잘매꿔주는데 메시빈자리는...ㅠㅠ 오늘경기로 페페 팬 늘어날듯! 딩요는 전반에 의욕딩요모드였는데 심판 콜도 좀 그렇고 자길 마크하는게 라모신이라..ㅎㅎ
레알팬인지라 누 캄프에서 벌어진 이번 엘 클라시코 역시 가슴 조리면서 봤습니다. 결과적으로 레알이 이겼지만, 경기 내용은 6대4정도로 바르샤가 주도했던 경기였던거 같습니다. 오늘 수비는 페페와 칸나바로와 카시야스 모두 잘해줬구요. 바르샤의 오른쪽에 메시가 없으니깐 오랜만에 출장한 에인세도 큰 어려움 겪지 않았습니다. 왼쪽의 딩요랑 라모스는 서로 치구받구 했구요. 전반전에 활활 불타던 딩요가 후반엔 조용하더군요. 라모스는 딩요 막다가 부상당해서 후반 막판 토레스로 교체됐구요.
레알의 공격은 흡사 지난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때 브라질을 보는거 같더군요. 화려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뒤 밥티스타와 호빙요를 이용한 빠른 역습. 결국 그러한 장면에서 밥티스타의 결승골이 나오기도 했고, 밥티스타를 중심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역습도 꽤나 날카로웠습니다. 라울은 큰 활약은 없었지만, 그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10만 관중 앞에서 레알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기에 존재만으로도 중요한 선수같습니다. 스네이더는 뭐,,,후반전 나온 로벤은 시간은 짧았지만 나름 괜찮았던거 같구...가고도 나와서 볼 잘 돌리더군요.
전반적으로 뱌르샤 선수들의 볼터치와 키핑력이 안좋아보였습니다... 데코와 샤비의 전진패스는 그들답지 않게 미스가 상당히 많았고 딩요는 전반에는 그래도 활발한 공격을 보여줬는데 후반에는 완전히 막히더군요.. 에투도 볼터치가 상당히 불안해보였구요.. 반면 레알은 한번의 역습으로 반니와 밥티스타의 감각적인 플레이가 정말 좋았습니다.. 페페의 수비도 상당히 좋았고 역습상황때 몇골 더 넣을수 있는 찬스가 분명히 있었지만 그 찬스들을 못살린건 아쉽지만 누캄프에서 승리한것 만으로도 엄청난 수확이죠..
밀란 바르샤 리뷰는 못 쓰겠군요. 그리고 오늘은 레이카르트 감독의 교체타임과 더불어 아쉬운 교체멤버 그리고 선발 기용에까지 아쉽습니다. 특히나 데코의 기용은 정말이지 의아했습니다.
그경기 봤는데 바르샤 팬 입장에서는 가장 얄미운건 레알보다도 심판 인거같습니다...정말이지 외나왔는지 모르겠네요.. 보면서 욕만했다는;;
어제 경기에서 생각나는건 페페랑 심판 이 두명이었습니다. 페페 바르샤팬입장에서 볼때 얄밉게도 너무잘하더군요. 그리고 심판 경기내내 어이없는 판정을하더니 추가시간 4분 주어졌는데 3분11초에 게임끝내는 센스까지-_-
아오 지쟈쓰ㅠㅠ 바르샤 아직 늦지않았어 고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선 메시복귀해서 이겨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