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화장품 박은정]
클리오(237880.KQ/매수):
2Q23 Pre: 분기 최대 매출 전망
■ 2Q23 Preview: 컨센서스 대비 15% 상회 전망
클리오의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 807억원(YoY+22%), 영업이익 68억원(YoY+51%, 영업이익률 8%)으로 컨센서스를 15% 상회할 전망이다. 또 다시 분기 최대 매출 경신 기대되며, 처음으로 연결 매출 8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상회 요인은 ① 기대 대비 매출이 강했던 점과 ② 외형이 확대됨에 따라 채널 효율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이 주요하다. 국내 성장 채널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뚜렷하며, 북미/동남아로의 외연 확대가 매출 호조의 주요 요인이다.
2분기 국내와 해외 매출은 각각 531억원/276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비 +30%, +9% 성장 전망한다.
① 국내는 ‘리오프닝 효과, 국내 핵심 온/오프라인 채널에 대한 높은 침투율, 브랜드 경쟁력’으로 수혜 이어졌다. 전년도 높은 기저(2Q22 +41%)에도 강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핵심 채널에서의 매출 성장률이 놀랍다. H&B와 온라인의 매출성장률은 각각 +41%, +20%로 고성장 기대된다. 홈쇼핑 또한 +142% 성장 예상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점유율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 면세는 시장이 30% 수준 감소함에도 관광객 수요 증가로 8% 감소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② 해외는 비중 높은 일본과 중국이 각각 각각 16%, 23% 감소 예상되나, 미국과 동남아가 각각 +94%, +31% 고성장 예상한다(2Q23F 해외 매출 내 국가별 비중: 일본 32%, 중국 20%, 미국 22%, 동남아 16%). 미국은 온라인 중심으로 매출이 급증하며, 추가적으로 오프라인 확대도 염두하고 있다. 동남아의 경우 드럭스토어 등의 유통 채널로 확대 중이다.
③ 수익성 국내외 고른 외형 확대로 채널 효율이 나타나며 영업이익률은 8.4%, 전년동기비 1.6%p 개선 기대된다.
■ 최대 매출 경신, 벌써 몇 번째 인지
클리오의 2023년 실적은 연결 매출 3.3천억원(YoY+20%), 영업이익 257억원(YoY+44%) 전망한다. 국내와 해외 매출성장률을 각각 +24%, +12% 가정했다.
국내 리오프닝 효과와 방한 외국인이 더블업 되는 현재, 클리오의 성과가 기대 대비 강하다. 이는 국내 대표 색조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으로 판단한다. 방한 외국인이 2~3년에 걸쳐 정상화 구간에 진입 예상됨에 따라 계단식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해외의 경우 상반기 미국/동남아에서의 성공적 안착에 집중, 견조한 성과가 따르고 있다. 지난해 미국과 동남아 해외 매출 비중이 각각 17%, 13%에 불과했으나, 2분기 기준 각각 22%, 16% 기대된다. 중국과 일본은 각각 ‘소비 정상화/신규 제품 런칭/채널 확대(일본 구달, 7월 드럭스토어 추가 입점 예정)’ 등으로 하반기 성장 전환 기대되며, 모멘텀 강해질 전망이다.
벌써 몇 번째인지, 최대 매출을 경신하는 클리오의 성과는 시장 예상을 지속 상회하고 있다. 다만 기업가치는 이와는 차이가 있어 보인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하며, 추정치 상향에 기인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한다.
전문: http://bitly.ws/KFy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