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멸망일
많은 예지자들은 2012년 7월 13일을 이 지구의 멸망일로 알고 있다. 오늘로부터 꼭 4년 후의 그 날이다. 용케도 그날이 서양에서 말하는 불길한 날인 '13일의 금요일'이기는 하지만 그것을 떠나 지구가 멸망할거라는 많은 징후가 여기저기 현실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날 지구가 폭발하면서 세계인구 전체 60억명이 동시에 죽는건지, 아니면 종교를 깊이 믿는 일부는 살아 남을지는 잘 모르겠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우주의 대폭발로 인해 50억년 전에 생성되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오늘과 같은 기후와 환경으로 변해왔으며 우리와 같은 인간은 200만년 전에 유인원으로부터 진화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물론 혹자는 조물주의 창조에 의해 인류가 태어 낳으나 만들 때 불로 굽는 과정에서 백인은 덜 구어졌고, 흑인은 너무 탔고, 가장 적당히 구어진 건 우리와 같은 황색인종이라고도 한다.
태양계에 속하는 지구는 우리가 학교 때 외웠던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의 순서 중 태양으로부터 세번 째의 행성으로 무게는 60조 톤이며 태양으로부터 1.5억 키로미터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름은 약 13,000 키로미터이며, 지구가 한 바퀴 도는 자전주기(하루)는 23.9345시간, 태양을 한바퀴 도는 공전주기(일년)는 365.256일이 소요된다.
지구가 자전하며 움직이는 속도는 1초에 224키로미터라고 하는데 차량으로 한시간에 224키로를 간다해도 그저 정신이 없을텐데 눈깜짝 할 1초동안에 224키로를 돈다고 생각하면 그저 현기증이 날 뿐이다. 지구가 도는데 나는 소리는 너무나 커서 (가청주파수를 초과) 다행히 우리의 귀에는 들리지 않으며, 마침 지구의 중력에 의해 지구와 함께 우리가 동시에 돌기에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사실 이 지구가 멸망하기 위해선 멸망하기에 필요한 조건이 맞아야 한다. 천지개벽이라하여 지구는 그동안 여러차례 멸망을 해 왔었다. 지금 과학자들이 말하는 지구의 멸망조건으로는 이미 발생된 에이즈보다 훨씬 더 강력한 괴 전염병, 우주인의 내습, 심한 기후의 변화, 핵전쟁, 혜성충돌, 우주 직렬현상 등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 중 한가지인 혜성충돌은 6,000만년 전에 지구상에 살던 가장 강한 동물인 공룡을 한 순간에 멸망시킨 경력을 갖고 있다. 그것은 얼음덩어리로 된 혜성이 지구에 부딪히며 발생된 엄청난 먼지가 태양볕을 가려 순식간에 빙하기가 되어 모두 얼어 죽은 것은 우리가 잘 아는 상식이다.
지금도 우주상엔 수도 없는 혜성이 지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으나 대부분은 목성이 막아주고 있다. 그러나 그 중 한개만 지구에 부딛혀도 지구는 그 엄청난 속도의 충격으로 6,000만년 전과 똑 같은 상황이 발생된다. 이번엔 공룡이 아닌 사람이 멸종되게 되는 것이다.
천문학자들은 2012년 태양을 돌고 있는 태양계의 혹성들이 한줄로 배치된다고 한다. 그럴 경우 아주 작은 달의 인력에 의해서도 지구의 바닷물이 밀물과 썰물로 바뀌는 엄청난 힘을 갖는데, 전체 혹성이 한줄로 배열되는 그 때는 지구에 미치는 엄청난 인력에 의해 온통 해일과 화산의 폭발과 지진으로 지구는 산산조각으로 파괴되며 인류는 살아남기 어려울 듯하다.
문제는 이런 지구의 멸망의 시간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많은 곳에서 예언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집트 기제에 있는 쿠후왕의 피라밑의 내부 석실 벽에는 크고 작은 금이 그려져 있는데, 그 금의 간격과 금의 크기가 이 세상에 일어난 사건들과 시기와 크기가 일치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큰 금이 그려 있는데, 그 간격으로 볼 때 앞으로 4년 후인 2012년에 해당되고 그 뒤에는 아무런 금도 없다는 것이다. 즉 종말의 시간을 나타난게 아니냐고 한다.
성경인 마태복음 24장 36절은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라" 라고 했으나, 많은 사람들이 그날을 짚어보게 되고, 말세가 아주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은 저간의 여러가지 사정으로 누구나 알고 있다.
피라밑의 예언과 성서의 가르침을 떠나, 우리와 같은 인간의 예언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노스트라담스'이다. 15세기 프랑스인으로 그가 살아 생전 얼마나 정확한 예언자였는지는 그 시대 왕인 찰스9세가 자신의 운명에 대해 묻자 그는 '대왕께서는 모월 모일에 날카로운 쇠가 두 구멍을 통과해 한 구멍으로 몸이 뚫려 죽게 됩니다' 라고 예언했고, 그의 말을 들은 왕은 대성통곡을 했다고 한다.
그 뒤 그가 예언한 날 왕은 영화 '흑기사'에 나오는 대로의 긴 창을 갖고 경주하는 마상경기에서 투구가 벗겨지면서 상대방의 긴 창에 두 눈이 찔려 절명하고 만다. 그의 예언대로 두 구멍(눈)을 찔려 뒷머리 한구멍으로 쇠가 찔린 것이었다. 그의 예언을 듣고 낙심한 왕에게 그는 '왕이시여, 너무 서러워 마십시요. 2000년하고 12년의 7의 달에 인류가 멸망할 때의 참상에 비하면 우리의 죽음은 그나마 너무나 행복합니다. 그 때는 하늘에서 큰 불덩어리가 내려와 아수라장이 되고 고통속에서 함께 죽게됩니다' 라고 예언 했다고 한다.
오늘날 서양에서는 물론이고 가까운 일본에서도 그에 대한 연구소는 수십개가 넘는다. 비록 그의 예언이 4행으로된 서사시라서 해석이 어렵다고 하지만 그동안의 연구결과는 그 날짜에 세상이 멸망되는 것으로 모아지고 있으니 한편 답답하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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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자료를 통해 볼 때 불행하게도 그의 예언은 너무나 많이 적중되고 있다. 앞으로 4년 뒤 그의 예언대로 세상의 멸망이 올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그의 예언대로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또한 수도 없이 많은 사람이 지구의 종말일을 예언 했었지만 아직 한번도 맞추지 못했다. 그를 통해 볼 때 그의 예언도 틀리지 않을까 기대 해봄직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령 그의 예언이 맞는다 하더라도 앞으로 4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 남아 있다. 누군가는 '내일 세상의 멸망이 되더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라고 했으니 오늘 할 수 있는 일을 서둘러 찾아 봄직도....
또한 이 코너는 단순히 잡설을 늘어 놓는 잡설코너임도 감안해야되지 않을런지.. |
첫댓글 용케도 작년 7월 13일날 당 잡설코너에 소개됐던 '지구멸망일'과 같은 내용의 영화가 나왔군요.
가장 신빙성 있는 것이 말씀대로 재앙이겠지요. 이미 너무나 우리에게 가까이 와 있는...
학생시절에 똑같은 이야기가 있어 목사님께 질문을 했던 적있습니다. 그때 목사님 답변은" 이세상 종말은 이렇게 오는게 아니란다. 종말이 오기전에 온 인류가 하나로 화합이되고...." 하셨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그리고 또한번 어느 종교 단체에서 지구의 종말론으로 인하여 신자들이 집단 자살을해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적도 있었지요.. 그 종말론을 믿었던 우리 사촌 제부와 엄청 말다툼도 했었는데...ㅎㅎ
"그리고 또한번 어느 종교 단체에서 지구의 종말론으로 인하여 신자들이 집단 자살을해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적도" - 그랬습니다.오래전 대전에서 일어났던 일로 아는데 그 남편이 공무원 퇴직 후 우리회사에 근무하던 분이었는데..
노스트라다무스의 1999년 지구멸망설이 생각나네요 ~~ ㅎㅎ
그때도 무사히 넘겼고, 그 뒤에도 그 전에도 수도 없이 거론 됐지만 모두 불발이었으니...
학창시절에 " 휴거" 란 책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지구종말이 다가와 착한사람은 하늘로 승천하고 나쁜사람은 남아서 고통으로.. 종말영화는 보고싶지 않더군요.. 영화가 사실화 될까봐.. 우리인간들이 자연의 섭리를 수도 없이 거슬렸으니.재앙이 다가오는건 사실이죠.~ 그냥. 현재에 만족하며 살아도 되지 않을까요.. 미리 불안할 필요는 없다고 보아요.. 세월이 빨리도 흘러가니 아쉬운 인생입니다..콩~.
'후거'는 성경 여러곳에 자세히 거론 된걸로 아는데..."지구종말이 다가와 착한사람은 하늘로 승천하고 나쁜사람은 남아서 고통으로.." - 그래도 착한사람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고 싶진 않네요.'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하니 살아있는 동안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종말이 언제 올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종말이 오건 안오건 전 현재의 생활패턴대로 그저 살아갈 뿐입니다. 2012년에 간다해도 제자신은 아무런 미련이 없습니다...
"2012년에 간다해도 제자신은 아무런 미련이 없습니다." - 사실 지두 그렇습니다. 혹자는 자식들이 불쌍해서 어쩧다던데, 끝나는 마당네 애들 걱정하는 것도 어째 쫌,,,
제자신은 괜찮지만 아이들은 많이 안쓰럽지요. 아까운 청춘...
전..............지금 읽을시간이............지금 떠나거든요...ㅎ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지금 서해안으로~~~ㅋ
서해안으로 가셨군요. 전 반대방향입니다.
1999 년도에 어수선했던 ㅎㅎ 그날들이 ~~ 지구멸망 정말 올까요 ~~ㅎㅎㅎ
글쎄요. 미래에 대해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요. 다만 과거를 통해 미루어 볼 때 절대로 그런 잃은 없겠지요. 다정님 차분하게, 밝은 새해를 여십시요. 제가 보장할께요.
오 ㅂ ㅂ ㅏ 감사합니다 덕분에 차문히 새해를 열었습니다 ~ 새해도 늘 건강하세요 ^^
휴거,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그 옛날의 치명적이었던 흑사병. 올해의 신종플루. 다 같은 맥락이 아닐지..
그러고보니 그러네요. 전염성 질병, 전혀 예측불가능한 강력한 질병이 지구멸망의 도구일 수 있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