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오체!!!! ......... 최근들어 쉼터에서 쓰시는분이 늘어나네요. (그래서 다시올립니다)
흔히 하오체를 쓰는 사람들은 존댓말이라며 쓰는데 무슨상관이냐며 오히려 국어 모르냐고 타박하는 분이 상당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오체는 예사높임이라고 합니다~~~높임말이긴 합니다. 하지만... 하오체는 예사!!! 높임말입니다~~
즉! 자기보다 아랫사람이나 대등한 사이에서 쓰는 높임말입니다.
하오체가 예사높임이라면 하게체는 예사낮춤이라고도 하죠~
즉 장인이나~ 친척중 자기 아랫항력 (나이차이 별로 안나는 조카같은경우), 혹은 스스럼없는 친구사이~ 등등 아주낮춤의 해라체보다는 상대를 대우하는 말이죠~
아무튼 하오체는 과거 신분사회에서는 신분의 높낮이가 정확하게 나뉘었기 때문에 큰 상관이 없었습니다만 지금은 하게체나 해라체 외엔 쓸일이 없는것이 사실입니다.
예의의 기본은 무엇일까요. 쉽습니다. 남을 높이고 자기를 낮추는 것이지요. 존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는 것이 우리 존대법의 기본입니다. 일반적인 존대는 '합쇼체'입니다. 입니다 있겠습니까 등등 '아주높임'의 말이죠..
하지만 하오체는 평대를 해도 무방한데 상대를 대접해주는 것이 좋은 경우에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높임말인 것이지요. 단 절대로 윗사람이나 연장자에게 사용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자기를 낮추는 것이 예의라고 했는데, 하오체는 상대방이 자기보다 아래라는것을 깔고 말하는것입니다.
더러 친한친구사이에서는 하오체를 써도 된다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하오체는 상대를 자신보다 낮추면서 대접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스스럼없는 사이에서는 쓰면 안되겠지요.
물론 이글을 보면 당연히 써도 되겠네 하실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것이 인터넷공간에선 모두가 자기보다 낮거나 동년배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하오체는 되도록 서너살이라도 연장자나 불특정다수에게는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노파심으로 불특정다수에게는 왜 쓰면 안되는지, 게시판에서는 분명 자신보다 연장자도 있을테고? 어쩌면 자신의 선배나 형뻘 혹은 항렬상 윗사람(하오체가 전통언어로 높임말이라고 부르짓는다면 분명 항렬이란것도 인정하시겠죠) 이 보고 있습니다..
물론 하오체가 나쁘다는것은 아닙니다. 순우리말의 하나입니다.
다만 언어라함이 동전의 양면과 같이 어떻게 쓰느냐에따라 자신의 품격이 결정되는 한 요소입니다.
혹여나 다른사람앞에서 실수하는 일이 있을까봐 노파심이 글을 올립니다.
제가 좀.. 오지랍이 넓었네요..
첫댓글 맞는말이나 대감도 사용해보시구려 같이 박자 맞추면 재미있지않겟소 싫으면 할수없구려
난독증이십니까?
읽기 귀찬아서않읽은건 사실이지만 대감 공격적인자세가 별로인듯하오
클리어님이 더 별로인듯하네요....
읽기 귀찮은게 아니라 이해를 못하는것이겠죠.
내용도 모르면서 공격적인지 어떻게 판단하는건지~
그렇게 하오체를 남발하다간 클리앤클리어님의 지적수준을 가늠해볼밖엔..
대감 지적수준 가늠을 하다니 불쾌하오
공감합니다
내가 여기서 나이 제일 많을 것 같은데...-/-
흐음.. 여기 자주 오시는 분들중에 젤 연세 많은분 알고 있는데 과연 경쟁의 결과는 어찌될런지;;;;;
ㅋㅋㅋㅋ 경쟁하고 싶지는 않아요...
사실은 지고 싶으시......................
농담입니다;;;
루저가 되고싶어요...ㅋㅋㅋ
나도 싫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본인은 웃자고 하는것이지만 그로 인해 기분나쁜 사람들은 생각않하시나요
저도 뭐 보기좋지는 않지만;;;
당연히 기분나쁘지 않습니까? 생판 남이 날 자신의 아래로 보는데? 그게 또 예의라면서?.. 그럼 제가 원래 신분상 그사람의 아래였다는뜻입니까?
오히려 기분 안나쁜게 이상하죠
하오체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판단하시는거 같은데 엄청난 실수하시는거같구려
그럼 알면서 일부러 쓰시는것입니까?
내가댁들은 무시하는 발언을 하였는지 잘살펴보시길바라오
제가 언제 발언을 말했습니까? 하오체를 쓴다는점을 지적한것이지요
웃자고 하는 말에 죽자고 덤비는 것은 좋지 않지만 웃을 수 없는 상황에 웃자고 하면 곤란하지요~~~ 웃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봅시다~
그러려니 하고 무시하는게 최선이죠, 자신의 학교가 좌포항우연세에 밀리는 수치심에 서울대를 가야하나 라고 고민하는 학벌주의에 찌든 불쌍한 인간...서울대가도 찌질한 마인드는 못 바꾼다는 사실을 정작 본인은 알려나 모르겠네요.
가정화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되오만
댁이 쓴 찌질한 글들이 내 상상력은 자극한다네. 눈오는데 냉큼가서 마당이나 쓸게. 그리고 닉넴은 좀 제대로 쓰게나. CLEAN을 클리로 읽는건 좀 초딩틱 하니까.
저도 하오체 글씨 보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