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112040): 2Q13 Preview: 하반기 신작과 해외 성과 확대 기대 - 한국증권 홍종길
신규 기대작 출시와 중국 매출 증가 예상, ‘매수’유지
위메이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근거는 다음 세가지다. 1) 하반기부터 ‘히어로스퀘어’, ‘달을 삼킨 늑대’등 자체 개발 기대작들이 다수 출시될 예정이다. 2) 일본에서 윈드러너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치우360에 윈드러너를 출시했고, 텐센트 위챗에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기대된다. 3) PC온라인 게임인 천룡기, 이카루스도 금년말 또는 내년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목표주가는 수익전망치를 낮춘 것을 반영해 73,000원에서 66,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 목표주가는 2014년 예상 EPS 2,615원에 목표 PER 22배를 적용한 57,538원에 카카오톡 지분 주당 가치 8,930원을 합산해 산정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부합할 전망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5억원과 86억원으로 컨센서스를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666억원과 92억원이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44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1.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라인 윈드러너의 로열티 수입은 70억원으로 예상된다. 일본에서 라인 윈드러너는 6월말 2주간 TV CF를 통한 마케팅을 실시했고 컨텐츠를 업데이트해 트래픽과 매출이 7월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 영업비용에서 직원수가 1분기말 대비 100명 이상 늘어나 인건비가 전분기대비 10.1%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2.9%로 전분기대비 5.4%p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부터 자체 개발 기대작들을 다수 출시할 계획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 개발한 SN RPG ‘히어로스퀘어’를 7월 16일 출시했다. 7월 19일 현재 iOS 기준 다운로드 21위, 매출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3분기에는 블레이즈본, 달을 삼킨 늑대, 펫아일랜드 등 자체개발 기대작들이 다수 출시될 예정이다. PC온라인 게임으로는 천룡기가 국내 서비스 직후 바로 중국에 출시할 수 있도록 중국 시장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카루스는 CBT를 한차례 더 실시한 후 금년말 OBT 개시할 계획이다. 조이맥스의 자회사인 아이오엔터테인먼트의 ‘로스트사가’중국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중국 시장 성과 확대될 전망
중국 치우360에서 6월 14일 출시된 윈드러너가 7월 19일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했다. 다만, 낮은 스마트폰 사양과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통한 사용자 인증시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로 실제 플레이 비율은 아직 높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용자 기반을 확대한 후 중국에서는 낯선 우리나라처럼 푸쉬(Push)하는 마케팅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캠페인 등 프로모션을 할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6월 25일 텐센트 위챗에 ‘달을 삼킨 늑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