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ㅍㅌㅍㅋ
[강우] 작가님... 이제 나... 오지 마요?
[재열] 우리 애인이 너한테 고맙다고 전해 달래
만약 내가 너를 만나지 못했다면.. 아마.... 난 죄책감에... 지금까지 살지 못했을 거래
내가 널 위로하면서 실은... 내 자신을 위로했던 거래
[강우] ...
[재열] 고마웠다 강우야
널 만나고야 알았어
내가 강한 척 해도....
[재열] 의붓 아버지의 폭력이...
[재열] 형의 폭력이....
[재열] 정말 많이... 무서웠구나...
[재열] 엄마가 맞는 걸 보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힘 없는 내가...
참... 싫었구나
[재열] 맨발로... 들판을 도망칠 때
울지 않아도... 나는 너무...... 너무.... 무서웠구나....
[강우] 다... 지난 일이예요...
[재열] 그래
난 그 때 어렸고... 그 일은 지나갔고...
지금 난, 참 괜찮은 어른이 됐다... 생각할게
[강우] 이제... 내가 와도 아는 척 마세요 작가님...
그래도 문득... 내가 보고 싶으면.... 거울을 보세요... 작가님은 나니까....
[재열] 어...
[강우] 이제.... 나 가요...
울며 강우를 안아주는 재열이
[재열] ....
[강우] 안녕... 한 강우...
[재열] 안녕... 장재열...
재열이와 강우가 결국 한 사람이라는 연출인 것 같아
창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는 재열
재열의 앞에 놓인 강우의 신발
슬프게 우는 재열
그런 재열을 보고 있는 해수
슬프게 우는 재열을 위로하러 병실에 들어옴
꺽꺽 우는 재열 ㅜㅜ 연기 존잘...
그런 재열의 머리에 키스하고 안아주는 해수
해수의 마음도 아픔 ㅜㅜ
해수도 연기 존잘...
ㅜㅜㅜㅜㅜ 해수가 있어 다행이야
[동민] 이야~ 우리 해수가 기어이 해냈네!
이제 아주 큰 의사 되겠네!
응 그래 조심해서 오고~
[수광] 지해수 왜?
[동민] 응~ 재열이가 현실 감각이 돌아왔단다
이제 본격적인 치료해도 되겠네!
그 순간 틱이 온 수광
[수광] 아 짜증나! 아직도 그러네 등신 진짜
자학하듯 자기 머리를 세게 때리는 수광
그러자 소녀가 수광이 등짝 스매싱
[소녀] 내 껀데 왜 때려!!!
[동민] 이런 승질 머리 드러운 놈 같으니라고.. 천날만날 하다가 이제 겨우 몇 초한 거 가지고!
잘 했다고 칭찬을 해야지!! 널 왜 때려!!! 맞고 싶어?!!!
[동민] 내가 때려줘?!!! 맞고 싶어???
수광이를 마구 때리는데 소녀가 동민의 팔을 꼬집음
[동민] 악!!!!
얜 뭐니..?
[수광] 뭐긴? 내 애인이지~
[동민] 둘이 염병하네
....하....
끊어버리는 동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이스샷
산책하고 있는 재열... 그리고 그 옆에 또??
자세히 보니 다른 학생
휴 다행
맞은편에서 인턴들과 함께 환자들에게 인사하며 오는 해수
지나가며 손을 살짝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
TV가 있는 거실에서 싸우고 있는 환자들
[어린환자] 어제도 당신이 보고 싶은 거만 봤잖아
[꼰대환자] 야! 너 나이 몇 살이야 자식아
[어린환자] 나이 많다고 맨날 당신만 보고 싶은 거 봐?
[꼰대환자] 아 보면 어떄!
꼰대 환자 리모콘 뺏는 재열
[재열]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은 TV를 볼 권리가 있습니다.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한사람씩 돌아가며 TV 프로그램 선정을 하고 즐겁게 시청을 합니다.
그리고 나이 어린 환자에게 리모콘을 줌
[재열] 만약 우리가 여기서 소란을 피우면 TV 시청 금지령이 떨어질 건데 설마 그걸 바라시는 건 아니죠?
그 때 들어오는 의사들
[해수] 안녕하세요 여러분~
표정이 왜 그러세요?
[재열] 별 일 아닌데? 그쵸?
꼰대 환자는 어쩔 수 없이 한숨쉬며 자리에 앉음 ㅋㅋㅋㅋ
반장이냐고 장재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수] 잠은 잘 주무셨어요?
[꼰대환자] 네~ 잘 잤어요
[재열] 잘 못 잤어요~ 잠 못 자면 치료 받아야죠 형님~
ㅋㅋㅋㅋㅋ 박보검이냐고 ㅋㅋㅋ 나 너 알아~♬
띠용
[해수] ㅋㅋㅋ 장재열씨 여기 반장 되셨네요
ㅅㄲ 귀엽내~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