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오늘부터운동시작
안뇽 여시들
내가 얼마전에 LH청년전세임대주택으로 회사근처로 원룸을 계약해서
그 후기를 써보려해
처음이라 내용이 중구난방일 수 있는데 최대한 자세히 써볼게!
간략하게 이런 순서로 진행이 되었어.
1) 신청 ( https://apply.lh.or.kr/ LH청약센터 사이트에서 공고를 보고 신청)
2) 결과기다림 (발표가 지연되사 1월에 신청했는데 5/29에 결과가 나왔어)
3) 집 물색 (LH청년전세대출 가능한 집으로 구하는게 관건..!)
4) 권리분석 신청 (LH지정 법무사가 해당집을 계약해도 되는지 검토하는 과정)
5) 결과 나오면 계약하기
6) 전입신고 후 입주하기
1. 신청하기
LH 청약센터 사이트에 가면 중간쯤에 전세임대 정보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내가 신청했던 공고는 위의 공고인데,
19~39세의 청년 중, 무주택자, 부모님+나의 소득이 합쳐서 얼마 이하 등등의 조건이 있었어
검색해보니 똑같은 청년전세임대(청년전세대출) 이더라도 조건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한번씩 들어가서 보고 첨부된 파일의 조건도 잘 확인해야할 것 같아
또한 이 공고에서 선정이 되면 주민등록등본상 부모님의 주소지와 다른 지역으로만 집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내용을 상세히 읽어보는 것이 중요해
(ex.부모님 등본상 주소가 성남시로 되어있다면, 전국 지역 중 성남시 제외한 지역에만 집을 구할 수 있어. (내 등본상 주소가 부모님과 분리되어있더라도 부모님의 집 주소 기준이며, 부모님이 이혼하신 경우 부 또는 모 둘 중 선택할 수 있대.)
- 전세금 지원 한도액
나는 서울로 지원을 했고, 최대 1억 2천만원(서울,경기,인천 기준)까지 지원을 해줘
중기청대출이나 다른 전세대출은 전세금액 100% 다 대출이 가능한 것이 거의 없는데 LH는 조건이 까다로운 만큼 100% 다 대출이 되는 것이 큰 장점이었어. (모아둔 돈이 별로 없어서ㅠㅠ)
대신 최대 1억 8천 이하의 집으로만 구할 수 있고(이 경우 1억2천은 LH, 나머지 6천은 본인이 부담), 돈이 아무리 많아도 그 이상의 더 비싼 집은 신청이 불가해
평수도 18.15평 이하로만 신청할 수 있어
그리고 주거용으로 나온 집만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흔히 원룸촌에 있는 주택을 개조한 원룸 등 이런 곳들은 신청할 수 없고, 또 내가 입주할 집에 빚이 많아도 안된다 ㅠㅠ
이래 저래 LH에서 조건을 엄청 까다롭게 따지기 때문에 LH대출 되는 집을 찾기가 힘든데,
여튼 이 모든 것은 승인이 난 후에 걱정할 일이기 때문에 신청할 때에는 어느 지역으로 할지만 정해서 신청하면 되.
그리고 내가 신청하면서 헷갈렸던 부분이 위 사진의 '임대보증금 100만원' 이라는 항목인데,
나중에 집 계약을 하게되면 계약금이 100만원이라는 의미야.
아래쪽에서 다시 설명하겠지만, 만약 1억짜리 전세로 들어가게되면 계약금은 무조건 100만원 자기부담이고(계약날 집주인에게 입금),
나머지 9900만원은 LH에서 잔금입금날 집주인에게 입금하는 시스템이야. 근데 이 계약금이 집 가격에 상관없이 일괄 100만원으로 정해져있는 듯 해.
- 전세금 지원 금리
나는 2순위로 신청했고, 서울 전세가격은 6000만원 이하는 거의 없을테니, 1.5%라고 생각하고 집을 알아봤었어.
(*반전세도 가능하나 나는 꼭 전세로 하려고 했기 때문에 전세 위주로 알아봤어*)
만약 전세 1억짜리를 구했다면, 연 이율 1.5%이기 때문에
1억 * 1.5% / 12개월 = 125,000원. 한달 이자만 125,000원 정도 나온다고 보면 되는데
서울 원룸 월세 40~60만원 내는 것보다는 훨씬 이득이라 생각ㅠㅠ....중기청 외 다른 전세대출 중에서도 금리가 제일 낮은 것 같아 (중기청은 1.2%)
++ 또 여기에 부동산중개 수수료 지원, 장판, 도배비용 지원도 받을 수 있어
- 준비서류
주민등록등본(본인, 부모)
가족관계증명서(본인)
금용정보 등 제공 동의서
자산보유사실 확인서
개인정보 제 3자 제공 동의서
+ 추가 첨부 서류가 필요한 지원 유형의 경우 재학증명서, 수급자증명서 등등 추가 서류가 필요
모든 서류는 스캔해서 인터넷으로 신청
준비 서류와 관련된 내용도 공고의 첨부파일에 모두 상세히 설명이 되어있구,
서류는 모두 최근 1개월 내 발급된 서류로 준비해야해
2. 결과 기다리기...
나는 2020년 1월 10일에 접수를 했는데,
공고 내용에는 신청을로부터 4주, 최대 10주 걸린다고 안내가 되어있었어.
그런데 나는 중간에 서류 보완이 필요하기도 했고, 코로나 여파인지 정말 많이 지연되어서 5월 29일에 최종 승인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어.
무려 21주나 기다림 ㅠㅠ 하..기다리는게 너무 힘들었어
(후기 보면 1~2달 안에 연락왔던데 왜 나만 이리 오래 걸렸는지?ㅠㅠㅠ)
차라리 아예 떨어질거였으면 다른 대출 방법을 알아봤을텐데..
LH가 집 구하기 힘들다는 것 빼고는 조건이 좋아서 기다릴 수 밖에 없었어ㅠㅠ
그리고 나는 2018년까지는 직장을 다니고있었고, 퇴사 후 2019년 부터는 소득이 없는 상태였는데
소득이 잘못 계산되어 중간에 4월 쯤에 소득소명을 하라는 메일을 받아서
1. 소득소명신청서
2.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를 메일로 보냈고, 그 후 1달 좀 넘어서 최종 승인이 났어.
이제 시작인데 정말 긴 여정이었다;;ㅋㅋ
선정이 되고나면 아래와 같은 절차로 계약을 하고 입주를 하게 돼. (서울 기준) // 이 내용은 선정 된 후 메일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해줘
3. 집 물색 하기
LH전세대출되는곳 찾는것...정말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힘들줄 몰랐어ㅠㅠㅠㅠㅜ
LH에서 지원해주는 대상 주택을 다시 보면
□ 지원대상지역
ㅇ 신청자 부모(세대 분리된 부모 모두 포함하되, 이혼 시 부 또는 모에 한함)의 주민등록상 소재 시(특별시, 광역시, 세종시 포함)ㆍ군을 제외한 전국
□ 지원대상주택
ㅇ 전용면적 60㎡(=18.15평)이하 주택(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으로서 “전세” 또는 “보증부월세(=월세, 반전세)”로 계약 가능한 주택
ㅇ 오피스텔의 경우 바닥난방이 되며, 별도로 취사․세면시설 및 화장실을 갖추어 주거용(사실상 사용)으로 이용가능하여야 함(전입신고 가능해야 함)
ㅇ 현재 거주 중인 주택에 대하여도 임대인이 동의하고, 부채비율(90% 이하) 등 지원요건에 부합할 경우 지원대상이 됨
※ 지원불가 주택
․ 경매 또는 공매 개시가 된 경우
․ 토지 소유자와 건물 소유자가 다른 경우
- 단, 각각의 소유자 모두와 전세계약 체결하는 경우 또는 토지지분 일부를 소유하고 있는 건물 소유주와 전세계약 체결하는 경우는 가능
․ 근린생활시설(판매시설등)로 이용되는 주택
* 예) 1동의 건물 중 지층 매점, 1층 사무실, 2층 주택인 경우 주택인 2층만 가능
․ 등기부등본상 압류ㆍ가압류ㆍ가등기 및 소유권 행사에 제한이 되는 가처분ㆍ예고등기 등이 있는 경우(권리관계 말소 후 신청 가능)
․ 미등기 상태인 경우
․ 입주자 본인의 직계 존․비속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
․ 기타 우리 공사에서 심사결과 채권확보가 불가능한 경우
․ 국민임대ㆍ영구임대 등 임대아파트
․ 건축물대장 상 위반건축물인 주택
․ 정비사업 예정인 주택
여기서 전용면적은 엘레베이터, 혹은 공동현관 등 공용면적을 제외한 내가 살 집 내부의 면적을 말하고,
부채비율 90% 이하인 곳이 정말 찾기가 힘들었어.ㅠㅠ 아파트면 몰라도 보통 서울에서 자취를 한다고 하면 아무래도 원룸으로 많이 알아보게 되는데,
직방, 다방같은데 봐도 제목부터 'LH대출불가'라고 써놓은 곳이 많아
그리고 요새는 전세 구하는거 자체도 어려운데, LH는 법무사에게 권리분석 신청 후 3-4일 정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집주인 입장에서도 LH대출하지 않고 바로 계약할 사람이 있으면 굳이 기다릴 필요가 없으니, 대출 가능한 집을 찾아도 계약까지 하기가 힘든 것 같아...
집 알아볼 때 유의사항은 다른 블로그나 여기 저기 정보가 많아서 따로 적을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LH전세대출 가능한 집을 알아볼 때 좋은 팁?을 몇가지 써보자면
👉나는 결과 나오자마자 바로 집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마음에 드는 매물 찾기 까지 한달이 걸렸어.근데 워낙 LH가 되는집이 별로 없어서 더 오래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더라구. 빨리 집을 구하고싶다면 결과 나오기 전에 미리 몇 군데 부동산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당장 매물이 없거나, 아직 결과가 안 나온 경우 LH 전세대출 가능한 매물이 나왔을 때 연락 달라고 연락처를 남겨두고 오자). 시세는 어느정도인지 어느 동네로 알아볼지 대충이라도 미리 봐두면 좋아
👉직방, 다방 등 앱으로는 대충 시세만 보고 무조건 부동산에 직접 찾아가서 알아보는게 좋더라. 그 동네에서 오래 부동산을 하신 사장님들이라면 보통 나이가 좀 있으시고, 앱 활용하는게 익숙치 않으셔서 올리지 않는 경우도 많고 모든 매물을 다 앱에 등록하기도 힘들대. 대충 참고만 하고 매물이 많아보이는 부동산에 직접 찾아가거나, 내가 알아볼 동네의 부동산을 찾아가는게 좋아
👉그리고 집을 보다보면 절대 다 기억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집 주소, 몇 층 몇호인지, 평수, 창문 갯수와 방향, 수도, 난방, 관리비, 인터넷, 베란다가 있다면 베란다 천장에 물이 센 흔적은 없는지, 곰팡이 있는지, 차가 있다면 주차가능여부나 주차비, 주변 환경(편의점, 병원, 지하철역, 치안 등), 옵션에 포함된 것들 등등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모두 기록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
👉뀨양 여시가 달아준 댓글도 추가해!
LH전세카페에 전문 부동산들이 있다고 하니까 같이 참고해줭
4. 권리분석 심사 넣기
□ 신청기간 : 당첨 통보일로부터 6개월 이내 전세주택을 물색하여 권리분석 신청 및 계약이 완료되어야 함
□ 신청방법 :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입주 희망주택 선정 후 해당주택 소재지 관할 법무사(강서구 및 마포구 이외지역 해당) 또는 보험사(강서구, 마포구만 해당)에게 아래 제출서류 팩스제출 및 유선확인
※ 권리분석이란? : 대상주택의 등기부등본 등을 근거로 부채비율을 확인하여 전세지원 가능여부를 판단하는 절차
LH청년전세임대는 당첨 후 6개월 이내에 계약까지 끝나야 하기 때문에, 최소 4~5개월내로는 권리분석 신청까지 들어가야 여유가 있어
권리 분석 신청도 3-4일 정도 시간이 걸리는데 주말까지 끼면 더 오래걸릴 수 있기 때문에 넉넉하게 일주일 정도로 잡아야할 것 같아.
여차저차 해서 집까지 알아봤다면, 이제 권리분석을 신청해야 하는데
신청시 제출 서류 중, 1 3,4,5번만 내가 준비하면 되고, 나머지는 부동산에서 준비해줘.
모든 서류는 전에 제출했었다 하더라도 1개월 내에 발급 받은 서류로 다시 제출해야했어.
내가 입주할 시,군,구에 담당 법무사가 있기 때문에 안내 서류에 있는 법무사 팩스번호로 팩스로 신청하면 끝!
나는 금요일 오전에 서류를 제출했는데, 그날 오후에 팩스상태가 안좋다고 해서 다시 스캔해서 메일로 주말동안 제출했고,
수요일에 최종 확인 연락이 왔어. (주말 빼고 3-4일 걸림)
수요일에 부동산으로만 연락을 해줘서..나는 목요일에 법무사에 궁금해서 전화해보니 결과를 알 수 있었어.
아마 부동산에서는 나한테도 연락 갔을 줄 알고 안 해줬나봐..ㅎㅎ;;
만약 권리분석 결과 불가 통보를 받은 경우에는 다른 집을 다시 알아보면 돼.
5. 계약하기
이제 여기까지 끝나면 집주인, 나, 법무사 이렇게 셋이서 계약 날짜 약속을 잡게 되는데
나만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집주인, 법무사가 둘이 편한 날짜를 우선 잡고 나는 뭐..선택지가 없이 나오라는 날짜에 갈 수 밖에 없었어..;
- 계약 당일 필요한 서류
① 주민등록등본(본인 및 부모 등) 각 1부
※ 부모 이혼 시 부모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추가 제출
※ 등본상 부모 주소 분리시 분리된 부모 등본 추가 제출
② 본인 가족관계증명서 1부
③ 개인정보 수집・이용・제3자 제공 동의서[양식2]
④ 도장, 신분증 지참
⑤ 수급자증명서, 한부모가족증명서, 아동복지시설퇴소 확인서,
차상위계층확인서, 장애인등록증명서(해당 시)
⑥ 계약금(계약 당일 반드시 입주자 본인이 사전에 준비)
※ 미성년자일 경우에는 법정대리인(부모)이 함께 계약하여야 하며, 필요서류(기본증명서, 신분증 등) 법무사에서 별도 안내 예정
※ 위 서류는 권리분석 요청시 FAX 제출 후 계약시 원본 제출
(대리인 계약시 추가 서류 필요 : 위임장, 인감증명서, 신분증 등)
계약 당일에 필요한 서류 중 1,2,3,5번 서류는 권리분석 신청할 때 제출했던 서류야
이 서류들은 원본으로 계약 당일날 다시 가져오면 되고, 도장, 신분증, 계약금만 추가로 준비하면 돼.
계약금은 100만원이어서 당일날 계약서에 도장 찍고 나서 집주인에게 바로 송금했어.
아침 10시 30분에 약속이었는데, 총 1시간정도 걸렸어.
LH가 원래 확인할게 많아서 좀 오래 걸린다고 해.
이 때 나는 집 볼때 확인했던 세면대 물 새는 문제를 말씀드렸고, 집주인이 입주 전 고쳐주시기로 했어.
또한 장판은 안하고 도배는 LH의 지원을 받아서 할 예정이어서 그런 부분은 법무사한티 말씀을 드렸어.
계약을 하고나면
1) 집주인 - LH - 나 / 셋이서 계약한 계약서 1부
2) 나 - LH / 전세임대 계약서 1부
이렇게 두 가지 계약서류를 주는데,
첫 번째 계약서는 나중에 전입신고 할 때 가져가야해.
그리고 두 번째 계약서에 연이율 2%로 계산되어있어서 잘못 된 줄 알고 놀랐었는데, 문의해보니 계약서에는 2%로 책정되어있고
나는 청년전세임대로 신청한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0.5% 우대를 받아 최종 1.5%의 이자를 지불하는 것이라고 해
월 임대료 고지서는 매달 21일 경에 집으로 날라온다고 하고, 첫 달은 일수로 계산되니까 고지서에 나온 대로 꼬박꼬박 내면 돼
자동이체 신청은 고지서,신분증,통장을 가지고 은행에 가서 신청!
★확정일자 = LH가 받음
자취 한다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확정일자를 꼭 받으라고 한다 ㅋㅋㅋ
보통은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되는 것 같은데, LH청년전세임대의 경우 LH에서 확정일자를 받기 때문에
나는 할 필요가 없어! 너무나 편한 것!
★입주날짜 : 계약 후 최소 4주 후에만 가능!
나는 좀 더 빨리 입주하고싶었는데, LH에서 계약날짜 기준 최소 한달 후에 집주인에게 잔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한달 이후로 입주날짜를 잡게 돼.
만약 입주 날짜를 주말로 잡는 경우, 영업일 기준이기 때문에 주말 전 금요일에 잔금이 지급된다고 해
(ex. 7월12일 일요일을 입주날짜로 정하는 경우, 7월 10일 금요일에 잔금 지급)
★잔금 지급일 3일 전까지 전입신고 완료
잔금이 지급되기 3일 전까지 입주할 집의 동사무소로 가서 전입신고를 하고, 등본을 LH에 제출해야해.
3일 전까지 미제출시 잔금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매우매우 중요!
★중개수수료 최대 36만원까지 지원
네이버에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검색하면 대략적으로 계산할 수 있는 계산기가 나와
LH에서 최대로 지원해주는 금액인 1억2천 전세의 경우 36만원이라고 나오는데, 그래서 최대 36만원인 것 같아. 초과되는 금액은 입주자가 부담해야하고
나는 전세 8400만원이었기 때문에, 중개수수료가 30만원이었는데 지원범위 이하여서 추가로 지불하지 않았고, 계약 당일날 아예 낼 필요가 없었어.
★도배, 장판 시공
도배,장판을 시공할 경우 법무사가 신청 서류를 챙겨주는데, 최대 60만원 지원이긴 하나 평수에 따라 지원되는 금액이 달라.
만약 전용면적이 21㎡인 집을 계약햇다면, 총 한도는 332,000원이고, 도배는 최대 200,000원, 장판은 최대 132,000원 지원받을 수 있어.
그렇기 때문에 도배만 한다고 하면 최대 20만원까지만 지원이 되는거야.
업체는 아무 업체에서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LH통해서 하려면 시공 전후 사진 찍고 하는 등 또 추가 서류가 필요하기 때문에
네이버에 'LH청년전세 도배' 이런식으로 검색해서 LH 시공을 하는 업체를 찾아서 하면 편하다고 하셨어.
이런 업체에서 하면 아무래도 LH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아니까 나도 더 편할 것 같긴 하더라구
나는 계약까지 끝났고, 이제 입주만 남았는데
다행히 운이 좋아서 비교적 집을 쉽게 구했는데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 ㅠㅠ
정말 좋은 제도이지만..집주인한테는 귀찮은 제도라서 안그래도 전세 구하기 힘든데, 검색 해보면 다들 고생 많이 하는 것 같더라구
서울이 아니고 다른 지역이면 더 쉬울 수도 있으려나.. 잘 모르겠어ㅠ
여튼 LH청년전세임대 제도는 사실상 집주인-LH, LH-나 이렇게 계약하는 거라고 보면 되는 것 같아
내가 대출 받은 금액에 대해 원금을 상환하는 것이 아니라 LH한테 매달 이자를 내는 식이야. 월세처럼..
하지만 집에 문제가 생기면 그건 내가 집주인이랑 협의해야한대..^^;
LH 결과 기다리는 것도.. 뭐 좀 문의하려고 하면 코로나 때문에 전화상담 지연된다고 연결 오지게 안됬던 것도..
회사 근처에서 원룸을 알아보려고 하니 1억2천은 큰 돈 인줄 알았는데 서울에서는 택도 없는 금액이라는걸 알게된 것도..
이래 저래 힘든 점도 있었지만 이제는 입주 날짜만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하면 또 한편으로는 후련해ㅠㅠㅎㅎ
작년 12월 부터 자취하고싶었는데 8월에 이루어진다니.. 진짜 간절히 바라고 바랬는데 너무 꿈만 같다..헤헤
자취하고나면 또 다른 고민거리나 다른 어려운 점도 생기겠지만,
나한텐 출퇴근 시간이 10분의 1로 줄어드는 것만으로도 엄청 큰 메리트라서..! 줄어든 출퇴근 시간 만큼 다른 데에 시간 투자를 잘 해보려구!
나처럼 LH로 자취 시작하려는 여시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다!
혹시 수정할 부분 있다면 알려줘.
▶ 다른 카페나 커뮤니티로는 펌금지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여샤 맞아맞아~ 선택한 지역으루 해야해
여샤 나 2순위로 됐는데 부동산 갈때마다 lh라고 거절당해서 너무 속상해..ㅠㅠ 어떻게든 주변에 알음알음해서 엄청 구축빌라 찾긴했는데 내가 걸을때마다 발소리가 쿵쾅거려 그나마 이게 최선이겠지?ㅠ
ㅠㅜ여샤 아직 더 알아볼 시간 있으면 좀 더 알아보는거 추천해....정멀 LH 찾기 너무 고생스러운거 아는데 최소 2년 살아야하는 집이니까....
나두 LH되는집 찾다가 , 지금 자취벙에서 살고있는데
여기는 단점이 평수가 좁은거거든?? 4.5평이여ㅠㅜ
그때는 그래 돈없으니까 여기서 2년 버텨보자 하는 마음으루 계약하긴 했는데
그래도 조금더 알아볼걸 아쉽더라구..
물론 지금 2년동안 이자 월 10만원만 내고 살아서 돈 많이 절약되긴 해써..ㅎ..그거생각하면 또 살아지기는 해..
지금 핸드폰으루 써서 오타 많은데 이해해줘 ㅋㅋ
여시가 생각하기에 여기가 최선이다 싶으면 2년만 살구 연장할때는 다른 곳으루 이사하는 방법도 고려해바! 2년동안 목돈 모아서 다음에는 더좋은곳으루 갈 수 도있으니깐!!
나는 이제 8월이면 만기인데, 연장 가능한지 LH 결과 기다리고있어 ㅎㅎㅎ
남일 같지않아서 주저리주저리 써봐써ㅠ
@무지개는_필요없어 여샤ㅠㅠㅠ 진짜 이게 여기저기서 천대아닌 천대받으니까 너무 속상해서 눈물도 찔끔났어.. 최선일까 싶다가도 너무 오래되보이면 다른 최선도 있을까 마음이들고 여기만한데 없을까 무섭기도해
6월까진데 그때까지 마냥 기다릴수가 없어서 매일매일 부동산 어플만 쳐다보고 거절당해도 부동산에 또 전화해보고있어ㅠ 또륵 바닥이 내가 걷기만했을때도 소리가 울려퍼지는데 그나마 여기가 5층 꼭대기야🤧 벽지랑 보일러 해준다해서 참고 살고 돈모아볼까 계속 고민중이야 부모님도 여기만한덴 구하기 힘들거라는데 고공행진하는 집값이 몸으로 직접 느껴진건 첨이라 너무 무기력한거있지..! 벽지랑 보일러 해준다는거 엄청 좋은조건이지??ㅠㅠ 2년이 너무 길지않았음좋겠다..😂
그리고 여샤 긴 댓글 너무 고마워ㅠㅠㅠ 위로많이됐어 여시도 꼭 연장되면 좋겠다!! 여기를 계약하던 아니던 소식 대댓글로 남길께ㅠ!!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03.24 17:58
여시야 만약 서울강남구로 지원하고 당첨이 됐어 근데 사람들 말 들어보면 그냥 종로구에 집 구하면 종로구에 살 수 있다는데 맞아? 처음 신청한 구역은 의미없다구
서울 내에서는 상관없을껄...?
내가 신청할 당시에는 서울 무슨 구 까지 정해서 신청하는게 아니라 그냥 서울전체로 하는거였어서ㅠㅠ
연어하다 왓어ㅠ
여시야 연어하다가 왔어 유용한 글 정말 고마워
지금의 나는 신청방법과 지원금액 정도밖에 봐도 의미가 없지만 나중에 다시 보러 오는 일이 있으면 좋겠다ㅠㅠ 좋은글 고마워!!!
머리탁치고갑니다.고마워!
연어하다 왔어... 정말 너무 귀한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