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산 모델Y로 한국시장 공략 : 변화의 가속화]
안녕하세요? 삼성 모빌리티 임은영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테슬라 주가는 281.38달러로 +1.68% 상승, 300달러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2분기 판매 대수가 호조세를 기록하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2분기 수익성이 4월에 있었던 가격 인하로, 시장 컨센서스(OPM 11%, Bloomberg)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러나, 이후 사이버트럭 생산(7월 15일 첫 모델 생산), 모델 3 페이스리프트 출시, FSD 상용화 기대감으로 주가 조정은 단기에 그칠 전망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테슬라가 한국시장에 후륜구동 모델Y를 출시했습니다.
LFP기반 중국 생산 모델로, 주행거리 350km에 가격이 5,699만원입니다.
전기차 보조금과 추천 프로그램 혜택을 활용하면, 4천만원 후반~5천만원 초반 가격이 가능해집니다.
주말 사이 주문량이 폭증하면서, 현대차/기아도 파생전기차를 중심으로 가격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까다로운 국내소비자의 LFP 배터리에 대한 높은 수용도를 확인하게 되면, 현대차/기아도 LFP 배터리를 적극 채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테슬라, 한국 시장 모델Y 기본모델 출시
- 주요 제원: 한국 시장 인증 주행거리는 350km(겨울철 247km). 제로백 6.9초. 최고 속력 271km/h.
- 추천 프로그램: 기존 테슬라 오너의 추천인 코드 입력 시, 신규 구매자와 오너 모두 66만원/60만원 혜택 가능
- 보조금 수취 가능: 가격 5,700만원 이하는 680만원 보조금 + 지방보조금(서울 130만원) 수취가능
다만, 테슬라는 V2L기능이 없고(20만원 삭감), 저공해차 판매 이행 업체(60만원 삭감)가 아니어서, 서울기준 520만원 정도 보조금 수취 가능
- 현대차/기아 : 아이오닉 5 최저가 5,005만원 / EV 6 최저가 5,130만원 및 보조금 100% 수취가능하여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음.
미국시장에서와 동일하게 코나EV(4,452만원~5,092만원), 니로 EV(4,855만원~5,120만원) 등 파생전 기차 중심으로 가격경쟁 예상
8월에 기아는 레이EV(주행거리 200km/ 가격 2천만원 후반) 출시 예정
- LFP 배터리 확산 전망: 까다로운 국내 시장에서 중국산 LFP 배터리 수용이 확인되면, 현대차/기아의 적극적인 LFP 배터리 채용 예상.
현재는 기아의 니로EV와 레이EV에만 채택된 상황.
■ 테슬라, 7월 15일 사이버트럭 1호 생산
- 7/15일 트위터에 공개
- 미국 전기차 시장 확대에 필요한 픽업트럭: 1H23에 미국 전기차 수요는 68.2만대로, IRA에도 불구 하고 +47%YoY 성장에 그침(EV-Volumes 전망 +80%YoY).
미국시장에서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서는 전기차 가격 인하와 다양한 라인업이 필요.
- 사이버트럭 : 2023년 생산 물량은 4680 배터리 생산 수율 향상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3만 대 미만으로 미미.
픽업트럭은 연간 2백만 대 내외로 북미시장에서 가장 큰 세그먼트.
사전계약 대수 150만 대로 알려지면서, 계약 대수 감소에 대한 우려도 반전시킬 수 있음.
■ 일론머스크, xAI 설립
- 우주를 이해하기 위한 인공지능 회사 설립
- 12명의 AI 엔지니어가 참여: 딥마인드, MS, 트위터, 테슬라 출신
- 운영 방향: 트위터, 테슬라, 스페이스 X 와 협업으로, 기술 발전의 선순환 구조 구축.
실시간 트위터 채팅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할 계획
챗GPT와 구글의 바드와의 경쟁에서 우위 목표
(2023/7/17일 공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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