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에서 고 임모씨의 유품을 공개해 사생활 침해 논란을 받고 있는
MBC '섹션TV연예통신'이 입장을 밝혔다.
'섹션TV연예통신'의 연출을 담당하고 있는 조희진 PD는 20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고인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유가족들의 동의를 얻고 촬영한 것"이라며 "정보전달 차원과 프로그램 성격상 내보내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다룬 내용은 이미 언론매체의 기사를 통해 공개된 내용"이라며 "이같은 사실들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조희진 PD는 "'섹션TV'는 기사가 아닌 화면으로 말할 수 밖에 없다"면서 "상황을 종합해서 화면을 통해 그려주다 보니 이같은 논란이 빚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조 PD는 "기사를 보면 호스티스라는 말로 내용이 전달돼 보는 이들에게 일종의 선입견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오지호와 고인의 순수했던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게 객관적으로 다루기 위해 고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섹션TV연예통신'은 19일 오지호의 연인으로 알려졌던 고 임모씨의 자택을 찾아 방안에 남겨진 유품들을 카메라에 담아 일부에서 사생활 침해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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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 교수는 블로그에서 이번 오지호 경우 온라인 댓글 추측성 댓글이 진실을 밝힌 계기가되어다고 긍정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