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산청 경호강 부근의 단성이 고향인 나에게 어탕은 참 익숙한 음식이다</P>
<P>회사를 관두고 창원에 자리잡은 나는 한동안 점심시간이면 난감해하기도 하였다</P>
<P>적당한 먹거리를 찾지못해서였는데</P>
<P>우연한 기회에 소개받은 남강어탕은 그런 나에게 오아시스 같은 존재였다</P>
<P>깔끔한 식당 분위기며 칼칼하지 않은 어탕맛에 첫만남에 반해 버렸다</P>
<P>걸죽한 어탕국물에 국수를 엊어주고 인삼이랑 대추를 넣어 더 맛이 깔끔하다</P>
<P>흑미로 지은 밥공기를 보고 주인의 세심한 정성이 돋보인다</P>
<P>주인도 마침 진주사람이라 하니 정감도 더 하고....</P>
<P>참으로 모처럼 만난 제대로 된 음식을 만나 보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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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상호 : 남강 어탕</P>
<P>위치 : 세광병원 후문 부근 불꽃다찌 바로 옆</P>
<P>전화 : 적지를 못했습니다......114 문의 해 보시길..상남동 남강어탕~</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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