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초 낙찰예정인데···누구에게 낙찰될까?
철도공단, 제7ㆍ9ㆍ10 공구 개찰 …한화ㆍ금호ㆍ계룡, 금액심사 1순위
대우ㆍ현대건설, 이번에도 예가 초과 투찰 ‘눈길’
‘월곶~판교 노반신설 공사’ 7개 공구 중 마지막 3개 공구가 주인을 찾으며 1조6000억원 규모 사업의 수주전이 일단락~!
16일 국가철도공단은 종합심사낙찰제 방식 ‘월곶∼판교 노반신설 공사’의 제7ㆍ9ㆍ10 공구 개찰을 집행하고···
낙찰자 선정을 위한 종합심사에 착수했는데~!
개찰 결과···
제7공구(추정 사업비 2231억800만원)는 한화,
제9공구(2957억6400만원)는 금호건설,
제10공구(3475억4900만원)는 계룡건설산업이 투찰 균형가격에 가장 근접한 입찰금액을 써내며 금액심사 1순위를 차지했다.
‘월곶~판교 노반신설 공사’ 7개 공구에서 가장 규모가 커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제10공구는 계룡건설산업의 몫으로 돌아갔다.
계룡건설산업의 투찰률은 93.232%(3253억21만원). 계룡은 지분 90%를 확보하고, 신동아종합건설(10%)과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앞선 4개 공구에 이어 이번 입찰에서도 전 공구 예가를 초과해 투찰~!
대우건설은 7·9·10공구에서 모두 투찰률 103.3%, 104.9%, 104.8%에 달하는 금액을 써냈다.
이어 현대건설도 예가 초과 투찰을 하지는 않았지만 모든 공구에서 97% 이상으로 투찰하며 경쟁 구도에서 발을 뺐다.
한편, 지난 14일 개찰한 ‘월곶∼판교 노반신설 공사’의 제2ㆍ3ㆍ4ㆍ5공구 개찰에서는 동부건설과 쌍용건설, 금광기업, KR산업이 금액심사 1순위를 기록했다.
철도공단은 “월곶∼판교 개찰이 모두 마무리됐고, 종합심사에 착수했다”며, “보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내달 초에는 낙찰자를 확정하고 계약 진행 및 착공을 연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