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생활 season2 M13이 150만엔이라는 정가를 붙이는 바람에 전일본유기사업협동조합연합회와 다이토기연간의 분쟁? 논쟁? 이 뜨겁습니다.
파친코 업계에서는 기력(기계를 구매해온 이력)에 따라서 인기 기계를 배당하는 정책을 사용하는 메이커가 늘면서 인기기종 한대 구매를 위해서 실패가 뻔한 똥기계를 여러대 구매해야 하는 악습이 계속되어 왔습니다. 파친코기는 보통 39~49만엔 정도의 정가라서 끼워팔기가 심하면 인기기계 한대를 위해 100~150만엔을 써야했던 것이죠.
그러더니 2년여 전부터 리스로만 판매하는 정책이 나오는 등 몇 가지 시도가 더해지더니, 올해 3월의 Re:제로 시즌2는 무려 150만엔이라는 정가를 달고 출시가 되었습니다.
다이토기연은 구형 Re:제로 중고기 가격이 400만엔에 육박하기 때문에 150만엔은 합당하고 저렴한 편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연합회는 터무니 없는 폭리를 취하는 것일 뿐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다이토기연이 꾸준히 히트작만을 내던 시절과 달리 최근에 나왔던 스마스로 요시무네Rising은 나오고 2주만에 중고 기계값이 5천엔으로 폭락할 정도로 실패작이 압도적으로 많다보니 끼워팔기+폭리에 못 살겠다 생각한 홀들이 메이커와 직접 대치하지 않고 연합회를 내세워서 집단 반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일본유희사업협동조합연합회 이사장 아베 쿄히사님
답변
별첨1
2024년 4월 5일
주식회사 다이토기 대표이사 사장 기하라 제토
귀사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귀 조합에서 보내주신 2024년 3월 28일자 「「eRe:제로에서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시즌2 M13」판매가격에 대하여」(전일유연발 제430호)(이하 「귀 조합 문서」라고 합니다.)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회신을 드립니다.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귀사가 제시한 판매가격은 지금까지의 유희업계 상거래에서는 있을 수 없는 가격" "유희업계 전체의 이익도 고려한 판매가격 설정"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판매가격 결정 시 해당 기종의 중고시장 거래가격은 400만엔 정도이며, 이번 판매가격은 이를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판매에서는 지불방법에 있어서도 설치 다음 달부터 10회 분할납부도 가능하도록 하여 홀의 자금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또한, 판매 후 해당 기종의 급격한 가동률 저하로 인한 수익 감소가 발생했을 때 일정한 조건 하에 판매가격 할인을 보장함으로써 홀의 이익 확보에도 배려하였습니다(분할납부 및 보장에 대해서는 귀 조합 문서에도 기재되어 있습니다)
'이번 판매가격에 이른 요인 및 타당성'에 대해서는 위와 같으며, 타당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판매에서는 대기업・중소기업을 불문하고 많은 홀에서 많은 구매 희망이 있어 4월 판매분은 완판되었습니다(구매 희망 수량이 생산량을 초과하여 구매 희망 수량만큼의 수량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재판매분 판매량 및 홀에 대한 판매 할당 근거'에 대해서는 당사의 수요 예측 등에 근거하여 판매량을 결정하고 당사 내부의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판매할당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일련의 경위에 대해 경찰청에 보고했다"고 하셨는데, 경찰청은 판매가격에 대해 지도나 조정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목적으로 경찰청에 보고를 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주식회사 다이토기연
대표이사 사장 기하라 카이준
별첨2
전일유연발 제20호
2024년 4월 17일
전일본유희사업협동조합연합회
이사장 아베 쿄히사
회답
귀사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본 연합회에서 귀사에 「e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시즌2 M13」의 판매가격 결정 요인 및 타당성을 문의한 결과, 4월 5일자 귀사의 답변에서 「판매가격 결정 시 중고시장에서의 거래가격」을 그 요인 중 하나로 언급하고 있습니다.에 대해서는 신품의 판매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해당 게임기가 가동 및 이익 측면에서 홀 영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4월 9일 현재 중고 시장 거래 가격에 따르면 약 240만 엔으로 여전히 높은 금액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한편으로는 귀사의 그룹회사인 주식회사 사포하니의 「L슬롯 칙칙한 그녀의 육성법 SA3」(본건)육성법SA3」(올해 2월 5일 도입)의 당일 중고시장 거래가격은 「5,004엔」, 「L요시무네 라이징SA2」(올해 1월 9일 도입)는 「9,956엔」입니다.
귀사의 답변 중 「홀의 자금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홀의 이익 확보에도 배려했습니다」라고 되어 있는데, 판매가격에 맞지 않게 가동 기여도가 조기에 종료된 기종을 구입한 홀에 대해서는 도대체 어떤 배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3월 28일자 문서에서도 언급했지만, 홀은 가동 기여도가 높은 기종을 장기 운영함으로써 수익을 얻는데, 수익이 구매 비용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종도 다수 존재하고 있습니다.
기종도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그 균형에서 종업원 급여와 기기 구입비 등을 충당하고 있으며, 가동 기여도가 높은 기종만 판매가격이 높아지면 홀의 조수익이 압박을 받아 홀 경영의 파산을 조장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귀사에 문서로 요청하는 바입니다. 또한, 본 연합회가 일련의 경위에 대해 경찰청에 보고한 것에 대해 "어떤 목적으로 경찰청에 보고한 것인지 알려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반복해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2022년 6월 14일에 있었던 경찰청 보안과장의 강연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라는 불의의 사태를 '업계 전체의 단결'로 극복하고, 저희도 그 신뢰 위에서 행정을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이러한 '업계 전체의 결속력'은 지금까지 없었던 일입니다. 현재 업계를 둘러싼 과제는 다양하지만, '업계의 결속력'을 업계의 강점으로 삼아 하나하나의 과제를 극복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발언하고 있으며, 또한, 당 연합회에서 경찰청에 여러 가지 상담을 할 때는 '업계의 총의'로서 이야기를 가져 오도록 현재도 강력하게 지도하고 있습니다.또한, 우리 연합회에서 경찰청에 여러 가지 상담을 할 때 '업계의 총의'로서 이야기를 가져 오도록 현재 강력하게 지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연합회에서는 앞서의 렌탈 계약과 이번 판매 가격의 건이 경찰청이 중요시하는 '업계의 결속'을 흐트러뜨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에서 감히 보고 드리는 바입니다.
이상
담당업무부 업무과
첫댓글 1ㅂㅂㅏ 수고하세요.
업장에선 기계들 항상 정가로 구입하나요? 철거하는 기종들은 되파는건가요?
마루한 같은 대형 그룹들은 일괄 대량구매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디스카운트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력을 이용한 끼워팔기는 피할 수 없다고 하는군요.
인기 기종은 못 사면 상당수의 손님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초대형 그룹이라도 을의 위치라고 합니다.
중고판매가 활성화되어 있어서 수시로 중고 가격이 변동됩니다.
중고가격이 높은 슬로트는 꼭두각시 서커스가 140~150만엔 정도고, 발브레이브가 10만엔 정도까지 내려갔다가 메인 전략기종으로 사용하는 점포들이 생기면서 요즘은 60~70만엔대로 다시 상승했습니다.
@신신신ll서울 리제로 카라쿠리 이런건 중고도 소형차 한대값이네요 중고는 누가 사나요? 개인들이 소장하는거예요?
@게키아츠II부산 거래 업자 사이트에 등록해서 점포끼리 거래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정도로 올라가는 겁니다. 이익이 감안되지 않으면 상승하기 어려운 가격대죠.
가장 원하지만 매물이 없는 대표 기종은 치바리요2더군요. 이번 골든위크에 100만엔씩 벌 수 있을텐데 못 사서 너무 안타깝다는 의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