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장희한
오늘도 어제 같고 어제도 오늘 같은 날
사람들은 긴 소매로 날개 짓을 한다
시렁 밑에는 소반에다 정화수와 눈물을 태우는
촛불이 조용히 가슴을 쓸어내리는데
담 위 감나무 가지에는 까치가 아침밥을 달란다.
널 뛰는 치맛 바람인가
고사리손 얼레에 풀려 난 바람인가
설밥을 얻어먹고 떠난다고
영등바람이 문풍지에 소리 지르네
첫댓글 네골뱅이님설날 아침반가히 인사드립니다 함께할 수 있어감사한 한 해였습니다 올 한해도잘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골뱅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새해에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응원하고 기도합니다.용인에서 김옥춘 올림
첫댓글 네
골뱅이님
설날 아침
반가히 인사드립니다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한 한 해였습니다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골뱅이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